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스키 여행 가세요? 이것 만은 주의해야

연휴에 스키 여행

연휴에 스키 여행 가세요? 이것 만은 주의해야

연휴에 스키 여행 가세요? 이것 만은 주의해야

항상 피곤하다면? 수면장애 유무 체크해야

연말과 새해 연휴를 맞아 스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인기 겨울 스포츠지만, 부상을 당할 위험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겨울철 도내 스키장과 눈썰매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85건이었다.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십자인대파열, 어깨·손목 골절 위험 커

스키와 스노보드는 미끄러운 설원이나 얼음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만큼,

찰나의 순간에 무릎, 손목, 엉덩이뿐 아니라 척추 관절 부상을 입기 쉽다.

스키의 경우 스키 부츠가 발목 윗부분까지 고정돼 있어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 무릎이 뒤틀려 회전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뼈가 부러질 위험이 있다.

점프 후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해 무릎이 안쪽으로 비틀리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힐 대 ‘뚝’하는 소리와 함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넘어지다 다치는 사고가 매우 흔하다.

스키와 보드를 타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팔을 뻗어 땅을 짚으면 팔꿈치 골절이나 어깨 골절, 손목 인대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보드는 넘어질 때 일반적으로 진행 방향의 수직으로 넘어지면서 충격이 엉덩이와

허리로도 고스란히 전해져 엉덩이뼈에 금이 가거나 척추가 골절될 위험이 있다.

10분 이상 스트레칭·잘 넘어지는 것 중요

겨울 스포츠로 인한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다. 스키, 스노보드를 타기 전 최소 10분 이상은 스트레칭을 해 몸을 풀어주자.

그럼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리며 신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면 다음 날 더욱 안전한 스키, 스노보드 즐기기가 가능하다.

스키, 보드를 타다 넘어질 때도 안전하게 ‘잘’ 넘어져야 한다.

넘어질 때 손이나 손목으로 짚는 것은 위험하므로 뒤로 넘어진다면 엉덩이로 체중을 실어 서서히 주저앉아야 한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굽혀 땅에 대고 팔, 손바닥 전체로 땅을 짚어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

스키 부츠는 반드시 자기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신고, 손목·무릎보호대 등 각종 보호장비도 챙기는 게 좋다.

보온성이 좋은 옷을 챙겨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 탓에 몸이 굳어지거나, 인대·근육이 위축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항상 피곤하다면? 수면장애 유무 체크해야

항상 피곤하다면?

항상 피곤하다면? 수면장애 유무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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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위해 모유수유 했는데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은 낮 동안 피곤함이 지속되고 과한 수면을 특징으로 한다.

병명에 특발성이 있는 것처럼 그 원인을 알 수 없다.

기면증 등 다른 수면장애와 마찬가지로 이 질환은 매우 강력한 졸음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심각한 증상이 지속되어야 이 질환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에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바뀌고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경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전체 미국인 중 1.5%가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 저자들은 “1.5%의 특발성 과다수면증(IH) 유병률은 양극성 장애, 간질, 정신분열증과 같은 다른 일반적 신경정신과 질환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년 넘게 진행 중인 위스콘 수면 코호트(Wisconsin Sleep Cohort, WSC)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특발성 과다수면증(IH)가 널리 퍼져있는 지 파악하기 위해 WSC에 참여한 약 8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코호트에서 단 12명만이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결과 1.5%의 유병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졸음, 수면시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의 기준에 따라 특발성 과다수면증(IH)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 수면장애와 그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실 내 수면 연구 및 설문지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불면증 환자는 평균 점수는 14점인 반면, 불면증이 없는 환자의 평균 점수는 9점으로 나타났다.

위스콘 수면 코호트(Wisconsin Sleep Cohort, WSC) 참가자들은 수면 중 심박수, 안구 운동, 뇌파 등 신체 기능을 기록하는 수면다원검사 등 수면 연구도 받았다.

또한 낮잠 테스트라 불리는 다중 수면 지연 시간 테스트도 받았다.

참가들에게 연구팀은 낮잠 테스트에서 하루 중 여러 시점에 낮잠을 자도록 반복적으로 지시했다.

얼마나 빨리 잠이 들었는지는 수면 지연 시간이 길다는 것을 나타낸다.

