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2 , 몸속에 ‘이 비타민’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B12

비타민 B12 ; 일반적으로 비타민은 채소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식물성 식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타민도 있다. 바로 코발라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2’이다.

이 비타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섭취량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어떤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자.

빈혈을 유발하는 비타민 B12 결핍

비타민 B12는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되며 세포 분열과 혈액 형성에 관여한다.

몸속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하기 어려우므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 흡연하는 중년남성 , ‘이 질환’ 주의해야…꼭 챙겨야 할 건강검진은? ]

영국의 저명한 영양학술지인 Nutrition Reviews에서는 “비타민 B12는 채식주의자의 연령,

거주 지역, 성별, 채식의 유형에 상관없이 결핍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양소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극단적인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비타민 B12 결핍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단, 비타민 B12 흡수 장애가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비타민 B12는 위에서 분비되는

내인성 인자(Intrinic factor)와 결합해서 소장으로 흡수한다. 그런데 소장이나 위를 일부 절재했거나

소화기관에 염증이 있다면 내인성 인자를 정상적으로 분비하지 못해서 제대로 흡수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만성 위염이나 만성 췌장염, 크론병을 앓고 있거나 위 절제술, 비타민 B12의 결핍은 악성빈혈을 초래한다.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이란 비타민 B12 결핍에 의한 빈혈을 뜻하는 하나의 고유 명사다.

증상이 심해서 악성 빈혈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빈혈은,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신경 세포를 손상시킨다.

극심한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은 빈혈을 암시하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빈혈이 의심될 때 받아야 하는 검사들

빈혈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내원했다면, 현재의 증상이 빈혈을 의미하는지 밝혀내야 한다.

비타민 B12

이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혈색소 수치다. 혈색소란 적혈구의 주요 구성 성분인데,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남자 성인은

혈색소 수치가 13g/dL 이하, 여자 성인은 12g/dL 이하일 때 빈혈로 진단한다.

의심 증상이 빈혈이라고 밝혀졌다면, 빈혈의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 이때 적혈구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면 빈혈의 원인을 쉽게 알 수 있다. 환자의 적혈구가 정상 적혈구보다

작다면 철결핍성 빈혈이고, 정상 크기보다 크다면 거대 적혈모구 빈혈이다.

한편 만성 질환에 의해 빈혈이 나타났다면 적혈구의 크기와 모양은 정상이나, 혈색소 수치만 낮게 검출된다.

비타민 B12의 결핍은 거대 적혈모구 빈혈의 주요 원인이다. 그런데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이 부족해도 거대 적혈모구 빈혈이 발생한다. 따라서 거대 적혈모구 빈혈로

진단받은 환자는, 발병 원인이 비타민 B12의 결핍인지 엽산 결핍인지 알아내기 위해

각 영양소 수치를 검사한다. 그래야 환자에게 비타민 B12 보충제를 처방할지 엽산 보충제를 처방할지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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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중년남성 , ‘이 질환’ 주의해야…꼭 챙겨야 할 건강검진은?

흡연하는 중년남성

흡연하는 중년남성 ; 중년 남성은 신체가 노화되고, 항상성이 저하되어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이러한 노화과정을 겪고 있는 중년 남성이 담배까지 피운다면, 그 위험은 배가 된다.

흡연하는 중∙장년 남성은 2019년 기준 37.3%. 중∙장년 남성 약 4명 중 1명이 각종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흡연+40세↑…암∙심뇌혈관질환 위험 높다

중년에 접어들면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 각종 암의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암 환자 수를 비교해 보면,

40~50대 암 환자 수가 20~30대 암 환자 수보다 △위암 17.8배 △대장암 12.6배 △간암 22배 △폐암 18.4배 많다.

[ 탄수화물 중독 ,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탄수화물 중독’일수도 ]

담배는 폐암을 비롯해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후두암 등 거의 모든 암의 원인이 된다.

담배와 담배 연기에 각종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담배 위해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궐련 담배 연기에는 발암물질 12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7종은 1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물질들이다.

