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음료가 건강엔 더 낫겠지? 생각하나요?

제로 음료가 건강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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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몸으로 운동하면 아킬레스건 에 치명적

일반 콜라와 사이다 대신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제로 음료의 뜨거운 인기에 최근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대체당을 활용한 제로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일반 음료보다 칼로리가 적은 데다가 맛도 있어 제로 음료를 하루에 여러 번 마시는 일은 흔한 일이 됐다.

이렇게 자주 먹어도 과연 괜찮은 걸까? 대체당의 효능, 부작용 등을 파헤쳐 봤다.

장기적으로 대체당 섭취했을 때 부작용 없다고 단언할 수 없어

대체당은 크게 천연당, 천연감미료, 합성감미료, 당알코올로 나눌 수 있다.

대체당 대표 음료인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는 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의 일종인 에리스리톨 등을, 최근 출시된 밀키스 제로는 천연당 알룰로스를 함유한다.

이들 제로 음료의 안전성에 대해선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체증증가 등 부작용이 나타난 연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대체당 중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유발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사카린과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의 경우에도 오히려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리며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대체당의 일종인 인공감미료 섭취가 체중증가로 이어졌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을뿐더러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대체당이 체중감소를 촉진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간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이에 대한 신뢰도가 충분하지 않고,

장기간 섭취했을 때의 부작용이 추후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당뇨병 환자에게 대체당을 권하지 않는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2020년 이전 대한당뇨병학회에선 당뇨병 환자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제로 음료를 꼽았다”며 “그러나 인공감미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인공감미료 섭취가 안전하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지금은 제로 음료 섭취를 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십 캔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면 문제 될 가능성은 적어

그러나 대체당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의견도 있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는 “논란되고 있는 대체당의 위험성은 설탕에 비해 낮다”며 “안전성이 입증된 대표적인 대체당 중 하나인 알룰로스는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열량이 낮으며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권은영 교수는 “우려되는 부작용 또한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해야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감미료 1일 섭취허용량에 도달하려면,

체중 35kg인 어린이는 다이어트 콜라 250ml(아스파탐 43mg 함유)를 하루에 33캔 이상 마셔야 한다.

대체당마다 섭취허용량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하루에 제로 음료 수십 캔 이상을 마셔야지 그 허용량을 충족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가 평소 먹는 양 정도로는 부작용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강서대 식품영양학과 정민유 교수는 “국내에서 제로 음료의 대체당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스파탐은 신경계 부작용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 FDA에서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며 “대체감미료는 대부분 소량사용으로도 단맛을 내는데, 음료에 들어가는 정도의 양으로는 혈당 상승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물 대신 제로 음료 섭취는 피해야

평소 물 마시는 것을 싫어해 제로 음료를 대신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물이나 차와 같은 맑은 액체류 대신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소아청소년기 때부터 대체당 음료를 안심하고 섭취한다면 단맛에 중독돼 성인이 되어도 물이 아닌 대체당의 단맛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체당을 먹는다면 단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며 “당장 당 섭취를 자제하는 게 어려운 경우라면 제한적으로 가당 음료나 가당 간식 대신 제로 음료 섭취를 고려할 순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터와 당뇨병 환자라면 천연감미료 등이 함유된 음료를 추천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민유 교수는 “대체당을 활용한 음료를 먹는다면 인공감미료보다 천연감미료나 천연당을 활용한 음료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며 “이들 열랑은 설탕보다 적지만 설탕의 단맛보다 훨씬 강하고,

특히 타가토스는 혈당조절 천연감미료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권은영 교수는 “사실 가장 이상적인 수분 섭취 방법은 물이다”며 “그럼에도 단맛이 나는 음료를 먹고 싶다면 설탕이 든 음료보단 안전성이 입증된 대체당 음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뚱뚱한 몸으로 운동하면 아킬레스건 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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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뚱뚱할수록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팀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세 이상 1천 683만 532명을 분석한 결과다.

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시행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 그룹(BMI 18.5 미만)에 비해 과체중 그룹(23~25 미만)은 3.34배,

비만 그룹(BMI 25 이상)은 4.39배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았다. 아킬레스건염도 △과체중 그룹에서 1.88배 △비만 그룹이 2.29배 발생 위험이 높았다.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역시 비만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아킬레스건염은 1만 명당 매해 발생률이 저체중 그룹에 비해 과체중 그룹에서는 1.8배, 비만 그룹에서는 2.2배 높았다.

아킬레스건 파열도 저체중 그룹에 비해 과체중 그룹에서 3.3배, 비만 그룹에서 4.5배 많았다.

