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다이어트 성공 비결 이 음료로 식욕 잡았다

박지윤 다이어트 성공 비결 이 음료로 식욕 잡았다
박지윤 다이어트 성공 비결 이 음료로 식욕 잡았다
방송인 박지윤(46)이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며 건강 관리를 위한 실천법을 소개했다.
지난 16일, 박지윤은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살이 안 빠져서 밥 먹기 전에 단백질 셰이크를 먹고 있다"는 글과 함께 셰이크를 마시는 모습을 올렸다.
이어 "두부 반, 밥 반으로 만든 다이어트 비빔밥"이라며 본인의 식단을 공개했다.
그렇다면 박지윤이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단백질 셰이크와 두부는 어떤 작용을 할까?
단백질 셰이크: 근육 생성과 포만감에 효과적, 하지만 적정량 섭취 필요
단백질 셰이크는 높은 포만감을 제공해 다이어트 중에도 적합한 음료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근육 증량에도 도움을 준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 종료 후 45분 내에 20~4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합성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고기동 교수는 "다이어트 중에는 근손실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때 단백질을 보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상적인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하루 1~1.2g이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60kg인 성인은 하루 60~72g의 단백질 섭취가 적정하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단백질을 추가 섭취할 경우,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간과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있다.
고 교수는 "특히 단백질 셰이크를 섭취할 때 신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두부: 높은 수분 함량으로 포만감 높고 영양가 풍부
박지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 비빔밥의 재료인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준다.
이와 함께 두부는 뛰어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100g 기준으로 약 9.62g의 단백질을 포함하며, 이는 면역 세포를 구성하고 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효소 생산의 주요 원료로 작용한다.
또한 두부에서 제공되는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육류와 달리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으며 칼로리도 100g당 97kcal에 불과하다.
하지만 두부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두부에는 퓨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 시 통풍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두부 반 모에서 한 모 정도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장한다.
박지윤이 공유한 이러한 식단은 다이어트를 넘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위한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