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소변이 쫄졸쫄 혹시 이거 전립선 비대증?

성인이 되고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면 두려움에도 자동차 운전대를 잡아보고 싶다.

처음에는 무서워도 금방 익숙해진 기분에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혀졌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위험하다.

실제 도로교통공단의 휴가철 렌터카 사고 분석에 따르면 자차

보유율이 낮고 운전 경험이 적은 20대 운전자들의 교통사고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운전에 대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과하게 앞선다면 잘못된 운전 습관을 쉽게 들이거나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근자감이 부르는 잘못된 운전 습관과 방식은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쉽지만,

그 전에 운전자 자신의 몸 건강을 헤치기도 한다. 운전 중 부상 부르는 잘못된 운전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음 운전을 배울 때 10시 10분과 9시 15분 방향에 맞춰 운전대를 양손으로 잡도록 배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콘솔 박스나 창문에 기댄 채 비스듬한 자세로 앉아 한 손 운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운전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편한 운전습관이 쌓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작은 흔들림에도 민감한 고속 주행 시 사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이런 비스듬한 자세는 신체의 좌우 균형을 흐트러뜨려 ‘부정렬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부정렬증후군은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같은 내과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걸음걸이가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 골관절염, 만성요통 등의 원인이 된다.

의자에 올바르게 앉는 습관만큼 운전 자세 역시 중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목이 운전대

상단 정중앙에 닿을 정도로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등받이를 100~11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전대를 잡은 팔은 완전히 펴는 것이 아닌 약간 구부려지게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은 ‘편타성 손상’ 유발 가능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을 뜻하는 ‘3급 운전’이 있다. 운전면허시험에서도 감점의 원인이

되는 3급 운전은 면허 취득 후에도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다.

차량을 급하게 조작하는 행동은 자신과 주변 운전자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긴급한 상황 외에는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습관과 엑셀 및 브레이크 감을 익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신체의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인 경추(목뼈) 건강을 위해서도 3급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지한 상태에서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거나 멈추면 목이 크게 흔들려 경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생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로 목(81%)이 가장 많았다.

특히 급정지 상황에서 목이 격하게 흔들리면 경추가 채찍처럼 앞뒤로 과신전·과굴곡돼 ‘편타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은 경추의 연·골부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검진장비를 통해 확인되지 않기도 해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다른 부위로 손상이 퍼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등 다양한 질환으로도 악화할 수 있기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병원에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3급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다리 위치도 중요하다. 운전대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이 운전대와 닿지 않도록 좌석 위치를 조절한 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감속 없이 방지턱 넘기? ’급성요통’ 원인

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시야를 넓히는 것이다.

운전 중에는 항상 멀리 있는 지형지물과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해야 하지만 경험이 별로 없는

운전자는 방지턱과 도로의 굴곡 등 고르지 못한 노면의 상태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차체에도 무리가 갈뿐더러 엉덩이와 꼬리뼈에도 마치 엉덩방아를 찧는 듯한 충격이 전달된다.

그리고 척추와 요추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충격을 줘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소변이 쫄졸쫄 혹시 이거 전립선 비대증?

소변이 쫄졸쫄 혹시

소변이 쫄졸쫄 혹시 이거 전립선 비대증?

소변이 쫄졸쫄 혹시 이거 전립선 비대증?

공황장애 와 심장 폐질환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정상적인 배뇨란 소변의 양, 횟수, 요속이 모두 정상인 것을 말하며,

배뇨장애는 요속이 비정상적으로 늦고 불완전한 배뇨 혹은 배뇨중에 방광과 요도가 협조가 잘 안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배뇨장애의 원인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며,

이 외에도 요로감염, 만성전립선염, 요도협착, 요로결석, 전립선암, 방광암과 특히 요도의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는

신경질환이나 방광배뇨근장애 등 여러 원인들이 있다.

여기서는 배뇨장애 중에서 남성의 노년에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아본다.

