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질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유아기 비만은 첫돌이 지난 후 유아 움직임과 활동이 활발해 지며 소실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비만이 지속되기도 한다.

정상으로 왔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는 시기에 비만이 재발하는 때도 적지 않다.

“살이 쪄도 나중에 크면 다 키로 간다”는 어르신들 말처럼 성장기 비만은 과연 키로 갈까?

결론은 소아비만은 성장하면 절대 키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성조숙증을 유발하고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과 각종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더 크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영양 장애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소아청소년 비만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국내 6~18세인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과체중 및 비만이다.

소아비만 원인은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은 양의 열량 섭취가 주 원인이 되는데 섭취 및 소모하는 열량 외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 발생에 관여한다. TV시청, PC게임,인터넷을 즐기는 시간이 늘면서 열량 소모량이

감소되는 반면,고지방과 고열량, 저식이섬유식,불규칙한 식사,잦은 외식으로 열량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인석 명예원장은 “소아비만은 부모의 비만과도

연관이 있는데 양친 모두 비만이면 자녀 80%, 부모 중 한쪽만 비만이면 자녀 40%,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니면 7% 정도에서 비만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아는 같은 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키가 약간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오면서

성장한 후 성인 키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 또 가슴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유방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자 아이는 치부에 지방이 많이 쌓여 성기가 실제 크기에 비해 작아 보이기도 한다.

소아 시기 비만이 있으면 성인이 되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임인석 명예원장은 “비만은 결국 지방간과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과 호흡기 질환,

불임, 우울증, 사회부적응 등 연관 질환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서 결국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비만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친구와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며 우울증으로 발전되어 대인관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아비만 진단은 체질량지수(BMI)를 활용하는데 25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하다.

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기본으로 삼는데 효과가 없다면 약물요법과 비만수술법을 사용하게 된다.

신체는 자신의 체중을 감지하고 유지하려는 기능이 있어서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신체는 굶고 있다고

판단해 체내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흔히 요요 현상으로 알려진 비만 상태 체중으로 다시 돌아간다.

결국 소아청소년 체중 조절은 무리한 감량 보다는 적합한 체중 유지와 정상적인 키 성장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감량에 노력해도 체중이 늘었다면 전문의 상담 후 치료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아침 식사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그리고 탄산음료는 삼가야 한다.

또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외식과 간식 및 인스턴트 배달 음식은 줄여야 하며 식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발끝은 시린데 땀은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가장 먼저 늙는 손 젊어 보이는 손 만들려면?

첫 취업에 성공해 내달 출근하는 김모 씨(27세, 서울 강남구)에게는 친한 이들에게도 말 못 할 큰 고민이 있었다.

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는 ‘발 다한증’이 바로 그것.

양말이 자주 젖어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 신기 일쑤고, 발 냄새도 심해 외출 시 더 신경이 쓰였다.

비누부터 기능성 구두, 식품 등 민간요법도 많이 시도해 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김 씨는 혹여 첫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까 고민하다 병원을 찾아 요추제3교감신경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과도한 땀은 물론 냄새까지 사라지며 일상생활이 편해지자, 더 빨리 치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마저 들 정도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발 부위에 땀이 과하게 분비되는 ‘발 다한증’ 환자들은 남모를 고충이 적지 않다.

손이나 겨드랑이보다 땀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신발 탓에 통풍이 어렵고, 조금만 활동해도 냄새가 심해지는 등 오히려 더욱 불편한 점이 많다.

발바닥이 미끄럽게 젖어 구두나 슬리퍼를 신기도 어렵다.

특히 겨울철 발 다한증 환자들은 동상에 걸린 듯 발끝이 심하게 시린 증상을 겪는 수족냉증을 겪는 경우 역시 다반사다.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무좀과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발 다한증이 있는 경우 민망한 마음에 쉬쉬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는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예후를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다한증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다.

약물이나 이온영동치료, 보톡스 등 보존적 치료는 물론 수술적 치료 역시 폭넓게 시행되고 있다.

특히 발 다한증은 수술에 의한 개선 효과가 상당히 크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발 다한증에는 ‘요추제3교감신경절제술’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여러 번 관찰한 바 있다”며 “옆구리를 2cm 미만으로 최소 절개한 후 단일공

내시경을 통해 요추 제3 (L3) 교감신경을 절제하면 완치에 가까운 발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요추 제3교감신경절제술은 손과 겨드랑이 다한증 수술 시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는 것과 달리,

발바닥 및 하반신은 복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 수술법이다.

