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1500만원 줄이면서 건강하게 20kg 감량한 男

식비 1500만원 줄이면서 건강하게 20kg 감량한 男

식비 1500만원 줄이면서 건강하게 20kg 감량한 男

지긋지긋한 블랙헤드 코팩 말고 더 확실한 해결책은?

가공된 식품을 즐겨 먹어 체중이 102kg까지 증가했으나 1년 만에 20kg을 감량한 미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남성 헌터 스톨러(24)는 지난 2023년 아침으로

초콜릿 셰이크를 먹고 점심과 저녁으로는 감자튀김‧피자‧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다.

또한 간식으로 말린 바나나를 즐겨 먹었다. 그는 “매일 밖에서 가공된 음식을 사 먹었다”며 “하루 식비로 80달러(한화 약 11만6000원)를 소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몸무게가 102kg까지 증가했다”며 “몸무게도 증가하고 식비가 많이 들어 식습관을 고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공된 음식을 모두 끊고 대신 채소, 과일, 고기, 달걀 등 원재료를 사서 요리해 먹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20kg을 감량했고 연간 식비도 1500만 원 정도 줄었다.

스톨러는 “건강한 음식을 먹는 데 소비하는 비용이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했다.

초콜릿 셰이크=초콜릿은 열량이 높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초콜릿은 100g당 530~550kcal이며 화이트초콜릿은 100g당 500~550kcal에 달한다.

이처럼 시중에 유통되는 초콜릿 대부분은 당분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콜릿은 하루에 50g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이는 초콜릿 4~6조각에 해당한다.

패스트푸드=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

말린 바나나=말린 과일은 생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다.

바나나 100g당 생것의 경우 80kcal이지만, 말린 바나나의 경우 100g당 486kcal이다.

감도 100g당 생것의 경우 50kcal인데 비해 말린 것은 237kcal이다.

또한 말린 과일은 수분이 적다. 적은 양을 먹더라도 생과일을 섭취할 때보다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 보면 생것을 먹을 때 이상의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말린 과일의 경우 설탕이나 감미료 등이 들어가 있어, 당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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