About,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방광 하부조직인 전립선의 조직이 증식되어 커지는 질환으로 일종의 양성선종(adenoma)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라기보다는 나이에 따라 자연히 생기는 노화현상의 하나로 이해해도 좋은 질환이며,

배뇨증상과 삶의 질 저하, 그리고 장기간 방치로 생길 수 있는 요폐나 요로감염, 신기능저하 등 후유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도 전립선의 제거보다는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 저하 및 후유증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이용성 교수는 “전립선조직의 비대는 30대부터 시작되며,

이것이 충분히 커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50대 전후부터”라며

“연령에 비례하여 60대에 50~60%, 80대에 90%에서 발생하며,

원인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남성호르몬의 변화와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About,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배뇨증상으로 방광자극증상(세뇨, 빈뇨, 야간뇨, 요절박)과 방광폐색증상 (요폐, 잔뇨감, 소변주저)이 대표적이다.

성인 남성이 나이가 들면서 50대에 가까워지면서 우선은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와 처음부터

소변이 잘 안나오는 소변주저와 소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립선위의 방광이 자극되면서, 소변을 참기 힘든 요절박과,

화장실을 자주가는 빈뇨과 취침 후 새벽까지 화장실을 자주 가는 야간뇨도 자주 호소하는 전립선비대증 증상이다.

About, 전립선비대증의 자가진단

평상시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배뇨시간이 오래 걸린다.

배뇨후에도 속옷이 젖는 현상과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생긴다.

하루 소변횟수가 8회가 정상이나, 9-10회 이상 소변횟수가 증가한다.

취침후 새벽까지 1-2번 이상 화장실을 방문하는 야간뇨 증상이 있다.

배뇨시 참기 힘든 요절박 증상이 동반된다.

이중 2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의 상담이 권장된다.

전립선비대증의 배뇨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7가지 증상에 대하여 정도에 따라 0~5점까지 점수를 주어 국제전립선증상점수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s Score, IPSS)를 매기는 배뇨증상점수조사 설문지와 항문을 통해

직장에 초음파탐식자를 넣어 전립선의 크기, 모양, 결절, 낭종이나 종양등을 검사하는

경직장 초음파검사(transrectal ultrasonogram), 소변줄기의 요속, 배뇨량, 잔뇨량,

그리고 배뇨양상을 그래프로 확인하는 요류검사(uroflowmetry)를 기본적으로 시행함으로서 진단이 가능하다.

소변이 안 나오는 요폐증상이나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상부요로질환을 감별하는 배설성요로조영술

(excretory urography)과 요도와 방광내부를 직접 보면서 요도질환이나 방광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요도방광경검사(urethroscopy)까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신경이나 방광배뇨근장애로 인한 배뇨장애를 감별할 때는 요역동학검사(urodynamic study)를 시행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목적은 배뇨 불편한 증상을 없애고 진행을 막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환자의 나이, 전립선의 크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배뇨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신장기능저하, 반복적인 요로감염,

요폐 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한다. 치료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복용하여 전립선비대로 좁아진 전립선요도부위의 긴장을 낮추어 배뇨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나아가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하여 준다.

전립선이 많이 크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좋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약물의 종류로는 알파교감신경차단제와 남성호르몬 전환효소억제가 대표적이며,

증상 완화를 위해 항생제, 항콜린제나 소염진통제를 복합투여할 수 있다.

방광근이완제들은 부작용으로 요폐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투여하여야 한다.

공황장애 와 심장 폐질환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공황장애 와 심장 폐질환

공황장애 와 심장 폐질환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공황장애 와 심장 폐질환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 현실화 개정안 발의

직장인 K씨는 최근 갑자기 극도의 불안이 찾아와 ‘마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겪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자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그 결과,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는 증상 등으로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불안과 이로 인한 공포를 느끼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불안이 수분에서 수십 분간 지속되다가 가라앉는 것이 여러 번 반복된다.

공황발작이 오면 심계항진, 발한, 떨림, 후들거림, 숨 가쁨, 답답함, 흉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멍함, 공포, 감각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공황장애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스스로 공황장애라고 진단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상담 후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주로 임상적인 면담을 통해 진단한다.

증상이 심장질환이나 폐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처음에는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은 아닌지 검사를 진행한다.

