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기 아까운 참외 신선한 여름 보양식으로 재탄생
그냥 먹기 아까운 참외 신선한 여름 보양식으로 재탄생
그냥 먹기 아까운 참외 신선한 여름 보양식으로 재탄생
최근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는 많은 이들의 식욕을 떨어뜨립니다.
더운 날씨에 체온의 상승을 막기 위해 렙틴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이 분비되죠.
하지만 식욕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면 체력이 떨어져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들기 쉽게 소화에도 좋은 음식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회 사찰문화대축제’에서는 법송 스님이 소개한 죽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레시피들은 주재료의 효능과 함께 소개됩니다.
참외죽은 참외 한 개, 밥 반 공기, 강낭콩 반 컵, 된장 반 큰술, 소금 약간, 물 다섯 컵으로 만듭니다.
먼저 끓는 물에 밥과 강낭콩을 넣어 끓인 후, 씨를 발라낸 얇게 썬 참외를 소금에 절입니다.
죽이 익으면 된장과 참외를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참외는 수분이 많아 갈증 해소에 좋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피부와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칼륨을 통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이고추장죽을 준비하려면 중간 크기의 오이 한 개, 밥 한 공기, 풋고추 세 개, 고추장 두 큰술, 소금 약간, 물 7컵이 필요합니다.
끓는 물에 밥을 넣어 끓이고 다진 오이와 풋고추, 고추장을 함께 넣어 뭉근히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입니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갈증 해소와 수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또한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들깨죽은 작은 애호박 한 개, 밥 한 공기, 들깻가루 한 컵, 소금 약간, 물 6컵으로 만듭니다.
끓는 물에 밥과 애호박을 넣고 익힌 후 들깻가루와 소금을 넣으면 완성입니다.
애호박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소화에도 좋고, 눈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들깨는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지풋고추죽은 가지 두 개, 밥 한 공기, 풋고추 세 개, 간장 약간, 소금 약간, 물 6컵으로 준비됩니다.
끓는 물에 밥을 넣고 가지와 풋고추를 함께 넣어 푹 끓입니다. 간장과 소금으로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가지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풋고추는 염증 완화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감자완두콩죽은 감자 두 개, 완두콩 한 컵, 땅콩 가루 반 컵, 풋고추 두 개, 소금 약간, 물 6컵으로 만듭니다.
감자를 잘게 썰어 완두콩과 함께 익힌 후 풋고추와 땅콩 가루를 추가해 마무리합니다.
감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 C가 많아 소화에 좋으며, 완두콩은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 줍니다.
위의 레시피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영양 보충에도 효과적인 건강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