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 감지기 보급 지연 치매 실종 사고는 계속되는 현실

배회 감지기 보급 지연 치매 실종 사고는 계속되는 현실
배회 감지기 보급 지연 치매 실종 사고는 계속되는 현실
김성령 66사이즈 비밀 아침 일찍 이 음식으로 시작한다
치매 환자 실종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배회 감지기 보급률과 지문 사전 등록률이 낮아 실효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8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20년 52만9475명에서 2024년 91만89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 실종 신고 건수도 같은 기간 동안 1만2272건에서 1만5502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회 감지기는 GPS 기반의 위치정보시스템으로, 치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설정한 지역을 벗어날 경우 긴급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종 후 발견까지 평균 소요 시간이 12시간에서 약 40분으로 단축될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치매 환자 수에 비해 배회 감지기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2021년에는 1.23%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큰 개선 없이 2022년 6.5%, 2023년 4.94%, 2024년 6.1%에 머물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회 감지기 이용률이 낮은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정보 부족(4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청이 시행 중인 치매 환자의 지문 사전 등록 사업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정보를 미리 등록해 조기 발견을 돕는 제도로, 2025년 3월 기준 누적 등록률이 44%에 그쳐 절반에도 못 미친 상황이다.
국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20년 52만9475명에서 2024년 91만89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 실종 신고 건수도 같은 기간 동안 1만2272건에서 1만5502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회 감지기는 GPS 기반의 위치정보시스템으로, 치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설정한 지역을 벗어날 경우 긴급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종 후 발견까지 평균 소요 시간이 12시간에서 약 40분으로 단축될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치매 환자 수에 비해 배회 감지기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2021년에는 1.23%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큰 개선 없이 2022년 6.5%, 2023년 4.94%, 2024년 6.1%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이종배 의원은 “배회 감지기와 지문 사전 등록 등 관련 제도와 사업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와 실종 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