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것 같다…비올 때 무릎 왜 쑤실까?

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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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없던 코골이 근육 강화 운동 해보세요

어제부터 직장인 A씨는 출근가방에 작은 우산을 넣고 다닌다.

“평소보다 삭신이 더 쑤시고 시리구나”라는 할머니의 말씀 때문이다.

직장인 A씨는 왜 자연스레 우산을 챙기는 것일까? 할머니의 삭신과 날씨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장마와 함께 관절 통증이 생긴다면?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날이 흐려지거나 장마철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기압은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진다. 이는 기압과 습도에 민감한 관절조직에도 영향을 미친다.

낮은 기압은 관절 내 압력을 상승시켜 활액막의 신경을 압박하고, 높은 습도는 근육조직과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더욱 심화시킨다.

반면, 상대적으로 따뜻하거나 건조한 날씨에는 통증을 덜 느낀다. 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정상 관절은 외적 환경에 잘 적응하는 반면, 염증으로 관절조직이 예민해져 있는 관절염 환자는 외적변화에 민감해 통증,

부종이 쉽게 발생한다”며 “날이 흐리거나 장마가 시작될 때, 유난히 삭신이 쑤시고 시리다면 본인의 관절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절염에는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

오후에 비해 오전에 관절 부위가 더 붓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찬바람 노출 최소화, 규칙적인 운동 권장

장마철마다 더욱 심해지는 관절통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장마철은 더위와 습기로 주변 환경이 고온다습해진다.

이로 인해 습관적으로 선풍기, 에어컨 등을 오랫동안 켜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관절염 환자에게 좋지 않다.

차가운 바람은 주위 근육을 뭉치게 해 신경을 더욱 압박하고,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통증완화물질과 영양분의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홍승재 교수는 “소매가 긴 옷이나 무릎덮개를 활용해 차가운 바람으로부터의 직접적인 노출을 최소화하고,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마철이 다가오면 습도가 80~90%까지 높아지는데, 관절 건강에 좋은 습도는 약 50% 내외인 점을 감안하여 습도조절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몸이 뻐근할 때는 온돌, 찜질방, 온천 등을 찾아 몸을 풀어주고, 온찜질을 통해 관절 내 혈액순환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관절에 부담이 적은 체조, 수영, 걷기 등을 생활화하여 통증감소, 피로감 호전, 근력강화에 힘써야 한다.

냉, 온찜질 후 통증이 사라지고 개운한 느낌을 주는 것이 환자의 상처에 더 맞는 찜질법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찜질을 할 때는 손상부위 주변까지 넓게 찜질하는 것이 좋고 피부 동상이나 화상 우려가 있으므로 적정 온도에서 2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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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테니스 치던 30대 남성 병원 이송 열경련 뭐길래?

평소엔 코골이가 없던 사람도 피곤한 상태에서 잠이 들면 갑자기 코골이를 하는 경우가 꽤 많다.

갑작스런 자신의 코골이 소리에 놀라 깨는 경우도 있다. 왜 피곤하면 없던 코골이가 생기는 걸까?

피곤하면 약해지는 기도 근육, 코골이 유발

피곤할 때 생기는 코골이의 원인은 의외인 곳에 있다.

바로 근육이다. 피로하면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호흡 관련 근육까지 이완되면서, 평소와 다른 호흡을 하게 돼 코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코골이란 수면 중 기도의 좁은 부위에서 공기 흐름이 빨라지며 주위 조직이 떨려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며,

“피로하면 기도 근육까지 이완돼 없던 코골이가 생기거나 기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기도는 상기도와 하기도로 구분하는데 하기도는 연골로 감싸져 있어 절대 막히는 법이 없지만,

목젖과 혀 등이 위치한 상기도는 근육으로만 이뤄져 있다”며 “상기도 근육이 긴장감 없이 이완되고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막혀 코골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는 살이 찔수록, 나이가 들수록 코골이가 심해지는 이유와도 같다.

살이 찌면 근육의 힘은 약해지고,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근육의 힘이 약해진다.

