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고 자는 사람 몸의 이 기능 떨어진다

입 벌리고 자는 사람

입 벌리고 자는 사람 몸의 이 기능 떨어진다

입 벌리고 자는 사람 몸의 이 기능 떨어진다

노인 운동 중요한 이유 비만되면 폐 이상 생긴다

잘 때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주 입을 벌리고 자면 잇몸병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등 몸에 부작용이 생긴다.

자는 중 입을 벌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을까?

입술 말라 있으면 구강호흡 의심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구강호흡’을 한다는 신호다. 그러나 자신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코를 골거나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자고 나면 목이 마르거나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입술이 자주 말라 있거나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천식이 있거나

이를 갈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잘 때 구강호흡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비염·수면 무호흡증 등 원인 다양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로 질병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이 입을 벌린 채 구강호흡을 하면서 잔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수면 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앓는 경우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다가 순간적으로 숨이 멈추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이 힘들어 입을 벌린 채 호흡하며 잔다. 수면 무호흡증의 전 단계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좁아서 자는 중에 호흡을 힘들게 이어가다 자주 깨는 질환이다. 이외에 너무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 있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고,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

​면역 기능 떨어지고, 수면 질 낮아져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계속 입을 벌리면 돌출 입, 무턱 등의 안면 골격이 변할 수 있다. 구강호흡은 몸의 면역 기능도 떨어뜨린다.

실제로 중국 산동대 장허 박사팀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 50명과 구강호흡을 하지 않는 50명을 비교한 결과,

구강호흡을 하는 팀은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등의 면역 기능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호흡을 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수면 질이 떨어져 피로해지기 쉽다.

구강호흡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안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원인 질환 해결하는 게 중요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무엇인지 확인해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주는 게 좋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입 벌림 방지 테이프와 같은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해 구강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 벌림 방지 테이프는 턱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입을 다물게 해 구강호흡 대신 코 호흡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

사용 전 코 호흡에 익숙해지기 위해 깨어있을 때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

다만, 수면 무호흡 환자와 같이 코를 이용한 호흡이 힘든 경우에는 입 벌림 방지 테이프가 오히려 호흡에 방해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테이프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특히 어린이는 긴급한 상황에 스스로 테이프를 떼버릴 수 없어 피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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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45% 감액된 질병청 예산, 사용처는?

최근 골다공증, 근감소증, 비만이 합쳐진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돼, 고령 인구에서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인구에서 나타나는 노화는 골량 및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유해한 체성분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의 복합적인 형태는 최근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osteosarcopenic obesity; OSO)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임한솔 전공의 연구팀은 2012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28,62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성분 변화에 따라 ▲정상적인 신체(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 없음) ▲1가지 유해 조건 보유

2가지 유해 조건 보유 ▲3가지 유해 조건 보유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정상적인 신체 그룹에 비해 ▲1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도가 36% 증가

2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47% 증가 ▲3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64% 증가했다.

특히 더 많은 유해한 체성분 요소들을 가지고 있을수록 노력성 폐활량 (FVC) 및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감소하고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는 “고령인구에서 체중 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근육량 유지를 통해 폐

기능 악화, 특히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임한솔 전공의는 “식품이나 영양보충제 섭취를 통한 에너지와 단백질 공급

및 근육량, 근력, 신체 능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인 정상 범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4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하로 본다.

이중 총 콜레스테롤 또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고콜레스테롤증,

중성 지방이 높은 경우는 고중성지방혈증이라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이 증가된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전체를 합하여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이내로 낮추는 것과 함께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총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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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올리브 오일 한 스푼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예산안으로 2023년(2조 9,470억원) 대비

1조 3,257억원(△45.0%) 감액된 1조 6,21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4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예방에 집중지원하고,

상시·신종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였으며,

질병관리청 2024년 정부예산안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법정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하면서,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및 해외여행 활성화로 모기매개 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국내 유입 위험 증가에 따라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기존 경기·인천·강원 내 30개 시군구에서 경기, 인천, 강원,

서울 내 50여개 시·군·구로 확대 지정하는 등 말라리아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2024년 예산안을 전년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또한, 검역단계에서 해외 입국자 대상 뎅기열 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한 신규 예산도 2.5억원 편성된다.

선제적 국가감염병 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은 저년 43억과원에서 45억원으로 증액 편성된다.

법정감염병(89종)·신종감염병에 대한 상시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의 합동검사체계를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 대상 재료비·장비비 지원을 지속한다. 이는 지자체의 인력, 진단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물량의 진단·분석량 처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국고보조율 40%)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예방에 집중 지원하기 위한 예방접종 4,544억원, 치료제 구매1,798억원 등의 예산안을 편성하였다.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는 접종현장 지원을 위한 접종시행비와 2024~2025절기에 유행할 균주 대응을 위한 신규

백신 도입비를 편성하였으며, 치료제의 경우 건강보험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건강보험체계로 전환 전까지의 필요 소요를 국비로 편성하였다.

신종감염병 유행을 조기 차단하고 대응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인프라 구축 등 투자가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감염병 위기 감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관리·인프라 고도화 소요를 확대(9억원-> 11억원)하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계속 소요(187억원->64억원) 도 반영하였다.

유행의 조기 차단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의 신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정사업도 추진한다.

역학조사·분석 역량 강화(인력양성 등) 등을 통한 근거기반 방역정책 체계 수립,

적시성 높은 상황 대응을 위해 예산안을 6.5억원에서 10.5억원으로 확대했다.

하수기반 역학감시를 위해 지자체 대상 재료비·검사비·이송비 등 지원소요를 증액

(개소당 25 → 52백만원)하여 지역사회 내 유행 조기감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기반을 강화하였고,

정부·지자체 소속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표준교재 개발(2억원)도 신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