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복근 비법 운동 끝나면 무조건 이것들 먹는다

나나의 복근 비법 운동 끝나면 무조건 이것들 먹는다
나나의 복근 비법 운동 끝나면 무조건 이것들 먹는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3)가 브라톱을 착용한 모습으로 단련된 ‘왕(王)자 복근’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그녀는 브라톱과 후드 집업을 입고 건물 외벽 옆에 서서 시선을 위로 향하고 있었다.
특히 그녀의 선명한 ‘왕(王)자 모양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나의 복근이 완벽하다” “나도 이런 복근을 만들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한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해 왔다.
그녀는 “근력 운동 후에는 단백질 셰이크와 고구마를 챙겨 먹고, 야식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실천하는 관리법이 몸매 유지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단백질 셰이크, 적절한 소비가 관건
운동 후 단백질 셰이크 섭취는 근육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운동 후 45분 내에 20~4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합성이 최대화된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체중 1kg당 1~1.2g으로,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하루 약 60~72g의 섭취가 적절하다.
이를 초과하게 되면 여분의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고,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간과 신장에도 부담을 준다.
단백질 과잉은 간에 무리를 주고,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장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고구마, 다이어트를 위해선 삶아 먹는 것이 바람직
고구마는 낮은 열량과 높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다.
그러나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지수(GI)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약 50으로 낮지만,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 가까이 올라간다.
낮은 혈당지수의 음식이 소화를 느리게 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대로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여분의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다면 구운 고구마보다는 삶은 고구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구마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변비 예방과 장 건강에도 이로운 영향을 준다.
고구마를 자를 때 분비되는 하얀 액체 ‘얄라핀’은 대장을 청소하고, 배변 활동을 도우며 대장암 예방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밤 시간대 고구마 섭취는 피해야 한다. 밤에는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당분이 체내에 쉽게 축적되고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야식, 복부비만 위험을 높인다
야식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낮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에너지 소모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해 섭취한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시키기 쉽다.
특히 야식은 복부 비만의 가능성을 더욱 증가시킨다.
강남성심병원 최민규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많은 열량을 섭취한 사람들의 복부 비만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25배 높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