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고용량 비타민D 요법, 낙상 위험 높여

무분별한 고용량

무분별한 고용량 비타민D 요법, 낙상 위험 높여

무분별한 고용량 비타민D 요법, 낙상 위험 높여

4시간 다리 꼰 채 일한 여성에게 어떤일이 생겼을까?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는 뼈의 건강, 세포 대사, 면역기능 유지와 염증 조절 등 인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이보충제 등으로 다양하게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고용량 비타민D 요법이 오히려 낙상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비타민D는 장으로부터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에서 칼슘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칼슘 및 인의 적정혈중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뼈의 무기질화를 통해 뼈의 건강과 면역체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이다.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는 햇볕을 자주 쬐기만 해도 몸에서 합성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의원에서 근육주사를 맞거나 고용량 비타민D를 따로 복용하기도 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2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5건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골다공증을 예방하지 못하고 낙상의 위험을 높여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5건의 무작위배정 비교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메타분석 결과, 간헐적 혹은 일회성 근육주사 및 경구 고용량 비타민D 요법은 골절이나 낙상의 예방에 효과가 없었다.

반면에 비타민D 종류에 따른 하부집단 메타분석에서 비타민D 요법은 간헐적 혹은 일회성 요법은 경계적인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면서 오히려 낙상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초래해 골절이나 낙상의 위험과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부족이나 결핍이 대유행인 것처럼 알려져 있고,

병의원을 방문하면 혈중 비타민D 농도 검사를 권유받게 된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받고 고용량의 비타민D 요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일반 용량의 비타민D 보충제는 골밀도 개선이나 골절 예방에 효과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고용량의 비타민D 요법은 오히려 골절이나 낙상의 위험성이 높다는 임상시험도 보고되고 있어 이번에 메타분석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메타분석 결과, 간헐적 혹은 일회성 근육주사 및 경구 고용량 비타민D 요법을 받은 사람은 위약을 사용하거나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골절이나 낙상의 빈도에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비타민D 종류 중 육류나 생선 등 동물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D3를 사용한 경우 오히려 낙상의 위험성을 6%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P값이 0.05 미만이거나 95% 신뢰구간에 1이 포함되면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P값이 0.051, 95% 신뢰구간의 하한값이 0.99로 경계적인 통계적 유의성을 보여 연구대상자수가 보다 더 많아지면 통계적 유의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 대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발표된 메타분석 중 가장 많은 연구를 종합했으며, 여러 가지 요인에 따른 하부집단 분석을 시행했고,

비타민D3 요법이 낙상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를 나타낸 첫 메타분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용량의 비타민D요법이 낙상의 위험성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생물학적 기전이 제시되고 있다”며

“고용량의 비타민D의 투여는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골감소 및 근육약화, 활성형 비타민D 농도의 감소 및 이에 따른 근육세포의 칼슘이용 저하로 인한

근육기능의 저하를 초래해 낙상의 위험성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라며 연구결과의 함의를 설명했다.

현재 보고 내용으로는

서양인의 경우 약 40%, 남아시아인의 경우 약 70%, 우리나라의 경우 약 90% 내외가 비타민D 부족 혹은 결핍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과도하게 높은 비타민D 권장섭취량에 상응하는 혈중 비타민D 농도 이하인 경우를 결핍의 기준점으로 잘못 삼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명 대학원장은 “전문학회, 기관, 병의원별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20 혹은 30(단위: ng/mL – 나노그램 퍼 밀리리터)을 정상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상위 2.5%내에 해당하는 과도하게 높은 농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12~20 ng/mL에 해당하며 이 범위 수준에서 골절 등의 질병이 높아진다는 근거는 불충분하다”며

“특히, 2021년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에서는 증상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검사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이득과 해로움의 균형을 판단할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비타민D 농도가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46건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 비타민D 요법이 골절, 낙상, 사망률, 당뇨, 심혈관질환 등 어떤 질병에도 효과가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일반적으로 비타민D 검사나 보충은 필요하지 않으며, 뼈 건강을 위해 하루에 10분 이상 햇볕에 노출해 비타민D 합성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비타민D가 들어 있는 등푸른생선류나 버섯류 등의 섭취를 늘리면 충분하다”며 무분별한 비타민D 검사와 보충에 대해 경고했다.