수면 연구와 낮잠 테스트에서 특발성 과다수면증(IH)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잠드는 데 4분, 낮잠을 자는데 6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나머지 코호트의 평균은 밤에 잠드는 데 13분, 낮잠을 자는 데 12분이 걸렸다.

특발성 과다수면증(IH)은 기면증과 완전히 다르다. 기면증 환자와 달리 짧은 낮잠을 자도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즉, 주간 졸음을 유발하지만 수면의 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특발성 과다수면증(IH)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잠을 더 많이 자거나 적게 자는 경향이 있다.

수면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 이상을 자더라도 수면 후 상쾌함이나 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지속적으로 잠이 와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의료진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수면 시간이 10~12시간이지만 낮에도 매우 졸리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아기 위해 모유수유 했는데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

아기 위해 모유수유

아기 위해 모유수유 했는데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

아기 위해 모유수유 했는데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

코로나19 공항만 검역조치 효과적 83.7% 충분하진 않아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는 영아의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UNICEF)은 출생 한 시간 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생후 6개월 동안은 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 소아과학회는 최근 모유수유 권장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앞서 여러 연구에서 모유수유한 어린이의 질환 유병률과 입원율이 낮다는 것을 확인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리어 모유수유로 인해 영양소 결핍으로 심각한 성장 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구루병’이다.

비타민D의 부족으로 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굽는 구루병은 일반적으로 영양상태가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도 비타민D가 상대적으로 적은 모유를 먹으며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영유아에서 나타날 수 있다.

About, 구루병

구루병은 성장하고 있는 뼈에 칼슘이 붙지 않아 성장 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병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여 발생한다.

4개월~2세 사이의 아기들에게서 잘 발생하지만 성장기 중 비타민D가 만성적으로 부족할 경우에도 언제든 생길 수 있다.

보통 머리, 가슴, 팔다리뼈의 변형과 성장장애가 보인다.

구루병의 구(佝)와 루(僂)는 곱추를 뜻하는 한자어로 과거에는 영양소의 부족으로 등과 가슴의 뼈가 굽어진 채 자라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불렸다.

About, 구루병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비타민D의 부족이다.

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성장기에 이 비타민D가 만성적으로 부족하면 뼈 속으로

칼슘이 들어가지 않아 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약하게 휘어진 형태로 성장하게 된다.

20세기 초 비타민D가 발견되고 성장기에 비타민D 섭취가 강조되면서 분유에 비타민D가 포함되기 시작해 구루병의 발생은 크게 감소됐다.

하지만 모유수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도리어 선진국에서는 영유아의 구루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유에는 상대적으로 비타민D가 적은데다가 4개월~2세 사이 연령 아기들이 주로 실내생활을 하면서 햇볕을 잘 보지 못한다는 점이 작용을 했다.

특히 저체중으로 태어난 미숙아들이나 성장속도가 빨라 많은 양의 비타민D가 필요한 영유아들, 장기간 설사를 해서 영양분이 많이 빠져나가는 아이들에서 비타민D가 부족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낭포성 섬유증에 의하여 지방 흡수 부족, 인 수치 감소, 골화 과정에서의 대사 이상 등에 의해 구루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선천적인 대사장애로 희귀질환인 ‘저인혈성 구루병’(Hypophosphatemic Rickets)이 있다.

About, 구루병의 증상

구루병은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골격이 약해진다. 약해진 뼈는 성장하는 몸무게의 부담을 이기지 못해 뼈가 휘어 자라거나 성장이 지연되는 성장장애가 발생한다.

보통 머리, 가슴, 팔다리뼈에서 증상이 보이는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두개로(craniotabes)’로 후두골(뒤통수뼈)과

측두골(관자놀이 부근 뼈)의 뼈가 얇고 물러서 누르면 움푹 들어갔다가 천천히 탁구공처럼 다시 나온다.

머리 중앙의 대천문이 생후 18개월 이후에도 닫히지 않거나, 전두골과 측두골의 중앙부가 튀어나와 사각형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가슴에는 늑골의 뼈와 연골 접합부가 염주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구루병 염주’가 보이고, 흉골은 새가슴으로 나오고, 횡경막

부분은 우묵하게 들어가는 오목가슴이 보인다. 척추가 휘어지기도 한다.