다행히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 시 효과가 좋은 편이다.

약물치료는 보통 항우울제로 알려진 SSRI 등 약물이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어서 초반에는 항불안제 등 효과가 빠른 약물과 같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 밖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몸의 여러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이완시키는 ‘이완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공황장애 환자는 공황발작이 일어났던 상황을 과도하게 회피하게 되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치료를 유지하면서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공황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진 스트레스, 술, 과도한 카페인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로 공황장애가 호전되기 시작하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경우 제대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므로 약물 복용에 대한 의사결정 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현철 교수는 “공황장애는 스스로 ‘죽지 않는 병’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검사를 통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속해서 주지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신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공황발작이 시작되었을 때 신체 반응을 줄이기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고 이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 현실화 개정안 발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 현실화 개정안 발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 현실화 개정안 발의

입 벌리고 자는 사람 몸의 이 기능 떨어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1일,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33년 전 규정에 머물러 있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을 현실에 맞춰 개정하고,

지정 후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관 종사 의료인과 관련 인력들에

대해 정부가 전문교육을 개발해 제공하고, 중앙 및 지방 치료보호심사위원회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대통령령에는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검사요원(정신건강임상심리사)

그 밖의 부대시설 및 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는 쓰이지 않고 있으며,

심리검사요원뿐만 아니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신건강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타 정신건강전문요원도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 대신 ‘소변, 모발 등 생체시료 분석 기기 및 장비’와 ‘전문의 의학적

판단에 필요한 보조 검사장비’, 그리고 심리검사요원 대신 이를 포괄하는 개념인 ‘정신건강전문요원’을 두도록 했다.

또 ‘그 밖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도록 규정하여

시행령에 세부적인 기준을 위임했다.

또한 복지부와 시·도가 지정기준 준수 여부와 치료 실적을 3년마다 평가해 재지정 및 지정취소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마약 치료의 극히 높은 난이도를 고려해 기관 소속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복지부에서 개발·운영하여 제공하도록 했다.

현재 중앙 및 지방 치료보호심사위원회에서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보호 시작·종료·연장 승인에 관한

사항만을 심의하고 있는데, 대통령령에 따르면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는 치료보호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판별검사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야 함에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중앙 및 지방

치료보호심사위원회의 심의 사항을 명시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연숙 의원은 “국내 최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조차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관련 인프라와 인력이 부족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관리와 지원도 너무 미비하다”며,

“이에 현장 의료인 및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했고,

하루빨리 치료보호기관이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안 통과

노력을 비롯해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입 벌리고 자는 사람 몸의 이 기능 떨어진다

입 벌리고 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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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동 중요한 이유 비만되면 폐 이상 생긴다

잘 때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주 입을 벌리고 자면 잇몸병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등 몸에 부작용이 생긴다.

자는 중 입을 벌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을까?

입술 말라 있으면 구강호흡 의심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구강호흡’을 한다는 신호다. 그러나 자신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코를 골거나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자고 나면 목이 마르거나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입술이 자주 말라 있거나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천식이 있거나

이를 갈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잘 때 구강호흡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비염·수면 무호흡증 등 원인 다양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로 질병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이 입을 벌린 채 구강호흡을 하면서 잔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수면 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앓는 경우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다가 순간적으로 숨이 멈추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이 힘들어 입을 벌린 채 호흡하며 잔다. 수면 무호흡증의 전 단계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좁아서 자는 중에 호흡을 힘들게 이어가다 자주 깨는 질환이다. 이외에 너무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 있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고,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

​면역 기능 떨어지고, 수면 질 낮아져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계속 입을 벌리면 돌출 입, 무턱 등의 안면 골격이 변할 수 있다. 구강호흡은 몸의 면역 기능도 떨어뜨린다.

실제로 중국 산동대 장허 박사팀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 50명과 구강호흡을 하지 않는 50명을 비교한 결과,

구강호흡을 하는 팀은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등의 면역 기능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호흡을 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수면 질이 떨어져 피로해지기 쉽다.