따라서 흡연하는 중년 남성이라면 암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

위암과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를, 간암은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그리고 폐암 검사는

저선량 흉부CT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다.

검사주기는 위내시경은 최소 2년마다, 대장내시경은 최소 5년마다 시행하는 것이 권고된다.

폐암 검사의 경우, 이보다 짧은 1년 주기로 시행해야 한다. 폐암은 암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이다.

간암 검사의 경우에는 간암 발생 고위험군에서 6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도록 권고된다.

흡연하는 중년남성

노화와 흡연은 심뇌혈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화와 흡연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하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보니 그 영향은 더욱 크다. 세 질환은 혈관 내 염증, 상처 등을

유발하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체내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과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혈관이 막히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이 발생한다. 모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들이다.

아울러, 담배에 함유된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체내의 염증 상태를 유도하며 니코틴은 혈관을

직접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의 위험인자가 된다.

따라서 만성질환과 흡연, 두 위험인자를 함께 가진 중장년 남성이라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며 질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혈관질환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ABI(Ankle Brahcial Index), 경동맥 초음파 등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담배를 피우는 중년 남성은 △전립선질환 △위장질환 △수면장애 △만성폐쇄성폐질환 △정자변형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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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순환과 음식 ,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알아보기

혈액 순환과 음식

혈액 순환과 음식 ; 혈액 순환이 잘 안될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손발 저림, 수족냉증, 어지럼증 등이 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 전체에 영양분과 산소가 잘 전달되지 않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은?

[ 탄수화물 중독 ,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탄수화물 중독’일수도 ]

홍삼

홍삼에는 진세노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진세노사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 혈관 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홍삼은 고지혈증과 뇌 기능을 개선하고, 비만을 방지하는 효능도 있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홍삼 제품은 가격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이 중 효능이 검증된 홍삼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홍삼을 먹을 땐 제품에서 권장하는 복용량에 따라 섭취해야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단, 홍삼은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 식품이다.

특히 항혈소판제, 혈액응고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홍삼을 피해야 한다.

홍삼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혈압 상승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홍삼을 먹는 행위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홍삼의 쓴맛을 해소하기 위해 당류를 첨가한 제품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홍삼 제품을 피하길 권장한다.

혈액 순환과 음식

  1.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도록 돕는다. 아울러, 생강의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 성분은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체내 노폐물을 제거한다.

생강은 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므로 생강청을 담그거나 제품을 구매해 차로 마시면 생강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생강의 알싸한 맛은 느끼함을 잡아줘서, 고기나 생선요리와 식사할 때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손발 저림 증상을 빨리 해소하고 싶다는 이유로

과량의 생강차를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생강청은 설탕 함량이 높다.

이에 대해 하이닥 영양상담 송미현 영양사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않고서는 계피와 생강의 매운맛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설정한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은 25g이다. 보통 1회 섭취량인 생강청 30g당 당류가 10~12g 정도 들어 있다.

따라서 생강차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면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 이상의 당류를 섭취하는 것이다.

  1. 당근

당근에는 혈액 순환을 돕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와 불포화지방이 혈액에 축적되는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비타민 E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전이 생성되는 일을 막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당근의 맛과 향을 싫어한다면, 사과와 당근을 착즙한 당근 사과주스를 권장한다.

사과는 당근의 향을 줄여주면서 단맛을 높여주므로,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또한, 사과와 당근을 같이 먹으면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 등 여러 영양소를 함께 먹을 수 있어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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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탄수화물 중독’일수도

탄수화물 중독

탄수화물 중독 ;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라는 말이 공식처럼 이야기된다.

식사 후 카페를 찾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하지만 매일 디저트가 생각나고, 디저트를 먹지 않을 때 무기력해진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식사 후 단 음식이 먹고 싶은 이유는?

[ 치매 예방 생활습관 ‘5가지’만 지키세요… 치매 피하기 ]

자극받은 뇌

뇌가 디저트 배를 따로 만들기 때문. 우리가 고칼로리인 음식을 보고 냄새를 맡으면, 뇌 시상하부 식욕 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자극받은 뇌는 위장이 음식물로 가득 차 있어도 디저트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명령한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디저트를 먹고 싶은 욕구가 급증한다.