다리는 몸무게를 견디지 못해 휘어지는 안짱다리 혹은 밭장다리가 된다.

코로나19 공항만 검역조치 효과적 83.7% 충분하진 않아

코로나19 공항만

코로나19 공항만 검역조치 효과적 83.7% 충분하진 않아

코로나19 공항만 검역조치 효과적 83.7% 충분하진 않아

각종 비타민 풍부한 과일 이때 먹으면 독 된다

1년 이내 해외방문 경험이 있는 국민의 83.7%가 코로나19 유입 방지 목적의 공항만 검역 조치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질병관리청청장이 해외여행자 검역정책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질병청이 여론조사 기관인 주식회사 엠브레인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최근 1년 이내 해외 방문 경험이 있는 20~59세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해외여행자 검역에 특정하고 처음 진행되는 조사다.

우선, 검역절차 인지도와 관련하여 해외여행자 중 97.8%가 검역절차를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발열 체크(92.8%), 건강상태질문서(86.5%)는 인지도가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입되었던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60.7%로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유입 예방을 위해 질병청이 공항만에서 수행한 검역조치에 관해서는 83.7%가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잘했다고 생각한 사람은 64.6%였다. 다만, 개별 검역조치 기준, 입국자 전수 격리전수검사,

예방접종자 격리 면제는 각각 70.7%, 69.8%, 23.4%가 잘했다고 응답해 인식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해외여행자 검역 조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크게 변했는데, 해외여행자

검역정책의 필요성, 관심도, 이해도, 중요성 등에 대해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이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검역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902명은 이유로 ‘공공의 이익‘(70.3%),

’타인에의 피해’(64.4%), ‘감염에 대한 불안 해소’(46.1%)’, ‘당연히 지켜야 하는 원칙‘(40.7%)’ 순으로 밝혔다.

다만,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98명은 ‘질병이 있는 사람으로 단정지을 것 같아서’(38명), ‘귀가 시간 지연’(37명).

‘막연한 두려움/무서움’(28명), ‘타인들의 시선 혹은 주목’(23명) 순으로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검역 정책이 해외 공중보건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국민 인식이 많이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소통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입국 시 진행하는 해외여행자 검역조치가 충분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54.9%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을 발견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가 68.9%로 가장 높았으며, 환승객 중 감염병 의심자‘가 있을 경우

발견이 어려울 것 같아서’(61.7%), 항공기·선박 내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막을 수 없어서’(53.4%), 감염병 의심환자 추적의 어려움‘(43.2%) 순이었다.

현재의 해외여행자 검역조치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요소로 입국 단계에서 ‘신속한 검사를 통한

증상 확인‘(58.8%),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53.0%)이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감염병 의심환자 추적 강화’(45.4%),

‘항공기·선박 내 감염병 전파 가능성 차단’(42.1%), ‘환승객 검역’(39.0%)순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해외여행자 검역 인식 조사결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 주신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해외여행자 검역정책에 반영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입국 단계 신속한 검사

도입검역관들의 교육 전문성 강화 , 등을 통해 응답자들이 해외여행자 검역정책에 관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보완하여 검역소가 국경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각종 비타민 풍부한 과일 이때 먹으면 독 된다

각종 비타민

각종 비타민 풍부한 과일 이때 먹으면 독 된다

각종 비타민 풍부한 과일 이때 먹으면 독 된다

전립선 비대증 젊은남성도 방심 못해

과일은 비타민, 섬유질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이런 과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식후 과일 한 조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소화불량 유발해

식후 과일 섭취는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식후 섭취한 과일은 위를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 앞서 먹은 음식들이 위에 남아 소화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과일을 주로 구성하는 단당류는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흡수된다. 위에 오래 머물러도 소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소화는커녕 과일의 당이 발효하면서 가스를 발생시켜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타닌산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다.

타닌산은 위 속 다른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한다. 또 칼슘과 결정체를 만들어 칼슘의 흡수를 막는다.

혈당 급격히 올라

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과일은 포도당보다 흡수력이 빠른 단순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는 “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로 흡수돼 혈당이 급상승한다”며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하고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일을 갈거나 즙을 내서 먹으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열량이 높고 단순당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워

식후에 과일을 먹는 습관이 지속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과일을 많이 먹어 혈당이 급상승하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후식보다는 식전에 먹어야

과일은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사 후 3~4시간 후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후 3~4시간 후에 섭취해도 좋다.