특히 나이가 젊은 20~39세 비만 그룹에서 아킬레스파열 위험이 최대 3.9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인의 아킬레스건염 발생률은 1만 명당 매해 9.59명, 아킬레스파열 발생률은 2.40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BMI는 △저체중 18.5 미만 △정상 18.5~ 23 미만 △과체중 23~25 미만 △비만 25 이상 등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는 “동일한 운동을 하더라도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발목 힘줄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해,

힘줄이 12% 이상 두꺼워질 수 있다”며 “힘줄이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손상 위험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허리둘레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아킬레스건염 발생 위험도도 분석했다.

비만하면서 허리둘레가 상위 30% 이상 그룹에 속할 경우, 허리둘레 하위 30% 그룹보다 아킬레스건염 발생 위험이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원인으로 연구팀은 허리둘레가 늘면 내장지방이 쌓인다는 증거로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호르몬이나 대사에 영향 물질들이 분비돼 힘줄 치유에 방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킬레스건파열은 허리둘레와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최준영 교수는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아킬레스건염, 파열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첫 대규모 연구”라며

“모든 연령층에서 비만이 아킬레스건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큼, 정상 체중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지 ‘정형외과 클리닉(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아킬레스건은 종아리근육과 발꿈치를 연결하는 힘줄로, 뒤꿈치를 들어올릴 때 강하게 작용한다.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거나 파열되면 통증과 부종이 생겨, 뛰거나 경사진 언덕을 오르기 어렵다.

아킬레스건염은 초기에 치료해야 만성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킬레스건을 쉬게 하고 체중부하를 줄여야 한다.

아킬레스건파열인 경우 오진율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수술적 치료나, 6~8주 깁스를 통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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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웃음은 스트레스 수치를 감소시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

억지웃음의 건강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캔자스대 연구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가운 물에 한 손을 넣고 1분간 버티게 한 다음 몸이 스트레스를 받도록 유도했다.

한 그룹은 무표정을, 다른 두 그룹은 미소를 지어 해당 표정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억지로라도 웃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장박동 수가 더 빨리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

스트레스 회복 속도도 빨랐다.

미국 인디애나 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 역시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수명이 이틀 동안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웃으면 병균을 막는 항체인 감마 인터페론의 분비가 증가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고,

세포 조직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일본 오사카 대학원의 연구도 있다.

억지로 웃는 웃음도 진짜로 웃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웃음은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신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몇 가지입니다:

스트레스 감소: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동시에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로 인해 신체적인 긴장이 풀리고 긍정적인 기분이 생깁니다.

면역 시스템 강화: 연구에 따르면 웃음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웃음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항체 생산을 증가시켜 바이러스와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개선: 웃음은 심장 및 혈관 건강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웃을 때 호흡량과 심박수가 증가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이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근육 및 내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 완화: 웃음은 자연적인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웃음은 신경 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시키는데, 이는 통증 감소와 편안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 강화: 웃음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웃음은 사람들 간의 긍정적인 연결과 친밀감을 증가시키며,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킵니다.

이는 정신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웃음이 모든 건강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웃음은 건강 유지와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억지웃음의 효과는 ‘안면 피드백 가설’이라는 심리학 이론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특정 표정을 지으면 표정과 관련된 정서가 유발된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거울을 보면서 뺨을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15초 이상 눈꼬리를 내리고, 입꼬리를 올리면 우리 뇌는 웃고 있다고 인식한다.

이때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억지웃음만으로도 진짜로 웃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의식적으로 웃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혼자서 힘들다면 가족이나 친구 등 상대를 정해 대화를 나누면서 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강을 위해 웃을 상황이 생기면 더 크게, 오래 웃는 게 좋다.

일상에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더불어 사소한 재미를 찾아야 한다.

여름 건강 위협하는 8가지 미리 알아보고 예방

여름 건강

여름 건강 위협하는 것들

다이어트할때 야식 , 야식은 먹고 싶고 다이어트는 걱정될 때 해보세요

이미 여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낮이 길어지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도 많아졌다.

미뤄왔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 왔지만,

뜨겁고 습한 날씨는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고, 때로는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여름 내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건강 문제, 증상, 예방법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소개했다.

  1. 열사병 및 열탈진 – 격렬한 야외 활동 제한하기

무더운 여름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온열질환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이다.

다행인 것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햇볕이 가장 강한 한낮에는 여유를 갖고 업무와 활동 일동을 조정한다.

또한 친구들과 이웃들이 괜찮은지 확인하도록 한다.

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노인, 심장병이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비만이 사람들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이런 사람들은 가능한 냉방이 잘 되는 장소에 머무르도록 한다.

온열질환 증상으로는 40도 이상의 체온 덥고, 빨갛고, 건조하거나

축축한 피부 빠른 맥박 두통, 어지러움 혼란, 과민, 어눌한 말투 의식소실 심한 발한 차갑고,

창백하고, 끈적한 피부 메스꺼움이나 구토 근육경련 등이 있다.

  1. 탈수 – 수분 섭취를 충분히

물을 마시는 건 항상 중요하다.