단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세로토닌의 효과다. 디저트를 먹으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안정감을 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엔도르핀의 분비량을 늘려준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가끔씩 디저트를 먹을 수는 있지만, 식사 후에 늘 빵과 초콜릿을 찾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하루권장량인 300~400g을 초과해서 섭취하면 혈당이 급증한다. 혈당은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을 의미한다.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인슐린의 과잉 분비는 혈당을 다시 급속도로 떨어뜨리는데, 이로 인해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면서 정제 탄수화물을 찾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러한 증상을 탄수화물 중독으로 정의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어떤 문제점이 생길까?

  1. 비만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이러한 식품은 몸속으로 빠르게 소화되어 장에 흡수되므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정제 탄수화물을 다시 찾는 현상이 반복되며 탄수화물에 중독된다.

  1. 당뇨병

탄수화물 중독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당뇨 발병률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탄수화물 중독

당뇨 환자가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혈당 조절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각종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1. 고혈압

지방으로 변환되는 포도당이 늘어나면 체지방률은 증가한다. 이는 중성지방으로 바뀌는 포도당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중성지방은 비만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중성지방 자체가 혈관벽에 쌓이지는 않지만, 고혈압의 발병률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늘려 간접적으로 고혈압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을 진단하는 방법은?

평소에 식후 디저트를 꼭 먹는 식습관이 있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

건강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중독을 진단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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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읽기 , 약해지는 ‘인지기능’과 ‘치매’ 예방한다

글쓰기와 읽기

글쓰기와 읽기 ;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체력이 감소하면서 평소보다 빨리 피곤해지고, 회복력이 떨어져 작은 상처라도 더디게 낫는다.

언어능력도 서서히 감퇴하기 시작한다. 말 잘하고 논리적이던 사람도 나이 들면 하려던 말을 금방 잊고, 친숙한 사람과 사물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하거나 이야기 중간에 주제를 놓치기 일쑤다.

노화로 인해 인지능력과 기억력 같은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언어능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 치매 예방 생활습관 ‘5가지’만 지키세요… 치매 피하기 ]

사실, 노화는 언어능력 자체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미국 멤피스 대학교(UofM, University of Memphis) 로저 크루즈(Roger kreuz) 심리학 교수는

“노화는 언어능력 자체를 감퇴시키지는 않지만, 노화가 언어능력에 미치는 악영향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크루즈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이해력과 기억력 등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이 감퇴하면서

언어능력이 감소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지 언어능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과거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화가 언어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오히려 나이들수록 언어능력이 는다는 연구도 많다.

2019년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UVA, University of Virginia) 티모시 솔트하우스(Timothy Salthouse)

심리학 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인지기능과 기억력 같은 뇌 기능은 20대부터 서서히 감퇴하다 60대 이후 크게 급감한다”고 말했다.

글쓰기와 읽기

이어 “반면에 어휘력 같은 언어능력은 20대 이후부터 점점 증가하다가 70대 이후에 정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다른 연구의 결과를 봐도, 60대를 훌쩍 넘긴 노년층의 어휘력이 20대 청년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았다.

크루즈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배경으로 사람이 일생 동안 살면서 겪는 경험과 책,

신문 읽기 등이 어휘력을 포함한 언어능력을 발달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에게는 향상된 언어능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약해진 인지기능으로 인해 자신의 언어 구사능력을 뒷받침해 줄 적절한 단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연적인 인지기능 약화…그러나 늦출 수 있어

전문가들은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신체 노화를 늦추듯이, 읽기와 글쓰기 등으로

뇌 기능을 단련시켜 인지기능 약화를 늦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지기능 유지에 가장 좋은 것은 글쓰기다.

과거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화가 언어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오히려 나이들수록 언어능력이 는다는 연구도 많다.