아울러 명 대학원장은 “특정 영양소에 대해 건강인 중 상위 2.5%가 섭취하는 양을 권장섭취량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재의 권장섭취량은 의학적으로 건강한 상태와 관련이 없고

오히려 과도하게 높은 양을 권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시간 다리 꼰 채 일한 여성에게 어떤일이 생겼을까?

4시간 다리

4시간 다리 꼰 채 일한 여성에게 어떤일이 생겼을까?

4시간 다리 꼰 채 일한 여성에게 어떤일이 생겼을까?

꼬인 것들은 풀어야 한다. 꼬인 다리도 풀어줘야 한다.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일사병, 열사병 피하려면 ?

긴 시간 다리를 꼬고 있다가 고생한 50대 여성의 사연을 얼마 전에 들었다.

이 여성은 어느 주말, 캘리그라피 작업에 몰두하면서 4시간 동안 한자리에 앉아 있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았다. 그렇게 4시간이 지났을 때 한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일시적이라곤 하지만 꽤 긴 시간 마비가 찾아왔다. 다리 꼬는 일, 가볍게 볼 게 아니다.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준다.

척추 휘고, 다리에 혹 생기고

가장 흔한 건 척추측만증이다. 다리를 꼬고 있으면 골반이 틀어진다. 몸이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척추가 휜다.

사람을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척추는 머리에서 일직선을 이루며 내려가야 정상인데 한쪽으로 휘어지면 측만이다.

전문의들은 서 있을 때 양측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게 맨눈으로 확인되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보라 한다.

틀어진 척추가 흉곽을 변형시켜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나오기도 했다.

하지정맥류도 경계해야 한다. 정맥류의 ‘류’는 혹을 뜻한다. 우리 몸을 흐르는 정맥이 어떤 원인에 의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다.

대개 꽈배기 모양으로 튀어나오는데, 짙은 보라색이나 파란색을 띤다. 모든 정맥은 정맥류가 될 수 있다.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 어떤 부분의 정맥이든 부풀어 오를 수 있으니까.

다리에 가장 많이 생긴다. 인간의 직립 자체가 하반신을 압박한다. 다리까지 꼬면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은 확 커진다.

다린 꼰 나를 의식하는 순간 바로 일어나기

다리를 꼰 자세가 과식을 유발한단 얘기도 있다. 밥을 먹을 때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로 올린다 치자. 위의 입구가 확장된다.

과식이 시작된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로 올리면 위 출구 쪽에 압박이 간다. 소화불량을 부른다.

척추가 휘고(측만), 다리에 혹이 생기지(정맥류) 않아도, 다리 꼬는 습관은 미용 측면에서 안 좋다.

다리를 습관적으로 꼬게 되면,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달라진다는 연구가 있다. 문제는 이미 척추가 틀어졌을 경우, 다리를 꼬아야 몸이 편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리를 꼬면 척추가 틀어지고, 척추가 틀어지면 또 다리를 꼬고 싶다.

악순환을 막으려면, 다리를 꼬고 싶을 때마다 반사적으로 책상 쪽으로 몸을 붙인다.

다리 밑에 발판을 두고, 어느 발이든 그 위로 올리면 다리 꼬는 걸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앉는 시간을 줄이고, 수시로 일어나 다리 꼬는 자세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일사병, 열사병 피하려면 ?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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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은 경우가 50%, ‘신장암’ 조기발견 어려운 이유

8일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에는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다행히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수칙 몇 가지만 잘 준수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일사병은 고온으로 체온이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해 적절한 심장박동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정신상태가 더욱 혼미해지고 의식소실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열사병으로 본다.

일사병을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일사병에 걸리면 어지럼증, 두통, 구토,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일사병 의심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켜 바르게 누운 뒤,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준다.

열사병은 온도가 높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격한 운동 등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하면 체온 유지를 담당하는 중추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열사병 위험이 커진다.

열사병에 걸리면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간이나 신장 기능이 손상되고,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사병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그늘로 옮기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낮춰야 한다.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환자에게 찬물을 마시게 하는 건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3대 건강 수칙 (물, 그늘, 휴식) 을 준수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외출을 자제한다.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한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한다.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온도는 약 26도, 습도 약 50%를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를 낮추려면 에어컨, 선풍기, 자연 환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높은 온도와 지나친 열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

이러한 질환을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높은 온도에서 몸은 빠르게 수분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을 조절하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세요.