하지만 햇빛이 내리쬘 때 야외에 있거나 운동을 할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탈수 증세로는 갈증, 건조한 입과 피부, 두통, 근육경련, 어두운 소변 색, 적은 소변 양 등이 있다.

더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빠른 심장 박동 및 호흡, 과민, 혼란, 어지러움, 움푹 들어간 눈, 피부 탄력 감소, 섬망, 의식 저하 등이 있다.

간단하다. 하루 동안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질병관리청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은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 것을 권한다.

  1. 일광화상 및 햇빛 손상 –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습관 들이기

햇빛은 신체의 가장 큰 기관인 피부에 위험이 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야외에 오래 머무르면 햇볕에 피부가 탈 뿐만 아니라

피부암 위험 또한 높아진다. 자외선으로 인해 주름과 잡티가 많아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할 때마다 그늘진 곳에 머문다.

가장 중요한 건 햇빛이 있든 없든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지수가 30 이상이면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고(broad-spectrum) 방수가 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그리고 최소 두 시간마다 덧바른다.

  1. 물과 관련된 사고 및 부상 – 물놀이를 할 때는 감독 하에 안전하게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물놀이다. 하지만 물놀이를 할 때에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감염에서부터 다이빙으로 인한 부상, 물에 빠지는 사고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연구소에 따르면 휴대폰이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

아이들을 돌보아야 할 성인들이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물 속에서 노는 아이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당 연구소는 성인 한 명을 지정해 아이들을 지켜보는 역할을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물을 삼키지 말고,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영장에서 나온 후 귀를 말려야 한다.

  1. 벌레물림과 질병 확산 – 자기 자신과 주변환경 신경쓰기

등산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 있는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와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 모기는 뎅기열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고,

진드기는 라임병을 비롯해 최대 16가지 다양한 전염성 질환을 퍼뜨릴 수 있다.

잠깐 산을 오르더라도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덥더라도 긴 옷을 입고 양말을 신도록 한다(헐렁하고 습기를 흡수하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산에 오를 때에는 길 가운데로 다니고, 키 큰 풀이 있는 곳은 피한다.

집에 돌아온 후 2시간 이내에 샤워나 목욕을 하고 뜨거운 물로 옷을 세탁한다.

  1. 알레르기 – 노출 예방하기

알레르기는 봄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온이 오르고 따뜻한 날이 길어지면 꽃가루가 증가하고 알레르기 시즌이 늘어난다.

피크닉 담요와 같이 손이 닿는 표면에 붙은 꽃가루 또한 알레르기 피부 반응이나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꽃가루가 많은 지역은 피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온 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머리카락과 피부에 묻은 꽃가루를 닦아내거나 바로 샤워를 한다.

또한 입었던 옷은 세탁하고 자주 청소를 한다.

  1. 식품 안전 – 상하거나 덜 익은 음식 조심하기

야외에서 고기를 굽거나 준비한 나들이 도시락을 먹기 전,

냉장되지 않은 채 밖에 얼마나 두었는지 먼저 생각해 본다.

고기가 잘 익었는지도 확인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두 시간 이상 밖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오염된 음식을 통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 기온이 30도를 넘어갈 경우 한 시간 이상 두지 않는다.

냉장이 필요한 음식은 먹을 준비가 될 때까지는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더운 곳에 오랫동안 두었다면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다.

가금류와 해산물은 다른 음식과 따로 보관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음식을 준비할 때에는 손을 자주 씻는다. 매 사용 전후 조리기구를 씻고, 육류는 완전히 익혀 먹도록 한다.

  1. 맨발 사고 및 부상 – 발 보호하기

잔디밭이나 해변을 맨발로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부상의 위험도 존재한다.

유리나 못, 조개껍질과 같이 날카로운 물체를 밟을 수 있다.

뜨거운 곳을 맨발로 걸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축축한 곳의 경우에는 백선증이나 무좀과 같은 곰팡이 감염에 노출된다.

가능하면 발을 가리는 것이 가장 좋고 상황에 따라 다른 신발을 신는 것이 필요하다.

수영장 같은 곳에서는 샌들을 신으면 편하면서도 무좀과 같은 곰팡이 감염이나

발바닥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해변이나 호수, 강에서는 물놀이용 신발이나 운동화를 신는다.

디밭 등에서 야외 작업을 할 때에는 운동화나 작업화를 신는다.

여름 건강 미리미리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 운동 시에는 다른 계절보다 체온 조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운동복 역시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면 소재가 좋다.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땀이 잘 증발되지 않는 땀복이나 레깅스 등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에는 체온을 급상승시켜 열경련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아예 벗고 운동하면 통풍이 더 잘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윗옷을 벗거나 최소한의 옷만 걸치고 운동하는 것 역시

피부가 태양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체온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