2019년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UVA, University of Virginia) 티모시 솔트하우스(Timothy Salthouse)

심리학 교수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인지기능과 기억력 같은 뇌 기능은 20대부터 서서히 감퇴하다 60대 이후 크게 급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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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 , 때문에 노안이다?…‘이걸’로 눈밑 환하게

다크서클

다크서클 ; 사람의 눈가 피부는 다른 신체부위보다 얇기 때문에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됩니다.

특히 눈밑 주름이나 다크서클, 눈밑에 불룩하게 솟은 지방은 본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노안 이미지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민을 개선하고자 동안 성형으로 알려진 눈밑성형,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산후풍 치료 ? 산모 고생시키는데 치료해야 하는 질환일까? ]

동안 성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찾는 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다크서클이나 눈밑 꺼짐,

눈밑 지방으로 인해 노안으로 보이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눈밑지방재배치를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눈밑 다크서클은 화장으로 완벽히 가릴 수 없을 때도 있고 쁘띠 시술이나 필러, 보톡스만으론

완벽히 없애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원인을 제거해주는 ‘눈밑지방재배치’를 추천합니다.

과도한 애교살은 다크서클과 눈밑꺼짐 초래해

눈 아래 피부는 매우 연약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눈밑에 적절한 애교살은 동안 느낌을 주고 한결 어려 보이게 하지만,

과도하게 불룩하면 돌출된 지방 때문에 그늘이 져 다크서클로 비쳐지고, 또래에 비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합니다.

눈밑에 위치한 애교살은 엄밀히 말하면 안구를 보호하는 지방조직으로 ‘격막’이란 주머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격막이 약하면 20대부터, 일반적인 경우에는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격막이 약해져 눈 밑이 과도하게 불룩하게 튀어나와 검은 그림자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다크서클을 초래하게 됩니다. 탄력을 잃어 푹 꺼진 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크서클

눈밑지방이 불룩해지는 이유는?

눈밑 지방의 원인을 살펴보면, 지방을 지지하고 있는 안와격막이 약해져서 앞으로

밀려 나오면서 볼록해지는 현상이 생기고 눈밑고랑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눈밑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라,

안와격막과 내부의 지방을 당겨서 고정하고, 지방을 알맞게 재배치해주는 더블 격막강화

눈밑지방재배치로 눈 밑 주름이나 탄력, 꺼짐 현상, 혹은 볼록한 눈 밑 지방 등을 개선해야 합니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방법은?

눈밑지방재배치의 경우 단순히 눈밑 지방을 평평하게 펴주는 것이 아니라

안와격막을 동시에 재배치한 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안와격막 지지가 없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재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 시 안와격막을 확인하는 게 결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선호도가 높지만 발생 원인이나

각 환자에 따라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눈밑 피부는 얇고, 다양한 조직이 존재하는 부위이므로 개개인에 맞춘 디자인과

적합한 수술 방법을 사용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눈가 피부는 더욱 예민하며, 눈 주변의 근육층, 광대뼈 등의 구조적인 부분까지 파악해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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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생활습관 ‘5가지’만 지키세요… 치매 피하기

치매 예방 생활습관

치매 예방 생활습관 ; 최근 무병장수의 비밀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쉬 의학대학교(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클로디안 다나(Klodian Dhana)교수와 연구진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은 평균 수명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노인성 질환도 예방해 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과거 1993년 시카고 건강 및 노화 프로젝트 연구에 참여했던 당시 65세 이상 노년층 2,449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 사람들의 평균 기대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산후풍 치료 ? 산모 고생시키는데 치료해야 하는 질환일까? ]

여성의 경우 평균 기대 수명이 약 24년 늘어났으며, 남성의 경우에도 23년가량 늘어났다.

다나 교수와 연구진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효과가 이 정도로 대단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말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은 특별하지 않다. 목록을 살펴보면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의 운동’,

‘금연’, ‘술은 하루에 한 잔만 마시기’, ‘독서와 퍼즐 등 인지 능력에 자극을 주는 활동’,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 등 이미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들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의 힘은 이뿐만이 아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각종 노인성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다나 교수는 “채소와 과일 등 건강한 재료 위주의 식단과 독서 등 인지 기능에

자극을 주는 활동과 운동은 노년층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을 크게 낮춰준다”라고 말했다.

