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래사장보다 4배 더 위험 흰 눈밭 위 각막화상 주의

여름 모래사장보다 4배 더 위험 흰 눈밭 위 각막화상 주의

각막화상의 원인과 위험성

흰 눈밭은 강한 자외선을 반사해 각막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 표면이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눈밭의 반사율이 모래사장보다 높아 자외선 피부 손상 위험이 4배 더 커집니다. 특히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흰 눈밭에서 각막화상이 발생하는 이유

눈의 표면은 햇빛을 80% 이상 반사합니다. 이로 인해 자외선 B와 A가 눈에 쌓여 각막에 화상을 입힙니다. 여름 모래사장은 반사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지만, 겨울 눈밭은 주변 환경이 밝고 반짝이는 상태로 자외선 노출을 증가시킵니다.

각막화상의 주요 증상

증상으로는 눈이 붉어지거나 통증이 느껴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따가움으로 시작되지만, 심해지면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눈밭 활동 후 이러한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세요.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하세요. 이는 눈을 직접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눈밭 활동 시 모자와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외출을 피하세요.
  •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은 눈 보호 크림이나 안약을 미리 준비해 사용하세요.
  • 장시간 눈밭에 머무를 때는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눈을 쉬게 하세요.

치료와 후속 조치

각막화상이 의심되면 냉찜질로 초기 증상을 완화하세요.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안약으로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영구적인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눈 건강을 체크하며 예방에 신경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