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1년 넘게 유지 중 직접 추천한 다이어트 법은?
배윤정 1년 넘게 유지 중 직접 추천한 다이어트 법은?
한 달간 매일 5km씩 러닝 20대 男 직접 고백한 신체 변화는?
안무가 배윤정(44)이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배윤정은 자신의 SNS에 복근이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네. 저 열심히 유지 중이에요! 그만들 좀 의심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윤정은 유지어터 의심에 복근을 인증하는 모습이다.
그는 “배 엄청 힘주고 찍었지만… 그래도 1년 넘게 유지하니 전처럼 막 찌진 않아 살 것 같아요”라며 “한약 먹고 단시간에 마음먹으면 빠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지를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라며 “천천히 시간을 길게 갖고 빼세요!
다이어트는 유지부터가 시작이라고 입 아프게 말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전하면서 “식단, 운동 같이 하면 두 배로 빠집니다”라며 “그리고 물 많이 드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배윤정은 출산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몸매를 유지 중이다. 배윤정이 전한 다이어트 조언에 대해 알아봤다.
천천히 살 빼야 유지하기 쉬워
다이어트할 때는 천천히 감량하는 게 중요하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 부작용이 생긴다.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간 체중의 약 10% 감량으로 잡는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도록 한다. 다이어트 후에도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물, 많이 마시면 대사 활동에 도움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개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다이어트 한약, 과도하게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
배윤정이 먹는다는 다이어트 한약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식욕을 억제한다.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과하게 복용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주로 사용되는데, 마황에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에페드린’이 들어있다.
에페드린은 식욕 억제, 각성, 신진대사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 손 떨림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혈관 수축, 혈압상승, 심박 증가 등으로 인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심각한 부작용 탓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했다.
의약품도 에페드린 하루 최대 허용량을 150mg으로 제한했다.
실제로 당시 미국 건강식품 중 마황 관련 제품은 1% 미만이었지만, 전체 부작용 중 64%가 마황 관련 제품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