치매 예방 생활습관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은 뇌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세포를 파괴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운동 등 신체활동은 각종 노인질환과 성인병의 위험을 낮춰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연구를 보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진 여성은 일생에 약 4.1년을 알츠하이머 치매로 고생한 반면,

적어도 4가지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 여성은 2.6년만 알츠하이머 치매에 시달렸다.

남성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두드러졌으며, 85세 이후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고령화 사회와 함께 늘어날 치매환자의 수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2019년 기준 전 세계의 알츠하이머 환자의 수는 약 5,700만 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1억 5,200만 명으로 적어도 세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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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칫솔 , 세균 득실…올바른 관리법은?

매일 쓰는 칫솔

매일 쓰는 칫솔 ; 양치는 치아 관리의 기본인 동시에 건강 관리의 핵심이다.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구강 내 유해 세균이 증가하면 뇌졸중, 치매, 심혈관질환 등의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치할 때 사용하는 칫솔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예방치과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 가정집의 칫솔모 1mm²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이 나왔다고 한다.

이는 변기의 세균(50~300마리) 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칫솔에 세균이 많은 이유는 보관과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일 터이다.

[ 발목 삐끗 … 갑자기 발목 접질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매일 사용하지만 소홀히 여기기 쉬운 칫솔의 올바른 관리법을 소개한다.

충분히 말려주기

사무실에서나 이동 중에 칫솔을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젖은 칫솔을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면 미생물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칫솔은 칫솔모가 하늘 방향을 향하도록 하여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칫솔의 물기를 제거하고 충분히 말려준 후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매일 쓰는 칫솔

여러 칫솔 한곳에 모아서 보관하지 않기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라면 하나의 컵에 여러 사람의 칫솔을 모아서 보관하곤 한다.

그런데 여러 칫솔모가 서로 닿으면 교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충치나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파되기 쉽다.

따라서 가급적 칫솔이 서로 닿지 않도록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욕실 속 칫솔꽂이 청소하기

욕실에서 칫솔꽂이에 칫솔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욕실은 칫솔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아 세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이다. 만약 편의상의 이유로 칫솔을 욕실에 보관한다면, 칫솔꽂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

칫솔꽂이 바닥에 물이 고이면 칫솔이 오염되기 쉽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칫솔꽂이의 물을 버려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베이킹소다 등을 활용해 청소한 후 햇빛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양치 후 흐르는 물에 칫솔 깨끗이 씻기

양치 후 칫솔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 후 칫솔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간혹 씻지 않은 손으로 칫솔모를 문질러 닦는 경우가 있는데 손에는

장내세균이 많아서 칫솔에 세균이 옮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며칠에 한 번씩 칫솔을 끓는 물에 가볍게 헹구거나 구강세정액 등에 담궈두는 것도 칫솔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일주일에 한 번 식초에 솔을 하룻밤 동안 담가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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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치료 ? 산모 고생시키는데 치료해야 하는 질환일까?

산후풍 치료

산후풍 치료 ; 산모가 출산이나 유산 후에 팔이나 손목, 발목이 시리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는 의사가 얘기하기도 전에 ‘산후풍’이라는 용어를 이미 알고 있기도 하지만, 어떤 환자는 이상하게 마디 마디가 시리고 쑤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산후풍’이라는 단어는 생소하기도 하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단어입니다.

[ 발목 삐끗 … 갑자기 발목 접질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산후풍에 대하여

산후풍은 현재 질병분류체계의 한 진단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사실 ‘산후풍’이라는 단어는 한의학 원전에는 표기된 바가 없는 단어입니다.