기도 근육도 예외는 아니다. 약해진 기도 근육은 깨어 있을 땐 호흡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몸이 전체적으로 이완되는 수면 중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완된 기도 근육은 기도를 좁게 해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건 물론이고,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까지 유발한다.

운동하면 기도 근육도 강해져… 술·담배는 끊어야

만일 코골이 하는 날이 늘었다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단 얘기를 들었다면 운동을 통해 기도 근육을 강화해보자.

기도 근육을 강화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전신 근력 운동이다. 전신 운동만 해도 기도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조재훈 교수는 “전신 근력 운동을 하면 기도 근육까지 탄탄해지고 체중도 줄어 코골이 유발 요소가 줄어든다”며 “코골이가 있다면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술은 근육을 이완해 기도를 좁게 하고, 담배는 상기도 점막을 붓게 해 호흡을 어렵게 하므로 코골이가 있다면 술과 담배도 끊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소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커 이비인후과 등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될 경우, 양압기를 보험급여 혜택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양압기 대여료와 소모품(마스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양압기 월 대여비는 종류에 따라 7만6000원~12만6000원, 소모품(마스크)은 1개 9만5000원인데, 보험대상이 되면 실제 대여 또는 구입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양압기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으려면 순응기간(최초 처방일로부터 90일까지의 기간) 이후에도 30일 중 하루 4시간 이상 양압기를 사용한 날이 21일 이상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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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해도 안 빠지는 ‘이중턱’ 원인 뭘까?

지난 2일 오후 3시쯤 전북 완주군 용진읍 완주군청에서 장시간 테니스를 치던 30대 남성 A씨가 열경련을 일으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송 당시 A씨는 양쪽 팔다리와 복부 등에 경련을 일으키고 빈맥(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것)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북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33도 내외를 기록했다.

이런 날씨 속 A씨는 야외에서 5~6시간가량 테니스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겪은 열경련은 폭염이 심한 요즘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인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열경련은 열사병, 열실신 등과 같은 온열질환 중 하나로, 땀으로 과도한 염분 소실이 생겨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나타난다.

열경련이 발생하면 팔, 다리나 복부 등에 30초~3분가량 경련이 일어나고 피부는 차갑고 습해지며 체온도 약간 상승할 수 있다.

소방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5~7월 발생한 온열질환 중 열경련 발생 비율은 15.6%로 열사병(15.3%)만큼이나 꽤 흔히 발생하고 있다.

열경련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휴식이다

환자를 시원한 곳에서 쉬게 하고, 물 1L에 소금 1티스푼을 섞어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또 경련이 일어났던 근육은 마사지로 풀어주면 된다.

다만,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이거나 경련이 1시간 넘게 지속될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열경련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이온음료를 통해 자주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게 좋다.

단,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 카페인과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또 온열질환 환자 대부분이 야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운동이나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착용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밀폐된 장소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 폭염 특보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할 때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발표했고 낮 기온은 33도 이상으로 올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18일 말했다.

특히 강원 동해안·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에선 35도 내외로 기온이 올라 매우 덥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으니 건강을 잘 관리하고 농업·축산업 등의 산업 종사하는 사람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다이어트해도 안 빠지는 ‘이중턱’ 원인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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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떨치는데 사람보다 효과적인 ‘이것’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두툼한 이중턱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이중턱은 얼굴을 커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나이도 들어 보이게 한다. 대체 이중턱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 해결방법도 함께 알아본다.

우선 유전적으로 이중턱이 생기기 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턱밑에 지방과 근육이 많이 분포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턱살이 많아 다른 사람보다 이중턱이 생기기 쉬운데, 스트레스라면 지방흡입술로 턱 지방을 제거해 해결할 수 있다.

뼈 때문에도 턱살이 많아 보일 수 있다.

흔히 ‘무턱’이라고 말하는 경우인데, 태어날 때부터 아래턱뼈가 위턱뼈보다 작아 마치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다.

이때는 무턱 교정술을 하면 좋아진다.

예전엔 이중턱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겼다면 노화로 인해 피부가 처진 것일 수 있다.

