다시 정전기의 계절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다시 정전기의 계절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어느덧 정전기의 계절이 왔다.
이곳저곳 손을 댔을 때 따끔하게 정전기가 발생해 놀랄 때가 많다.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신체가 물체와 접촉할 때마다 전자는 신체와 물체를 오가면서 전기로 저장된다.
그러다가 적정 한도 이상으로 전기가 쌓였을 때 신체·물체가 또 접촉하면 쌓인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는데, 이것이 정전기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소재의 옷을 자주 입으면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정전기 방지는 건조함을 막는 게 포인트다.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보습제를 잘 발라 피부가 건조하게 않게 해주면 좋다.
정전기는 특히 손과 머리카락에 잘 일어난다.
손에는 핸드크림을 바르고, 머리 감을 땐 샴푸 외에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는 게 좋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습도가 10~20% 정도로 낮으면, 전하(물체의 정전기 양)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해 정전기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옷을 입거나 벗을 때 특히 많이 발생한다. 평소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이뤄진 옷 대신 천연섬유 소재 제품을 입으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입었을 때 유독 정전기가 잘 생기는 옷이 있다면, 입기 전 욕실에 잠시 놔둬서
습기를 적당히 머금은 상태로 만든 뒤 입으면 좋다. 옷에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차 손잡이와 같은 특정 물체를 만질 때 정전기가 잘 일어나면 바로 만지지 말고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먼저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뒤 잡는 것을 권한다.
정전기는 건조한 상황에서 쉽게 나타난다.
피부에 수분이 사라지면 전기가 중성 상태를 만들지
못하면서 전기 이동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으로 습도를 관리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고 실내를 환기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모발 보습도 효과
외부 환경 외에 피부나 모발도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보습제나 핸드로션
등을 갖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거나 물을 자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악수 시 정전기가 자주 나타난다면 악수하기 전 손에 입김을 불어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 보습에는 린스 사용이 추천된다.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헤어 에센스를
추가로 발라주면 더욱 좋다.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비비는 것보다 두드리듯 말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