적절한 옷차림: 열사병과 일사병을 방지하기 위해 몸을 적절히 보호하는 옷차림을 선택하세요.

햇빛을 차단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여 몸 온도가 조절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늘에 머무르기: 가능한한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이 강한 시간대(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는 직접적인 햇빛을 피하고, 그늘에 있는 실내나 야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시원한 장소 유지: 열사병을 피하기 위해 실내에 에어컨이나 팬을 사용하여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세요. 실외에 있는 경우, 선풍기나 그늘에서 바람이 부는 장소에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냉수로 씻거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세요.

또한, 목, 팔, 다리 등 체온이 높은 부위를 차갑게 식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 조절: 높은 온도에서는 신체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외에서 활동할 때는 체력을 과도하게 소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태양 차단제 사용: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태양 차단제를 사용하세요.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개인적인 취급방침: 각인의 건강 상태와 능력에 따라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저 질환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조언을 받으세요.

이러한 조치들은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약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연히 찾은 경우가 50%, ‘신장암’ 조기발견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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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은 경우가 50%, ‘신장암’ 조기발견 어려운 이유

우연히 찾은 경우가 50%, ‘신장암’ 조기발견 어려운 이유

제로 음료가 건강엔 더 낫겠지? 생각하나요?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 주 이유는 ‘흡연’과 ‘비만율’

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암 발생 247,952건 중 신장암(질병코드 C64)은 5,946건으로 약 2.3%를 차지했다.

특히,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남성 4,135건 여성 1,811건)이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유구한 교수는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높은 흡연율과 비만율이 원인으로 꼽힌다.

고혈압도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담배는 흡연량 및 흡연 기간에 비례하여 위험도가 높아지며, 비흡연자보다 약 2배 신장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 신세포암 환자의 20~30%, 여성 환자의 10~20%에서 흡연이 관련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절반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진료 중 발견

신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신장암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3대 증상으로는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옆구리 또는 윗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고,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복부초음파검사 등 영상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1기에 발견해 조기 치료를 하면 5년 생존율이 88~100%에 달한다. 이처럼 조기 진단과 비침습적 치료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 교수는 “발견되는 신장암의 반 이상이 검진이나 다른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된 암이다.

전이되거나 재발한 신세포암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최대한 빨리 발견해서 비침습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신장암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이용하여 진단이 가능하며, 고형 종물이 의심되면 복부 CT 또는 MRI 검사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종양 작으면 신장 조직 살리면서 종양 제거 가능

신세포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연령,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결정한다.

현재로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 종양이 작은 경우 주변 신장조직을 살리며 종양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종양이 크거나 큰 혈관을 침범하면 신장을 포함하여 종양을 제거한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 개복 또는 복강경, 로봇수술로 근치적 신적출술이나 신장암 부분 절제술로 종양을 절제해 치료한다.

신장암 부분 절제술은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장으로 가는 동맥을 차단하고 종양을 완전히 절제한 후 신속한 봉합으로 남은 신장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종양을 제거하고 2~4주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신세포암의 수술 후 재발은 대개 1~2년 사이에 많이 발생하지만, 10~15년 이상 지나서 재발했다는 보고도 있어 재발이나 진행 여부에 대한 추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로 정기적 추적 관찰을 시행한다. 추적 관찰 중에 재발이 되면 항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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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몸으로 운동하면 아킬레스건 에 치명적

일반 콜라와 사이다 대신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제로 음료의 뜨거운 인기에 최근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대체당을 활용한 제로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일반 음료보다 칼로리가 적은 데다가 맛도 있어 제로 음료를 하루에 여러 번 마시는 일은 흔한 일이 됐다.

이렇게 자주 먹어도 과연 괜찮은 걸까? 대체당의 효능, 부작용 등을 파헤쳐 봤다.

장기적으로 대체당 섭취했을 때 부작용 없다고 단언할 수 없어

대체당은 크게 천연당, 천연감미료, 합성감미료, 당알코올로 나눌 수 있다.

대체당 대표 음료인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는 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의 일종인 에리스리톨 등을, 최근 출시된 밀키스 제로는 천연당 알룰로스를 함유한다.