수술 시간이 20분 미만으로 짧으며, 보존적 치료에 비해 즉시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다.

흉터가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것 역시 장점이다. 특히 이러한 발 다한증 수술의 경우,

손이나 겨드랑이와 달리 다른 곳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증상이 발에만 국한되는지, 혹은 여러 부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수술의 방향성은 달라진다.

다한증 증상은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교과서처럼 땀이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한 한 부위에서만 과다해지는 경우는 드물며,

복합적 양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밀한 진단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증상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흉부제4교감신경과 요추제3교감신경을 동시에 차단해야 할 수도 있다.

중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를 전문적으로 다뤄야 하는 만큼 다한증 수술에 많은 경험을 갖춘 전문의 및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정확한 절제 위치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최대한 정교한 수술 시행을 위해서는 정확한 신경절 위치 확인은 기본이며,

C-Arm모니터 등을 통해 위치를 더블 체크하는 등 전문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고도로 발달한 흉강경 및 내부 확인을 돕는 C-Arm모니터 시스템을 활용하면

절개 범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직 손상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개개인의 다한증 상황에 맞는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지면

발 다한증은 물론, 다양한 부위의 다한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며 “근거 없는 속설에 의존해가며

증상 개선을 계속 미루는 것보다는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늙는 손 젊어 보이는 손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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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는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변화는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 특히 손에서 두드러지는 편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 피부를 관리하지만 손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 피부 노화의 징후와 손을 젊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검버섯은 피부에 갈색, 검은색 등으로 나타나는 편형하고 둥근 반점이다.

얼굴과 가슴뿐만 아니라 손에도 잘 생기는데, 주로 자외선이 원인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손에 발라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

항상 촉촉한 손 유지하기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더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민감한 피부와 건조한 손이 되지 않으려면 항상 외출 시 장갑을 착용하고

손을 씻을 때마다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 또 손을 장시간 물에 담그지 않도록 해야 하고 물과의 접촉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며칠 동안 물과 관련된 행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밤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고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면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주름 방지하기

주름은 콜라겐 손실로 발생한다. 손 역시 콜라겐 손실에 따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콜라겐 손실은 흡연, 자외선 노출 등이 원인이기에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

또 레티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핸드크림을 바르면 손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는 데 적절하다.

손·발톱 색 살펴보기

손톱과 발톱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조기 피부 노화 징후를 보일 수 있다.

손·발톱은 단백질 섬유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혹 스트레스나 감염, 기저 질환 등으로 색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특히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에 감염된 경우라면 의료진의 진단을 꼭 받아봐야 한다.

손등에 튀어나온 정맥

나이가 들면 피부가 얇아지면서 피부 표면 아래의 정맥이 더 잘 보이게 된다.

손등에 튀어나온 정맥은 손을 더 늙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아쉽게도 피부가 얇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는 없으나

충분한 운동과 수면시간, 금연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정맥 확장을 줄일 수는 있다.

건조한 손톱 관리하기

건조한 손톱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청소를 할 때에는 장갑을 꼭 착용하고 손톱을 항상 단정하게 정리해야 한다.

또 손톱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 채소와 과일이 가득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 등도 젊어 보이는 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기온 내려가면 혈압

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2001년부터 개최하는 국민건강 캠페인이다.

점차 강추위가 체감되는 요즘, 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추위와 함께 혈압이 오르기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고령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한고혈압학회 2023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3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 70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0%가 넘고, 60대로 범위를 넓혀도 약 절반은 고혈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은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높은 혈압은 심장에 부담이 되고,

이를 견디기 위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커지게 되며 심부전 상태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압력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동맥경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만성콩팥병, 망막 출혈에 의한 시력장애도 생길 수 있다.

기온 내려가면 혈관 수축하면서 혈압 상승해 주의 필요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고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심평원의 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2022년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두 해 모두 12월에 가장 많았다.

이에 손일석 교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가 적지 않게 생긴다.

