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 찌는 떡볶이 배윤정 13kg 감량 성공한 식단 공개
살 안 찌는 떡볶이 배윤정 13kg 감량 성공한 식단 공개
살 안 찌는 떡볶이 배윤정 13kg 감량 성공한 식단 공개
안무가 배윤정(45)이 떡볶이를 특별한 방식으로 먹으며 다이어트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떡볶이에 양배추를 듬뿍 넣어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엽떡에 양배추 괜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떡볶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떡볶이는 그녀만의 독특한 비법이 적용된 메뉴로 보인다.
적지 않은 양의 양배추를 곁들인 모습은 건강과 맛 모두를 생각한 결과일 터.
과거 13kg 감량에 성공하고 이를 꾸준히 유지 중인 그녀가 선택한 이 트릭, 과연 어떤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아는 떡볶이의 영양 함정을 짚어보자
떡볶이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고 있는 음식이지만, 열량과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는 적신호를 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적인 떡볶이 1인분(200g)에 담긴 열량은 약 304kcal이며
탄수화물 함량은 무려 60g 이상으로 열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특히 쌀로 만들어진 가래떡이 들어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100g당 약 209kcal와 47.8g의 탄수화물을 포함한 가래떡은 정제된 탄수화물의 대표 격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떡볶이는 또한 나트륨 함량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메뉴다.
1인분 기준 평균 853mg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2000mg)의 절반에 육박한다.
양배추를 더하면 달라지는 건강 포인트
그렇다면 왜 배윤정은 양배추를 떡볶이에 적극 활용하고 있을까? 양배추는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건강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식재료다.
우선, 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릴 만큼 체내 흡수 열량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바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열량이 음식 자체 칼로리보다 많아져 사실상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00g 기준 열량이 약 40kcal에 불과한 데다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데 탁월하다.
양배추와 함께 떡볶이를 즐기면 자연스럽게 과식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양배추는 음식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떡볶이의 매운맛으로 인해 자극받기 쉬운 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매운맛의 핵심 성분인 캡사이신은 과다 섭취 시 위 점막을 자극하는데, 이런 문제를 예방하는 데 비밀 병기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이다.
설포라판은 위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면서도 위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결론적으로, 배윤정처럼 떡볶이에 양배추를 추가하는 방법은 단순히 맛의 변화를 넘어, 과식을 방지하며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양배추와 떡볶이의 이색적인 조합, 그녀의 비결 속 건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음에 떡볶이를 즐길 때는 양배추 한 줌을 더하는 걸 잊지 말아보자.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