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1일 2운동 공개
송가인 1일 2운동 공개
송가인 1일 2운동 공개
가수 송가인(38)이 실시간으로 부기를 줄이는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송가인표 무조건 살 빠지는 1일 2운동 폭주의 날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송가인은 운동복을 갖추고 등장해 약 1년 만에 다시 필라테스 학원을 찾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앨범 활동 때문에 오랜만에 온 것 같다", "자다 일어나서 얼굴이 부어 민망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원에 들어선 송가인은 필라테스를 배우기 시작했을 당시 자세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회상하자, 강사는 그녀의 운동 열정을 칭찬했다.
이후 송가인이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을 실시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는데, 운동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얼굴 부기가 빠지는 장면에 제작진도 놀라움을 표했다.
자이로토닉이라는 단어는 ‘gyro’(3차원의 모든 방향)와 ‘tonic’(근육의 수축과 이완)에서 유래된 것으로,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기반으로 한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운동을 마친 후 송가인은 "필라테스는 확실히 힘들지만 시간이 금방 간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을 마친 뒤에도 그녀의 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골프 수업을 받으며 또 다른 열정을 보였다. 송가인은 "2019년에도 바쁜 와중에 30분씩 꾸준히 레슨을 받았다"고 말하며 골프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운동 후에는 자세가 확연히 좋아진다며 필라테스, 자이로토닉, 골프 모두를 적극 추천했다.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의 차이점과 효과
송가인이 체험한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은 모두 자세 교정과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두 가지 운동 모두 신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초점과 특성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필라테스는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 병사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고안한 운동법으로, 누구나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재활 효과가 뛰어나다.
반면, 현대 무용수가 만들어낸 자이로토닉은 동작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며 현대인의 특성을 고려한 동작들이 많다.
하 원장은 "일상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며 특히 고개를 숙인 자세나 생활 속에서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필라테스는 주로 근육 이완과 자극에 초점을 맞췄다면, 자이로토닉은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히는 데 더욱 중점을 둔다.
특히 자이로토닉은 특수 기구를 사용해 나선형 움직임을 통해 관절 사이 공간을 늘리고 유연성을 강화한다.
두 운동 모두 림프 순환을 촉진해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체지방 관리에도 도음이 된다.
실제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지만 건강한 젊은 여성들이 12주간 필라테스를 진행한 결과 평균 체지방 비율이 2% 감소했다.
골프의 운동 효과
송가인이 꾸준히 연습해온 골프는 전신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영상에서 반복된 스윙 동작은 복부, 허리, 엉덩이를 단련하며 코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하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면서 상체를 비트는 골프 동작은 유연성을 높이고 척추와 어깨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며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특히 실내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보다는 필드에서 플레이할 경우 더욱 많은 체력 소모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