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걸리는 치과치료 방학 기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시간 걸리는 치과치료 방학 기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시간 걸리는 치과치료 방학 기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손톱깎이 면도기 돌려쓰기 금지 간암 예방하는 생활습관

방학 시즌에 벼뤘던 아이의 치과 치료를 시행하는 학부모가 많다.

시간 소요가 많은 치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치과 방문은 적기다.

방학 시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치과 진료 계획을 세워보자.

영구치 나는 중이라면 이상 없어도 검진해야

성장기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발육하는 과정에 있어 치아를 포함한 구강조직도 유치열기(유치들만 있는 시기),

혼합치열기(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를 거쳐 영구치열로 변화하는 시기를 겪는다.

김현태 교수(소아치과 전문의)는 “이 시기에는 유치의 탈락, 영구치의 맹출과 더불어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발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적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치아우식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구강검진에 효과적인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아이들이 학기 중에는 학업 활동 등으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소한 방학 시즌에라도 치과 내원 및 구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구강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검진 주기는 아이의 치아 위험도에 따라 달라

검진 주기는 일반적으로 치아우식 위험도에 따라 1, 3, 6개월 등의 기준으로 정하게 된다.

그러나 개개인에 따라 적합한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내원 주기를 잡아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김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의 구강검진에 대해 “시진, 촉진, 타진 등을 포함한 임상검사 외에도 방사선사진 검사를 권장한다”라며,

“특히, 방사선사진 촬영으로 치아우식의 정도, 과잉치, 결손치, 치아의 형성장애,

유치 및 영구치의 발육이상 등 시진이나 촉진으로 알 수 없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교정치료 하려면 방학 시작 즈음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의 교정치료를 고려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교정검진을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본격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및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학기 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라면 다소 여유가 생긴 방학에 교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짧은 기간 내 치과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할 수도 있고,

치료를 처음 받다 보면 교정장치에 익숙해지는 기간도 필요할 수 있어 방학 시작 즈음에 교정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첫 교정검진은 만 6~7세가 적절, 이후 정기 검진

교정치료는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고 잘 씹을 수 있는 교합관계를 형성하며, 턱‧얼굴과 치열이 조화로운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다.

안정섭 교수(치과교정과 전문의)는 “성장기 아이들은 신체의 다른 부분과 함께 턱과 얼굴 그리고 치열도 발달하고 있어 교정검진을 통해

턱과 얼굴 뼈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는지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 순조로이 이행되고 있는지 교합관계는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 교수는 “만 6~7세에 첫 교정 검진을 받아 특별한 교정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한두 달 간격의 주기적 내원이 필요하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거나 치료 적기가

아닌 관계로 관찰을 하게 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내원 간격은 더 벌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교정 검사는 우선 상담을 통해 환자가 어떤 문제를 호소하는지 청취하고, 간단한 임상검사를 실시해 얼굴의 형태나

입안의 전체적 상태와 치아 배열, 교합, 턱관절 기능 등을 확인한다.

또,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촬영으로 치아와 주위 조직, 턱뼈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만약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가 진행된다.

치열과 교합 문제 파악을 위해 치아와 주위 조직의 본을 뜨거나,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입 안을 3차원적으로 촬영하며, 디지털카메라로 얼굴과 입안의 사진을 촬영해 구강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