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소변이 쫄졸쫄 혹시 이거 전립선 비대증?

성인이 되고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면 두려움에도 자동차 운전대를 잡아보고 싶다.

처음에는 무서워도 금방 익숙해진 기분에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혀졌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위험하다.

실제 도로교통공단의 휴가철 렌터카 사고 분석에 따르면 자차

보유율이 낮고 운전 경험이 적은 20대 운전자들의 교통사고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운전에 대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과하게 앞선다면 잘못된 운전 습관을 쉽게 들이거나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근자감이 부르는 잘못된 운전 습관과 방식은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쉽지만,

그 전에 운전자 자신의 몸 건강을 헤치기도 한다. 운전 중 부상 부르는 잘못된 운전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음 운전을 배울 때 10시 10분과 9시 15분 방향에 맞춰 운전대를 양손으로 잡도록 배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콘솔 박스나 창문에 기댄 채 비스듬한 자세로 앉아 한 손 운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운전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편한 운전습관이 쌓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작은 흔들림에도 민감한 고속 주행 시 사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이런 비스듬한 자세는 신체의 좌우 균형을 흐트러뜨려 ‘부정렬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부정렬증후군은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같은 내과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걸음걸이가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 골관절염, 만성요통 등의 원인이 된다.

의자에 올바르게 앉는 습관만큼 운전 자세 역시 중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목이 운전대

상단 정중앙에 닿을 정도로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등받이를 100~11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전대를 잡은 팔은 완전히 펴는 것이 아닌 약간 구부려지게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은 ‘편타성 손상’ 유발 가능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을 뜻하는 ‘3급 운전’이 있다. 운전면허시험에서도 감점의 원인이

되는 3급 운전은 면허 취득 후에도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다.

차량을 급하게 조작하는 행동은 자신과 주변 운전자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긴급한 상황 외에는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습관과 엑셀 및 브레이크 감을 익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신체의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인 경추(목뼈) 건강을 위해서도 3급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지한 상태에서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거나 멈추면 목이 크게 흔들려 경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생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로 목(81%)이 가장 많았다.

특히 급정지 상황에서 목이 격하게 흔들리면 경추가 채찍처럼 앞뒤로 과신전·과굴곡돼 ‘편타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은 경추의 연·골부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검진장비를 통해 확인되지 않기도 해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다른 부위로 손상이 퍼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등 다양한 질환으로도 악화할 수 있기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병원에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3급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다리 위치도 중요하다. 운전대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이 운전대와 닿지 않도록 좌석 위치를 조절한 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감속 없이 방지턱 넘기? ’급성요통’ 원인

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시야를 넓히는 것이다.

운전 중에는 항상 멀리 있는 지형지물과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해야 하지만 경험이 별로 없는

운전자는 방지턱과 도로의 굴곡 등 고르지 못한 노면의 상태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차체에도 무리가 갈뿐더러 엉덩이와 꼬리뼈에도 마치 엉덩방아를 찧는 듯한 충격이 전달된다.

그리고 척추와 요추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충격을 줘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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