구강호흡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안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원인 질환 해결하는 게 중요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무엇인지 확인해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주는 게 좋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입 벌림 방지 테이프와 같은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해 구강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 벌림 방지 테이프는 턱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입을 다물게 해 구강호흡 대신 코 호흡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

사용 전 코 호흡에 익숙해지기 위해 깨어있을 때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

다만, 수면 무호흡 환자와 같이 코를 이용한 호흡이 힘든 경우에는 입 벌림 방지 테이프가 오히려 호흡에 방해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테이프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특히 어린이는 긴급한 상황에 스스로 테이프를 떼버릴 수 없어 피하는 게 안전하다.​

노인 운동 중요한 이유 비만되면 폐 이상 생긴다

노인 운동 중요한 이유

노인 운동 중요한 이유 비만되면 폐 이상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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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45% 감액된 질병청 예산, 사용처는?

최근 골다공증, 근감소증, 비만이 합쳐진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돼, 고령 인구에서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인구에서 나타나는 노화는 골량 및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유해한 체성분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의 복합적인 형태는 최근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osteosarcopenic obesity; OSO)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임한솔 전공의 연구팀은 2012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28,62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성분 변화에 따라 ▲정상적인 신체(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 없음) ▲1가지 유해 조건 보유

2가지 유해 조건 보유 ▲3가지 유해 조건 보유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정상적인 신체 그룹에 비해 ▲1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도가 36% 증가

2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47% 증가 ▲3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64% 증가했다.

특히 더 많은 유해한 체성분 요소들을 가지고 있을수록 노력성 폐활량 (FVC) 및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감소하고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는 “고령인구에서 체중 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근육량 유지를 통해 폐

기능 악화, 특히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임한솔 전공의는 “식품이나 영양보충제 섭취를 통한 에너지와 단백질 공급

및 근육량, 근력, 신체 능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인 정상 범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4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하로 본다.

이중 총 콜레스테롤 또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고콜레스테롤증,

중성 지방이 높은 경우는 고중성지방혈증이라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이 증가된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전체를 합하여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이내로 낮추는 것과 함께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총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도록 한다.

코로나 이후 45% 감액된 질병청 예산, 사용처는?

코로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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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올리브 오일 한 스푼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예산안으로 2023년(2조 9,470억원) 대비

1조 3,257억원(△45.0%) 감액된 1조 6,21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4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예방에 집중지원하고,

상시·신종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였으며,

질병관리청 2024년 정부예산안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법정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하면서,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및 해외여행 활성화로 모기매개 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국내 유입 위험 증가에 따라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기존 경기·인천·강원 내 30개 시군구에서 경기, 인천, 강원,

서울 내 50여개 시·군·구로 확대 지정하는 등 말라리아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2024년 예산안을 전년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또한, 검역단계에서 해외 입국자 대상 뎅기열 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한 신규 예산도 2.5억원 편성된다.

선제적 국가감염병 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은 저년 43억과원에서 45억원으로 증액 편성된다.

법정감염병(89종)·신종감염병에 대한 상시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의 합동검사체계를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 대상 재료비·장비비 지원을 지속한다. 이는 지자체의 인력, 진단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물량의 진단·분석량 처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국고보조율 40%)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예방에 집중 지원하기 위한 예방접종 4,544억원, 치료제 구매1,798억원 등의 예산안을 편성하였다.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는 접종현장 지원을 위한 접종시행비와 2024~2025절기에 유행할 균주 대응을 위한 신규

백신 도입비를 편성하였으며, 치료제의 경우 건강보험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건강보험체계로 전환 전까지의 필요 소요를 국비로 편성하였다.

신종감염병 유행을 조기 차단하고 대응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인프라 구축 등 투자가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감염병 위기 감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관리·인프라 고도화 소요를 확대(9억원-> 11억원)하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계속 소요(187억원->64억원) 도 반영하였다.

유행의 조기 차단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의 신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재정사업도 추진한다.

역학조사·분석 역량 강화(인력양성 등) 등을 통한 근거기반 방역정책 체계 수립,

적시성 높은 상황 대응을 위해 예산안을 6.5억원에서 10.5억원으로 확대했다.

