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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응급처치의 위험한 실수
여름철 흔한 응급 상황과 잘못된 대처법
여름철 더운 날씨와 야외 활동으로 인해 일사병, 탈수, 또는 벌레 물림 같은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응급처치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기본적인 지식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사병 환자에게 즉시 차가운 물을 부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각한 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실수와 올바른 방법
많은 사람들이 응급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행동하지만, 그로 인한 오류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숨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하면 위장 문제나 저나트륨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소량의 전해질 음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벌레 물림 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감염 위험이 커지니, 냉찜질과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핵심 팩트와 예방 팁
- 일사병 시: 환자를 시원한 그늘로 옮기고, 느린 속도로 시원한 물로 체온을 낮추며 즉시 의료 도움을 요청하세요. 절대 얼음물로 급랭하지 마세요.
- 물놀이 사고 시: 익사 위험이 있으면 먼저 안전하게 구조한 후, 호흡이 멈췄을 때는 CPR을 실시하되, 정확한 압박 깊이와 속도를 유지하세요. 미숙한 CPR은 갈비뼈 부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화상 처리 시: 뜨거운 물이나 불에 노출됐을 때, 즉시 찬물로 10-20분 동안 식히되, 너무 차갑지 않게 하세요. 블리스터가 생기면 터리지 말고 보호하세요.
이러한 기본 지식을 통해 여름철 응급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매일의 건강 관리가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응급 처치 훈련을 통해 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