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안 갔는데 체지방률 뚝 최강희의 신의 한 수 식단
헬스장 안 갔는데 체지방률 뚝 최강희의 신의 한 수 식단
헬스장 안 갔는데 체지방률 뚝 최강희의 신의 한 수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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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48)가 식단 관리를 통해 체지방률을 7% 넘게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소개했다.
영상 제목은 ‘최강희 체지방 7.7% 감량 비결은?(러닝 루틴 소개 #권장 섭취 열량 계산법)’이다.
최강희는 헬스장에서 인바디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놀라웠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단 2주 만에 체지방률이 23.1%에서 15.4%로 무려 7.7% 감소했다.
이를 본 트레이너는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효과가 미미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다니 놀랍다”고 반응했다.
최강희는 그 비결로 "지저분한 음식만 줄였다"고 말했고, 트레이너는 이에 동의하며 “체지방률 감소에 식단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그녀의 하루 식단도 공개됐다. 아침에는 뮤즐리(통곡물 시리얼), 사과, 삶은 달걀을 먹고, 점심엔 스테이크, 저녁엔 삶은 달걀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순히 식단만으로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능할까?
식단이 핵심이지만, 운동 병행 시 더 큰 효과 기대
식단 관리만으로도 체지방률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체중 감량에서 식단과 운동이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식단이 큰 역할을 한다”며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운동 없이도 체지방률 감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강희처럼 이미 체지방률이 낮은 경우, 식단만으로 그것을 크게 줄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여성의 표준 체지방률은 20~30대가 21~32%, 40~50대는 23~33%, 60~70대는 24~35%로 분류된다.
최강희의 초기 체지방률이 23.1%로 이미 낮은 편에 속했던 점을 감안하면, 운동 병행이 필수적일 수 있다고 박 교수는 언급했다.
그는 “체지방률이 낮은 사람이 추가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운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영양 보충: 현미밥, 아보카도 등의 활용
박계영 교수는 최강희의 식단이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 위주여서 체지방 감량에 적합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가공식품이나 단순당 섭취를 피한 점도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건강과 영양 균형 유지를 위해 몇 가지 보완책을 추천했다.
점심과 저녁이 단백질 중심이므로 신선한 채소를 추가하고, 뮤즐리가 유일한 탄수화물 공급원이었던 만큼 현미밥이나 통곡물로 만든 빵 등을 포함하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스테이크에서만 지방을 섭취하기보다는 견과류와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지방을 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최강희가 설명한 ‘지저분한 음식’ 줄이기도 체중 관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박계영 교수는 과자, 케이크, 탄산음료처럼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이 체중 감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흰쌀밥과 흰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도 혈당을 급격히 변화시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역시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고염도 음식을 피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