이들 제로 음료의 안전성에 대해선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체증증가 등 부작용이 나타난 연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대체당 중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유발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사카린과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의 경우에도 오히려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리며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대체당의 일종인 인공감미료 섭취가 체중증가로 이어졌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을뿐더러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대체당이 체중감소를 촉진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간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이에 대한 신뢰도가 충분하지 않고,

장기간 섭취했을 때의 부작용이 추후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당뇨병 환자에게 대체당을 권하지 않는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2020년 이전 대한당뇨병학회에선 당뇨병 환자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제로 음료를 꼽았다”며 “그러나 인공감미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인공감미료 섭취가 안전하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지금은 제로 음료 섭취를 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십 캔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면 문제 될 가능성은 적어

그러나 대체당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의견도 있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는 “논란되고 있는 대체당의 위험성은 설탕에 비해 낮다”며 “안전성이 입증된 대표적인 대체당 중 하나인 알룰로스는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열량이 낮으며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권은영 교수는 “우려되는 부작용 또한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해야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감미료 1일 섭취허용량에 도달하려면,

체중 35kg인 어린이는 다이어트 콜라 250ml(아스파탐 43mg 함유)를 하루에 33캔 이상 마셔야 한다.

대체당마다 섭취허용량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하루에 제로 음료 수십 캔 이상을 마셔야지 그 허용량을 충족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가 평소 먹는 양 정도로는 부작용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강서대 식품영양학과 정민유 교수는 “국내에서 제로 음료의 대체당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스파탐은 신경계 부작용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 FDA에서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며 “대체감미료는 대부분 소량사용으로도 단맛을 내는데, 음료에 들어가는 정도의 양으로는 혈당 상승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물 대신 제로 음료 섭취는 피해야

평소 물 마시는 것을 싫어해 제로 음료를 대신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물이나 차와 같은 맑은 액체류 대신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소아청소년기 때부터 대체당 음료를 안심하고 섭취한다면 단맛에 중독돼 성인이 되어도 물이 아닌 대체당의 단맛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체당을 먹는다면 단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며 “당장 당 섭취를 자제하는 게 어려운 경우라면 제한적으로 가당 음료나 가당 간식 대신 제로 음료 섭취를 고려할 순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터와 당뇨병 환자라면 천연감미료 등이 함유된 음료를 추천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민유 교수는 “대체당을 활용한 음료를 먹는다면 인공감미료보다 천연감미료나 천연당을 활용한 음료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며 “이들 열랑은 설탕보다 적지만 설탕의 단맛보다 훨씬 강하고,

특히 타가토스는 혈당조절 천연감미료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권은영 교수는 “사실 가장 이상적인 수분 섭취 방법은 물이다”며 “그럼에도 단맛이 나는 음료를 먹고 싶다면 설탕이 든 음료보단 안전성이 입증된 대체당 음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뚱뚱한 몸으로 운동하면 아킬레스건 에 치명적

뚱뚱한 몸으로 운동하면

뚱뚱한 몸으로 운동하면 아킬레스건 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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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뚱뚱할수록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팀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세 이상 1천 683만 532명을 분석한 결과다.

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시행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 그룹(BMI 18.5 미만)에 비해 과체중 그룹(23~25 미만)은 3.34배,

비만 그룹(BMI 25 이상)은 4.39배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았다. 아킬레스건염도 △과체중 그룹에서 1.88배 △비만 그룹이 2.29배 발생 위험이 높았다.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역시 비만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아킬레스건염은 1만 명당 매해 발생률이 저체중 그룹에 비해 과체중 그룹에서는 1.8배, 비만 그룹에서는 2.2배 높았다.

아킬레스건 파열도 저체중 그룹에 비해 과체중 그룹에서 3.3배, 비만 그룹에서 4.5배 많았다.

특히 나이가 젊은 20~39세 비만 그룹에서 아킬레스파열 위험이 최대 3.9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인의 아킬레스건염 발생률은 1만 명당 매해 9.59명, 아킬레스파열 발생률은 2.40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BMI는 △저체중 18.5 미만 △정상 18.5~ 23 미만 △과체중 23~25 미만 △비만 25 이상 등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는 “동일한 운동을 하더라도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발목 힘줄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해,

힘줄이 12% 이상 두꺼워질 수 있다”며 “힘줄이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손상 위험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허리둘레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아킬레스건염 발생 위험도도 분석했다.