하수기반 역학감시를 위해 지자체 대상 재료비·검사비·이송비 등 지원소요를 증액

(개소당 25 → 52백만원)하여 지역사회 내 유행 조기감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기반을 강화하였고,

정부·지자체 소속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표준교재 개발(2억원)도 신규로 추진한다.

매일 올리브 오일 한 스푼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

매일 올리브

매일 올리브 오일 한 스푼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

매일 올리브 오일 한 스푼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효과

의사들 비대면진료 문제점 개선하면 참여 55%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5천 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연간 약 1천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는 65세 이상의 약 670만 명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최근 ‘2023 영양학 학회(Nutrition 2023 conference)’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매일 반 스푼씩 이상

섭취한 사람들이 올리브 오일을 음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1990년~2018년까지 28년 동안의 데이터로 조사되었으며 심혈관질환이나

암이 없는 여성 6만582명과 남성 3만1801명의 남성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마가린이나 마요네즈 한 티스푼을 올리브 오일로 대체하는 것은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을 8~1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올리브유를 큰 술(tablespoon)의

반 이상 섭취하는 경우 최대 28%까지 치매 위험이 감소했다.

올리브 오일이 뇌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한 연구에 따르면 경도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6개월동안 매일 30mL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결과 행동 및 임상 치매 등급(CDR) 점수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은 지중해 식단의 핵심 성분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개선할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이나

경도인지장애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영양학자이자 연구원인 앤 줄리

테서(Anne-Julie Tessier)박사는 “올리브 오일이 전형적인 지중해 식단에서 지방을

첨가하는 주요 공급원이기 때문에 우리는 올리보 오일 섭취가 중증 이상의 치매와 관련이 있는지에 연구의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서 박사는 “올리브 오일은 신경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항산화 작용이 활발한 비타민E와 폴리페놀도 함유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 혈관 청소와 혈관질환 개선 효과

한편 올리브오일 속 폴리페놀 성분은 혈액 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걸 방지해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매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의 섭취가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도 발표되었는데 이는 섭취하는 올리브오일이 매우

고품질이거나 엑스트라 버진 오일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의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HA)의 라이프스타일 건강과학 분야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리브

오일을 매일 한 스푼 이상 먹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20% 감소하고, 심혈관계 질환(CVD) 위험이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영양학 연구학자 Guasch-Ferre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종류가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 기타 생물화성화합물을 고함유하고 있지만 부득이한 경우

저품질 올리브오일도 불포화지방산을 공급해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올리브오일을

매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들 비대면진료 문제점 개선하면 참여 55%

의사들 비대면진료

의사들 비대면진료 문제점 개선하면 참여 55%

의사들 비대면진료 문제점 개선하면 참여 55%

임신 준비 중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이것’부터

병의원급 의료진들이 느끼는 비대면진료의 가장 큰 장벽으로는 ‘명확하지 않은 법적책임’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5%의 의사들이 법적진료 등을 비롯한 문제점이 개선될 경우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비대면진료 자체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편이 조금 더 높았다.

개원의 중심 의사단체 대한의사협회는 28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한시적으로 진행된 이후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되어 실시되어 왔다.

정부는 8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을 할 것을 선언했지만,

해당 내용은 담은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벅건복지위원회 심사소위에서 계류되면서 법제화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

의협은 이날 회원 의사 64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비대면진료 사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발표했다.

참여그룹은 ‘대면진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좋은 방안’이라는 긍정적인 의견(65%)이 ‘충분한 진료가 이루어진 것 같지 않았다’는 부정적 의견(42%)보다 우세했다.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법적책임 명확화’(36.1%)가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상 및 범위 축소’(22%)가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될 경우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이들이 55%로 과반이 넘어 비대면진료 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지금 정부와 의견이 갈리고 있는 초진문제에 대해서는 ‘초진 절대 불가, 재진만 허용’(45.0%), 혹은 재진

기본에 초진은 불가피한상황만 허용‘ 38.0%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허용 대상인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감연병 환자 등의 초진 대상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 66%, 65%, 57%를 자치했다.