혈당 수치가 식사 전으로 되돌아가 췌장이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다.

식후 소화가 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때 간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과일은 하루에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섭취해야 한다.

과일을 주로 구성하는 단당류는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흡수된다. 위에 오래 머물러도 소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소화는커녕 과일의 당이 발효하면서 가스를 발생시켜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타닌산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다.

타닌산은 위 속 다른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한다. 또 칼슘과 결정체를 만들어 칼슘의 흡수를 막는다.

전립선 비대증 젊은남성도 방심 못해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젊은남성도 방심 못해

전립선 비대증 젊은남성도 방심 못해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을 활용해 난치성 위암 치료한다

비대증은 70대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젊다고 방치하다가 더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약 89만 명에서 2021년에는 약 135만 명으로 10년 새 34% 가량 늘어났다.

50대 이상이 90%로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증가율을 살펴보면 젊은 층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0대 환자 수는 2012년 1,317명에서 2021년 2,811명으로 약 53% 증가했으며, 30대 역시 이 기간 9,215명에서 12,332명으로 약 25% 늘어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원인이 노화인데,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을 겪기 쉽다”라며 “최근 음주, 비만,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남성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 방치 시 다양한 합병증 발생

전립선은 남성에만 있는 장기로 방광 아래 위치해 정액을 만들고 이를 저장했다가 외부로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요로를 압박해 나타나는 배뇨 질환이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1년 중 11월과 12월의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주로 노화로 인해 전립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발생하지만,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환경이나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약물 복용,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위험인자로 인해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수도꼭지가 막히듯 소변을 원활히 보기 힘들다.

또 소변의 배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소변 줄기도 가늘어진다.

소변을 다 본 후에도 잔뇨감이 들 수 있고,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지만 잘 나오지 않아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중장년층 남성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젊은 남성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전립선 비대증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소변을 못 보는 급성 요폐 증상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방광 내 결석, 신장 기능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뇨장애와 같은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빈번히 발생한다면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 방법은 다양하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접 전립선을 만져보면서 진단하는 직장수지 검사와 항문으로 초음파 탐침을 삽입, 전립선을 관찰하는 경직장 초음파 검사가 대표적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환자의 배뇨장애 정도, 감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한다. 초기라면 일정 기간 경과를 관찰하며 좌욕,

수분 섭취량의 조절 등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을 보려고 하면 소변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고, 총 배뇨 시간이 길어지는 하부요로폐색 증상을 나타낸다.

배뇨 간격이 짧아지고,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깨어나는 증상, 소변을 다 본 뒤에도 잔뇨감이 드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소변을 보는 속도인 요속과 잔료량을 개선하고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으로 약물 치료를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약물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내시경을 활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줄여주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한다.

특히 소변을 보지 못하는 요폐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반복적인 요로감염이나 혈뇨가 관찰되는 경우, 방광 결석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외에도 생활 속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젊은 층 남성들도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육류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는 방광을 자극하고 전립선을 수축해 배뇨를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내복 등을 착용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오줌을 오랫동안 참거나 잠들기 바로 전 물을 마시는 습관 등은 피해야 한다.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을 활용해 난치성 위암 치료한다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을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을 활용해 난치성 위암 치료한다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을 활용해 난치성 위암 치료한다

길 꽁꽁 얼었다 이런 증상 있는 경우 낙상 에 더 주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이은우‧한백수 박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기초지원연) 황금숙 박사

공동 연구팀은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활용해 난치성 위암의 새로운 치료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암 내성 위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암 치료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위암은 2020년 전체 암 발생의 4위(10.8%)에 해당하며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항암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암은 약물로 치료하기 어려워 수술이 우선시 되고 있으며,

특히 암이 위의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을 뚫고 들어간 진행성 위암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는 진행성 위암이 쉽게 전이되는 특성과 함께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며 재발하기 때문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한다.