반대로 여름에는 혈관이 늘어나고 더위에 의한 탈수가 겹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데,

이때 고혈압 약을 줄이면 다시 추워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혈압이 160/100㎜Hg 이상으로 매우 높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인 환자의 수축기 혈압은 140㎜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권고된다. 치료는 혈압 강하제를 통한 약물요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위험인자를 일상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압약을 복용하니까 나쁜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약물요법은 생활요법에 추가되는 치료로 추가적인 강압 효과를 얻는 것이며,

생활요법을 통해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으니, 고혈압 약만 믿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가정에서 평소 혈압 기록하는 버릇 도움

일상에서의 고혈압 관리는 ‘가정 혈압’을 기록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혈압은 가정과 진료실에서 측정한 것이 서로 다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측정하면 혈압은 문제가 없는데 진료실에서만 유독 높게 나오는 ‘백의(白衣) 고혈압’ 현상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반대로 진료실에서 문제가 없는데 가정에서는 높다면 조절이 안 되는 ‘가면(假面) 비조절 고혈압’이기에 문제 될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증상에 상관없이 아침과 잠자기 전, 특히 진료 1~2주 전에는 혈압을 측정해 기록하고, 혈압 변동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춥다고 실내에서 꼼짝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어르신은 오히려 혈압이 더 오르고, 체중이 늘면서 혈당도 오르고,

쇠약해지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침대에서나 화장실 오갈 때 낙상과 골절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기온이 오르는

시간대에 가볍게 걷기나 산책, 기구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새벽 운동을 즐겨 하는 어르신이라면,

아침 식사 후나 오후로 운동 시간을 옮기는 것이 좋다. 비나 눈이 내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고령의 경우,

낙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실내 자전거·체조 같은 실내 운동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소금 한 스푼 덜 넣고 국물 적게 먹기 등 소금 섭취 줄여야

고혈압 관리에 연관이 깊은 식습관은 ’소금‘이다. 혈액 내 나트륨이 높아지면 물을 같이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그 결과, 혈액 부피가 커지고 혈관 압력이 높아진다.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필요량의 4~6배(15~25g)나 많이 섭취하고 있다.

만약 소금을 줄이면서 음식이 너무 싱거워 먹기가 힘들면, 국물을 삼가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매끼 국물 한 컵(200mL)을 덜 마시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초기치료 중요한 테니스 엘보 악수 할 때 알 수 있다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가 단일제제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29일 한국오가논과 대한폐경학회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웹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연수위원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옥 교수는 ‘임상사례로 보는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래 15년 동안 폐경기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돼 왔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이중 더미, 그룹 비교 개입으로 진행된 리비알의 TOTAL 연구 결과,

기존 폐경 호르몬 치료법인 저용량 EPT(Estrogen-progesterone therapy) 대비 질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군 대비 1/3가량 낮은 유방압통 발현율을 나타냈다.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호르몬 요법 치료지침을 통해 혈관운동 및 비뇨생식기 증상,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티볼론을 권고하고 있다”며 해당 약제의 사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덧붙여 “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 티볼론 제제의 의약품으로,

폐경 후 나타나는 안면홍조,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을 개선시켰으며, 성 기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성욱 교수가 골다공증의 치료-비호르몬요법의 약물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와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및 미국내분비학 대학(ACE)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선택 시,

환자의 개별 골절 위험도에 따라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제를 권고하는데,

전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비호르몬 약물요법을 소개하며 골절 고위험군환자의 1차 치료로 권고되는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이하 BP)와 데노수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덧붙여 “BP의 대표적인 성분 중 알렌드로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며,

폐경 후 여성의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데노수맙 사용 후 순차치료 시 관련 유효성이 입증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인 이다용 교수는 ‘폐경 클리닉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 선택과 주의점’을 주제로

폐경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한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보이며,

50대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남성보다도 높아진다.

이 교수는 폐경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폐경 이후 여성에게 적극적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선 식이조절 및 운동, 금연 등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에제티미브,

스타틴 제제 등을 활용한 적절한 약물 요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는 두 가지 성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고용량 단일 제제에 비해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용량 단일 제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성 기대 수명이 85.7세인 현재,

여성의 삶의 절반에서 1/3가량은 폐경 이후의 삶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대한폐경학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폐경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여성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라며 폐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과 치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여성이 폐경을 제 2의 인생으로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