하지만 비대면진료에 어느정도 긍정적인 답을 한 다른진료과에 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비대면진료에 대해 훨씬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정부정책에 따라 소아를 대상으로한 비대면진료 실시한 이들이 57%로 과반이 넘었으나,

소아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적절한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부정(69%)가 긍정(17%)을 압도했다.

또한 별도 수가가 책정된다고 해도 향후 참여 의사가 없다는 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소아비대면진료를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어서’(61%)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비대면진료로 소아청소년 의료인력 부족을 극복하려고 한 정부의 입장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

다만 재진위주의 수가가 책정되고 재진 위주 면책조항이 마련될 경우 참여하겠다는 답이 많았다.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한 김진숙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환자들이 비대면진료 시 전화통화를 선호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진 위험, 명의도용, 본인부담금 미납 등도 주요한 문제로 지적되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해당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비대면진료에 대한 4가지의 대원칙 기준을 제시했다.

대면 진료의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 △의료사고 등에서 법적 책임소재 명확화

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3년간 진행된 비대면진료 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안전성 검증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의협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및 국회와 함께 면밀한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현장 의사들의 의견에 정부와 국회에서도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신 준비 중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이것’부터

임신 준비

임신 준비 중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이것’부터

임신 준비 중이라면 무엇보다 먼저 ‘이것’부터

코로나 후 냄새 못 맡아 후각장애 길어지면 치매 부른다

최근 들어 계획 임신을 위한 임신 전 검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결혼과 출산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이 중요 원인 중 하나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말하는 임신 전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임신 전 검사는 계획 임신의 첫걸음이다. 임신 전 검사 후 계획 임신을 하면 배아가 발생하고 발달하는

시기인 임신 초기에 약물이나 위해 환경에서의 노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임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첫 번째 검사를 통해 모르고 있었던 기저질환을 교정하거나, 알고 있었던 만성질환의 경과를 알아보고

임신에 적합한 약제나 치료계획으로 변경할 수 있다.

두 번째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질환에 대한 항체 형성 여부를 알아보고,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한 후 임신을 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임신 전 검사를 통해 영양 상태를 파악하여, 임신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보충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임신 검사항목이 다른가?

임신 전 검사항목은 연령과 상관없이 동일하나 청소년기와 고령 임신에 따라 좀 더 주의해야 할 항목들이 있다.

청소년 임신(만 15세-19세)의 경우 빈혈, 조산, 전자간증이 증가하고, 임신기간 동안에도 청소년기는 성장과 발육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고, 성 매개 질환의 발생이 높고 약물 남용에 대한 노출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령 임신(만 35세 이상)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조산, 저체중 출생아,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제왕절개분만의 빈도 등이 증가하며, 특발성 조기 진통, 태아의 홀배수체 염색체 이상의 증가,

보조 생식기술에 의한 다태임신 및 태아 기형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준비 전, 난소검사(AMH)를 하는 것이 좋은가?

일반적으로, 인공수정이 필요한 집단에서 AMH 값이 낮을 경우 인공수정에 대한 불량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할 수는 있으나,

임신이 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예측에는 효용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MH는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여성에서 스크리닝으로 할 필요는 없고, 인공수정을 준비하는

여성 중에서 난소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고령, 난소 수술의 기왕력 등) 유용한 검사가 될 것이다.

임신 전 검사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가?

가족력

부부 각각의 고혈압, 심장병, 간질환 등의 내과 질환의 여부, 지적장애, 간질, 난임, 유산 등에 대한 가족력을 조사한다.

유전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임신 전 보인자인지의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유전병이 확인된 경우 보조 생식기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착상 전 유전진단(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의학적 조사

임신으로 인해 여성의 건강에 치명적인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혹은 태아에게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찾아보고 상담해야 한다.

당뇨, 간질, 자가면역질환,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빈혈, 암, 신장질환, 우울 및 불안장애 등의 만성병의 유무를 조사하고,

필요시 임신 전에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내과 질환 이외에 부인과 초음파를 통해 자궁이나 난소의 종괴 여부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