최근 페로토시스(Ferroptosis)가 항암제 내성암을 비롯한 여러 난치성 암을 사멸시키는 새로운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페로토시스는 세포 내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방질(phospholipid)이 활성산소에 의해 과산화(peroxidation)되어

세포 내 물질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세포막과 미토콘드리아에 손상을 입혀 세포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

연구팀은 탁월한 세포사멸에 기전을 가진 페로토시스를 항암치료제로 이용하기 위해 페로토시스 유도제와 403개의 대사

약물을 혼합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 페로토시스 유도제와 포스포라이페이스 A2(Phospholipase A2,

인지질 가수분해효소 A2) 억제제의 조합이 항암제 내성암을 비롯한 여러 암을 효과적으로 사멸할 수 있음을 밝혀내었다.

특히, 페로토시스 유도제 RSL3(RAS-selective lethal 3, RAS 선택적 치사 3)와 다라플라딥(Darapladib)을 함께 사용했을 때 탁월한 사멸 효과가 나타났다.

다라플라딥은 혈관에 지방질이 들러붙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동맥경화증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다 중단된 신약후보 물질로

연구팀은 다라플라딥이 산화된 인지질인 PE를 리소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lysoPE, lysophosphatidyl ethanolamine)과

유리 지방산(FFA, free fatty acid)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여 페로토시스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책임자인 생명연 이은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출연연 간 협력 연구를 통해 세포의 지방질 재편성 경로를 밝혀

새로운 항암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이라며, “특히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임상 3상에서 실패한

다라플라딥과 같이 이미 허가받지 못한 후보물질을 재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공동 연구책임자인 기초지원연 황금숙 박사는 ”암세포의 빠른 지질 재편성 경로 규명에 활용된 질량분석기

기반의 지질체 분석 및 대사추적 신기술은 앞으로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9월 15일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으며,

NST 창의형융합연구사업과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개발사업 및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기초지원연 주요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길 꽁꽁 얼었다 이런 증상 있는 경우 낙상 에 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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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늘어나는 변비 변비약 믿고 있다간 장폐색까지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근육과 관절이 위축돼 유연성이 떨어져 낙상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이 약해지고 근력이 약해지는 고령의 경우에는 골다공증까지 챙겨야 한다.

약해진 뼈는 낙상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와 함께 고령 낙상의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혈압·당뇨 + 안(眼)질환·야간뇨·골다공증 환자 요주의

낙상이 생기는 외부적 요인으로는 겨울철에 빙판길과 같이 미끄러운 길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절과 상관없이 계단 오르기나 등산하다가 내 능력치에서 잠깐 벗어나는 순간,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낙상이라고 하면 실외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노인들의 경우 평소 외출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 낙상 사고 위험이 더 크다.

밤에 화장실을 가다가 잠결에 넘어지는 일도 있고, 물기가 있는 욕실에서 넘어지는 경우도 많다.

낙상의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고령에 따른 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들 수 있다.

조절이 안 되는 혈압이나 저혈당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낙상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놓칠 수 있는 기저질환 중 하나가 ‘안(眼) 질환’이다.

시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어두울 때, 혹은 밤중에 자다 깨서 움직일 때 낙상의 위험성이 커진다.

밤에는 야간뇨 등의 문제로 화장실을 가다가 낙상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평소 방광 기능의 문제가 있다면 낙상의 위험성을 잘 인지해야 한다.

김동환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골다공증이다.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증가하여 70세 이상 여성의 약 2/3, 남성의 1/5이 골다공증에 속하게 된다.

뼈가 약하면 그만큼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설명했다.

고령 낙상, 골절 발생하면 치료 과정 복잡, 수술적 치료 제약 많아

우리나라 50, 60대에는 손목 및 발목 골절이 주로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이 증가한다.

노인의 경우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주변 근골격계 부위도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뼈 뿐만 아니라 관절, 인대, 힘줄 주변이 같이 손상되면 치료하는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

낙상 후, 의식 손실이 있다면 뇌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근골격계 손상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X-ray 촬영을 진행하고, 추가로 골 스캔 검사나 CT, MRI 검사를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재활치료를 시행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분들은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해서 추가적인 골절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때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이때 기저질환이 많은 노인의 경우,

전신마취를 할 때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철저한 상의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낙상 후 의식 없다면 바로 응급실 직행해야

낙상 직후에 스스로 몸을 일으키거나 움직이게 되면 이차적인 부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만약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특별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을 때 천천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만약 의식을 잃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통해 진료해야 한다.

