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과식 후엔 간단한 이 음식 으로 관리 뭐길래?
오연수 과식 후엔 간단한 이 음식 으로 관리 뭐길래?
배우 오연수(54)가 건강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과 식단을 관리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오연수는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운동이 싫어서 처음엔 억지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안 하면 더 스트레스 받는 습관이 생겼다”며 “근육이 생기는 건 오래 걸리는데, 빠지는 건 순삭이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연수는 “어제 저녁 약속이 있어서 과식을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한다”며 “오늘은 채소와 고기 찜을 해먹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연수는 양배추와 버섯, 고기 등을 준비해 찌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연수는 “누가 말하지만 저는 오래 살고 싶어서 건강식을 먹는 게 아니라 안 아플려고, 병원 신제를 지고 싶지 않을 뿐이다”라고 했다.
요리한 음식을 다 먹은 오연수는 “밥을 먹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 좋다고 해서 바로 지하로 내려가겠다”라며
“날씨가 안 추우면 밖으로 나가기 힘든데 추울 땐 이 방법이 좋은 것 같다.
소화도 잘 된다”며 계단을 올랐다. 오연수가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과 챙겨 먹는 음식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필라테스와 계단 오르기, 근력 키우고 다이어트까지
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하는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로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꾸준히 운동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이 강해진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비만 여성의 체지방과 혈압 감소에 도움 된다.
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기엔 단백질, 채소엔 식이섬유 풍부
오연수가 과식 후 만들어 먹는 음식 재료인 고기, 버섯, 양배추의 건강 효능은 다음과 같다.
쪄서 먹는 고기=소고기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챙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소고기는 오장을 보호하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체온을 지켜주고 몸에 양기가 가득해진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수증기를 사용해 재료를 찌는 ‘찜’ 조리방식은 영양분 손실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고기는 익으면서 퍽퍽해지지 않고 수분을 머금어 촉촉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표고버섯은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다른 버섯보다 비타민B가 많아 성인병 예방 효과가 크다.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100g당 열량이 25kcal밖에 안 돼 버섯 중에 가장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새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없는 비타민B6이 다량 들어 있어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나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먹으면 도움 된다.
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