비만하면서 허리둘레가 상위 30% 이상 그룹에 속할 경우, 허리둘레 하위 30% 그룹보다 아킬레스건염 발생 위험이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원인으로 연구팀은 허리둘레가 늘면 내장지방이 쌓인다는 증거로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호르몬이나 대사에 영향 물질들이 분비돼 힘줄 치유에 방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킬레스건파열은 허리둘레와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최준영 교수는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아킬레스건염, 파열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첫 대규모 연구”라며

“모든 연령층에서 비만이 아킬레스건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큼, 정상 체중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지 ‘정형외과 클리닉(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아킬레스건은 종아리근육과 발꿈치를 연결하는 힘줄로, 뒤꿈치를 들어올릴 때 강하게 작용한다.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거나 파열되면 통증과 부종이 생겨, 뛰거나 경사진 언덕을 오르기 어렵다.

아킬레스건염은 초기에 치료해야 만성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킬레스건을 쉬게 하고 체중부하를 줄여야 한다.

아킬레스건파열인 경우 오진율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수술적 치료나, 6~8주 깁스를 통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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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건강 위협하는 8가지 미리 알아보고 예방

수명 늘리고 싶다면 억지로라도 웃어보세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웃음은 스트레스 수치를 감소시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

억지웃음의 건강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캔자스대 연구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가운 물에 한 손을 넣고 1분간 버티게 한 다음 몸이 스트레스를 받도록 유도했다.

한 그룹은 무표정을, 다른 두 그룹은 미소를 지어 해당 표정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억지로라도 웃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장박동 수가 더 빨리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

스트레스 회복 속도도 빨랐다.

미국 인디애나 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 역시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수명이 이틀 동안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웃으면 병균을 막는 항체인 감마 인터페론의 분비가 증가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고,

세포 조직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일본 오사카 대학원의 연구도 있다.

억지로 웃는 웃음도 진짜로 웃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웃음은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신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몇 가지입니다:

스트레스 감소: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동시에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로 인해 신체적인 긴장이 풀리고 긍정적인 기분이 생깁니다.

면역 시스템 강화: 연구에 따르면 웃음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웃음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항체 생산을 증가시켜 바이러스와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개선: 웃음은 심장 및 혈관 건강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웃을 때 호흡량과 심박수가 증가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이는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근육 및 내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 완화: 웃음은 자연적인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웃음은 신경 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시키는데, 이는 통증 감소와 편안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 강화: 웃음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웃음은 사람들 간의 긍정적인 연결과 친밀감을 증가시키며, 사회적 관계를 강화시킵니다.

이는 정신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웃음이 모든 건강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웃음은 건강 유지와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억지웃음의 효과는 ‘안면 피드백 가설’이라는 심리학 이론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특정 표정을 지으면 표정과 관련된 정서가 유발된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거울을 보면서 뺨을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15초 이상 눈꼬리를 내리고, 입꼬리를 올리면 우리 뇌는 웃고 있다고 인식한다.

이때 일명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억지웃음만으로도 진짜로 웃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의식적으로 웃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혼자서 힘들다면 가족이나 친구 등 상대를 정해 대화를 나누면서 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건강을 위해 웃을 상황이 생기면 더 크게, 오래 웃는 게 좋다.

일상에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더불어 사소한 재미를 찾아야 한다.

여름 건강 위협하는 8가지 미리 알아보고 예방

여름 건강

여름 건강 위협하는 것들

다이어트할때 야식 , 야식은 먹고 싶고 다이어트는 걱정될 때 해보세요

이미 여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낮이 길어지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도 많아졌다.

미뤄왔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 왔지만,

뜨겁고 습한 날씨는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고, 때로는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여름 내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건강 문제, 증상, 예방법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소개했다.

  1. 열사병 및 열탈진 – 격렬한 야외 활동 제한하기

무더운 여름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온열질환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이다.

다행인 것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햇볕이 가장 강한 한낮에는 여유를 갖고 업무와 활동 일동을 조정한다.

또한 친구들과 이웃들이 괜찮은지 확인하도록 한다.

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노인, 심장병이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비만이 사람들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이런 사람들은 가능한 냉방이 잘 되는 장소에 머무르도록 한다.