아마도 ‘풍’이라는 단어가 민간에서 증상이 자주 변하고 시리기도 하며

여기저기 아프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산후에 나타나 산후풍이라고 불렸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산후 관절통 또는 근육통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조금 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실제로 많은 산후풍 환자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진단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관절과 근육의 통증이며 ‘저리다’ ‘시리다’ ‘시큰거리다’ ‘바람이 든 것 같다’ 라고 표현합니다.

최근에는 신체의 통증 이외에 자율신경계통의 증상을 포함하여 전신적인 증상을 ‘산후풍’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산후풍 치료

‘산후풍’은 왜 생기는 것인가?

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태아의 머리가 자궁 경부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골반이

벌어져야 하는데 이때 릴렉신(R elaxin)이라는 호르몬이 작용합니다.

릴렉신은 인대 조직을 이완시키며 임신 중에는 10배 정도 분비가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릴렉신이 골반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관절에도 작용하여 출산 후에 손가락, 손목, 발목 등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릴렉신 이외에 에스트로겐 또한 골반 주위의 인대를 이완시킵니다.

임신 중기부터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많아지는데 이 호르몬도 관절을 더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호르몬의 분비만을 산후풍의 원인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개인에 따른 근력과 복원력의 차이도 산후풍의 발생과 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후풍’, 치료받아야 할까?

개인의 회복력에 따라 ‘산후풍’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반면, ‘산후풍’ 증상이 발생하면 육아로 인해 더 심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출산의 과정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며 출혈의 정도, 분만의 방식 등 산모가 겪는

상황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산후풍의 유무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산후풍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받아야 추후에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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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삐끗 … 갑자기 발목 접질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발목 삐끗

발목 삐끗 ; 발목을 삐끗하는 발목 부상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딜 때 등 발목 부상은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발목 접질렸다면 ‘발목 염좌’인 경우 많아

‘발목을 삐끗’했거나 ‘접질렸다’는 표현은 주로 발목을 잡아주는 인대의 손상, 즉 ‘발목 염좌’를 의미한다.

발목에는 바깥쪽 인대(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 종비인대)와 안쪽 인대(삼각인대)가 있다.

대부분의 발목 부상은 바깥쪽 인대 중 하나인 전거비인대 손상에 해당한다. 발목 자체가 안쪽으로 돌아가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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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한다.

1도 염좌는 파열 없는 가벼운 인대 손상, 2도 염좌는 인대조직의 부분적 파열, 3도 염좌는 인대의 완전파열을 의미한다.

발목 인대가 손상되면 부종과 통증이 생긴다. 파열 정도가 심하면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발에 체중을 싣기가 힘들어진다.

통증 가볍더라도 정확한 진단 필요해

발목을 접질렸다면 먼저 발목 인대가 얼만큼 손상되었는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통증이 약하더라도 병원에서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발목 인대가 손상된 경우 정도에 따라 통증이 오래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 이틀 있다가 다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러한 것들이 발목의 퇴행성 관절염을 가져오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 보고가 많다”고 설명했다.

발목 삐끗

발목 인대 손상이 반복되면 발목 관절의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증의 정도와 관계없이 진단은 꼭 필요하다.

박상언 원장은 “발목을 접질렸다면 인대 파열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확인하고 거기에 따라서 깁스나 통깁스를 해야 하며,

인대가 2개 이상 파열되었거나 연골 손상이 동반되었다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접질린 정도가 심하다면 간혹 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목 주변으로 멍이 들거나, 동통이 심해진다면 인대 파열(염좌)

혹은 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발목 골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한번 삔 곳 계속 접질려…만성 되지 않게 초기 관리 중요

발목 염좌는 정확한 진단만큼 초기 관리도 중요하다. 한번 삔 발목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정한 상태로 회복되어 발목 인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발목이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삐끗하게 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발목 불안정이 있다면 발목이 자주 한쪽으로 접질리고 뛸 때 발목이 시큰거리거나,

발목을 돌릴 때 일정 방향으로 약간 뻐근한 느낌이 있거나, 한쪽 발로는 중심 잡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이 나타난다면 깁스로 고정 치료를 한다. 또 필요에 따라 발목 관절 내시경을 활용한 외과적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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