얼굴의 지방세포와 근육이 노화화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이완돼 중력 방향인 아래로 살이 처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턱살은 그대로 있을 수 있다. 이때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머리를 뒤로 젖혀 입술을 10초간 쭉 내밀었다가 고개를 천천히 내린다.

10회 반복하면 턱살제거는 물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좋다.

테니스공이나 야구공을 턱밑에 괴고 30초간 꾹꾹 눌러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힘을 많이 줄수록 턱살 제거 효과가 크다

이외에 리프팅 밴드로 턱살을 당겨주거나, 리프팅 시술(레이저리프팅, 실리프팅)로 처진 턱살을 끌어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좋지 않은 자세 때문에 이중턱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 턱을 아래로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턱 아래 지방은 처지고 근육도 늘어져 이중턱이 생기기 쉽다. 거북목이 심해도 턱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거북목이면 목이 앞으로 쭉 빠져 턱 아래 근육이 약해지고 지방이 쌓이기 쉬워진다.

만성화되면 목 길이는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턱이 더 심해 보이기도 한다.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평소에 등허리를 쭉 펴고 앉고,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도 눈높이와 맞게 사용해야 한다.

화면이 가운데 시선보다 15~30° 아래에 머물도록 하고, 거리는 60~80cm가 적당하다. 거북목 교정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손가락을 턱에 대고 뒤로 밀어 2초 정도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갑자기 귀밑과 턱밑 살이 튀어나온 경우라면 침샘비대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침샘비대증은 다양한 이유로 침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침샘이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보통 잦은 과식 야식 지나친 음주와 흡연 딱딱한 음식 과다 섭취 구토 등으로 침샘이 자극돼 생긴다.

특히 턱밑샘이 부으면 목 양쪽이 늘어나 턱살이 유독 많아 보인다.

침샘비대증이 있으면 두통,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보톡스를 맞는 것도 방법이다.

외로움 떨치는데 사람보다 효과적인 ‘이것’

외로움 떨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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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면역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최근 외로움을 방지하는 게 단순히 다른 사람의 존재가 아닌 ‘삶의 목적의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심리·뇌과학 패트릭 힐(Patrick Hill) 교수 연구팀은 정신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외로움을 방지하려면 어떤 요인이 중요한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52.3세의 성인 2312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사람과의 관계와 삶의 목적의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사람과의 관계는 동료애 부족, 다른 사람과 단절, 따돌림이나 무시와 관련된 감정을 얼마나 느꼈는지 점수를 매기도록 해 확인했다.

삶의 목적의식 여부를 판가름하는 테스트에는 ‘나는 내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 인생의 목적이 불분명하다’ 등의 문항을 포함한 6개 항목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목적의식이 있다는 걸 매일 스스로 뭘 할지 인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후 연구팀은 구조방정식모델링으로 삶에 대한 태도, 환경과 외로움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와 관계 없이 목적 있는 삶을 산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상호작용보다도 삶의 목적의식이 외로움을 방지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사소하더라도 본인에게 의미 있는 목적이라면 외로움 방지에 도움이 됐다.

힐 교수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외로움을 방지하려면 단순히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보다 삶의 목적의식을 갖는 것에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동아리, 학교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이 외롭지 않은 경향이 큰 이유는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이 삶의 목적의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을 하는 사람은 특히 삶의 목적의식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스타 볼 때마다 박탈감·우울감… 나도 ‘카페인 우울증’?

“나 빼고 다 행복하게 잘 살아” “나는 왜 뒤처질까?”

SNS는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SNS를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SNS에 올라온 타인의 일상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우울감에 빠진다.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카페인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타인 사진 보고 잠 못 자기도

카페인 우울증은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 만든 단어다.

SNS에 노출된 타인의 모습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에 빠지고,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어려운 게 큰 특징이다.

타인과의 비교, SNS 과몰입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있을 때도 수시로 SNS를 확인하거나 SNS에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과 같은 피드백이 없으면 초조하거나 ‘예쁘다’

‘잘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 SNS 업로드용 셀카를 하루 한 번 이상 찍거나 다른 사람의 글이나 사진을 보고

잠을 못 자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카페인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