낙상 이후 하루, 이틀 충분히 쉬었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미세 골절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령의 경우, 가족이나 주위에 통증을 숨기고 누워만 있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고령의 경우에는 낙상의 경중에 상관없이 고령 환자의 행동을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골절이 발생한 경우, 치료의 시기를 놓친다면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소한 낙상이라도 꼭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겨울철 늘어나는 변비 변비약 믿고 있다간 장폐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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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가우면 몸에 이것 부족하단 신호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인 변비다.

변비는 보통 3일에 한 번 이하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고 소량의 변을 보는 경우, 변을 보고도 변이 남은 것 같은 잔변감이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변비로 정의한다.

배변은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가져다주므로 가벼운 증상으로 간과해선 안 된다.

아이들은 기능성 변비, 노인들은 이차성 변비 많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광범 교수는 “변비 원인은 질병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수분섭취 부족, 변의감이 있는데도 여러 이유로 배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이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적인 경우 이전에 없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신체 활동이 줄어든 만큼 장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까닭이다.

이렇듯 활동량이 감소된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도 소화기관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변비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9세 이하 어린이, 70세 이상 노인,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기능성 변비가 흔하게 나타나고, 노인들은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

식사량 및 갈증 감각 감소에 의한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변비가 많다.

무분별한 변비약 복용은 독, 습관개선 필요

노인성 변비의 경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단순한 노화 증상이나 소화 장애로만 생각하고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배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장폐색증 위험이 커진다.

전문의 처방 없이 시중에서 파는 자극성 변비약이나 보조식품을 장기간 남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장 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장 연동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무기력해지면서 만성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장내 신경층이 파괴되면 장 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으므로 섬유질 성분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지만 대장암, 염증성 장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등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인 아침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자 ▲간혹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변기에 10분 이상 오래 앉아 있으면 장이나 항문이 자극에 둔감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가급적 30분 내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자

원활한 장운동을 위해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하자

규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식사를 하되 가급적 과일, 채소, 잡곡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자

하루 1.5~2 리터 정도 물을 마시자. 단 섭취하는 수분량이 충분해도 커피나 짠 음식

등으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 수 있다. 카페인 섭취는 피하자.

대변을 과도하게 참는 증상도 소아 변비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의 일부에서는 정상적으로 수일 이상 동안 변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생후 2주경의 신생아는 평균 4회 대변을 보고, 점차 대장의 수분 보유 능력이 성숙되면서 2세부터는

평균 1.7회, 3~4세는 성인과 유사하게 하루 3회에서 주 3회 정도의 배변을 하게 된다.

변비의 증상은 ▲만 4세 이상에서 배변횟수가 주 2회 이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의 유분증(대변 지림)

대변을 과도하게 참는 증상 ▲배변 시 굳은 변을 보면서 통증을 느끼거나 힘들어하는 경우

직장에 대변이 다량으로 저류된 경우 ▲대변이 굵어서 변기가 막히는 경우다.

이러한 증상이 1개월 동안 최소 1주일에 한 번 이상 앞서 기술한 증상이 2가지 이상 나타났다면 변비로 진단한다.

손발 차가우면 몸에 이것 부족하단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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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기침 안 떨어지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한방에서는?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될수록 수족냉증 환자들은 외출하기가 무서워진다.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수족냉증 원인과 증상 완화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발 혈액공급 줄면서 냉증 느껴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추위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몸이 차가워진다.

손·발과 같은 신체 말단 부위일수록 시림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여성이 남성보다 수족냉증을 많이 겪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 생리로 인해 혈액이 부족해지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신체 말단의 체온이 잘 떨어진다.

중년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등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손발을 비롯한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탈수로 인해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족냉증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인 2L를 섭취해야 한다.

서희선 교수는 “이뇨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보온에 신경 써야

수족냉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몸 전체 온도를 높여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효과적으로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

발한 기능이 있는 양말이나 신발을 신고, 평소 옷차림은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것이 열 손실 예방에 효과적이다.

평소 차가운 공기나 찬물 마시는 일은 피하고,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는 온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다.

중년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등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손발을 비롯한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탈수로 인해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족냉증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족욕을 할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다.

평소 큰 호흡이나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대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