온열질환 증상으로는 40도 이상의 체온 덥고, 빨갛고, 건조하거나

축축한 피부 빠른 맥박 두통, 어지러움 혼란, 과민, 어눌한 말투 의식소실 심한 발한 차갑고,

창백하고, 끈적한 피부 메스꺼움이나 구토 근육경련 등이 있다.

  1. 탈수 – 수분 섭취를 충분히

물을 마시는 건 항상 중요하다.

하지만 햇빛이 내리쬘 때 야외에 있거나 운동을 할 때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탈수 증세로는 갈증, 건조한 입과 피부, 두통, 근육경련, 어두운 소변 색, 적은 소변 양 등이 있다.

더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빠른 심장 박동 및 호흡, 과민, 혼란, 어지러움, 움푹 들어간 눈, 피부 탄력 감소, 섬망, 의식 저하 등이 있다.

간단하다. 하루 동안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질병관리청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은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 것을 권한다.

  1. 일광화상 및 햇빛 손상 –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습관 들이기

햇빛은 신체의 가장 큰 기관인 피부에 위험이 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야외에 오래 머무르면 햇볕에 피부가 탈 뿐만 아니라

피부암 위험 또한 높아진다. 자외선으로 인해 주름과 잡티가 많아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할 때마다 그늘진 곳에 머문다.

가장 중요한 건 햇빛이 있든 없든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지수가 30 이상이면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고(broad-spectrum) 방수가 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그리고 최소 두 시간마다 덧바른다.

  1. 물과 관련된 사고 및 부상 – 물놀이를 할 때는 감독 하에 안전하게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물놀이다. 하지만 물놀이를 할 때에도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감염에서부터 다이빙으로 인한 부상, 물에 빠지는 사고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연구소에 따르면 휴대폰이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

아이들을 돌보아야 할 성인들이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물 속에서 노는 아이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해당 연구소는 성인 한 명을 지정해 아이들을 지켜보는 역할을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물을 삼키지 말고,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영장에서 나온 후 귀를 말려야 한다.

  1. 벌레물림과 질병 확산 – 자기 자신과 주변환경 신경쓰기

등산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 있는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와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 모기는 뎅기열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고,

진드기는 라임병을 비롯해 최대 16가지 다양한 전염성 질환을 퍼뜨릴 수 있다.

잠깐 산을 오르더라도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덥더라도 긴 옷을 입고 양말을 신도록 한다(헐렁하고 습기를 흡수하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산에 오를 때에는 길 가운데로 다니고, 키 큰 풀이 있는 곳은 피한다.

집에 돌아온 후 2시간 이내에 샤워나 목욕을 하고 뜨거운 물로 옷을 세탁한다.

  1. 알레르기 – 노출 예방하기

알레르기는 봄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온이 오르고 따뜻한 날이 길어지면 꽃가루가 증가하고 알레르기 시즌이 늘어난다.

피크닉 담요와 같이 손이 닿는 표면에 붙은 꽃가루 또한 알레르기 피부 반응이나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꽃가루가 많은 지역은 피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온 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머리카락과 피부에 묻은 꽃가루를 닦아내거나 바로 샤워를 한다.

또한 입었던 옷은 세탁하고 자주 청소를 한다.

  1. 식품 안전 – 상하거나 덜 익은 음식 조심하기

야외에서 고기를 굽거나 준비한 나들이 도시락을 먹기 전,

냉장되지 않은 채 밖에 얼마나 두었는지 먼저 생각해 본다.

고기가 잘 익었는지도 확인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두 시간 이상 밖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오염된 음식을 통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 기온이 30도를 넘어갈 경우 한 시간 이상 두지 않는다.

냉장이 필요한 음식은 먹을 준비가 될 때까지는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더운 곳에 오랫동안 두었다면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다.

가금류와 해산물은 다른 음식과 따로 보관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음식을 준비할 때에는 손을 자주 씻는다. 매 사용 전후 조리기구를 씻고, 육류는 완전히 익혀 먹도록 한다.

  1. 맨발 사고 및 부상 – 발 보호하기

잔디밭이나 해변을 맨발로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부상의 위험도 존재한다.

유리나 못, 조개껍질과 같이 날카로운 물체를 밟을 수 있다.

뜨거운 곳을 맨발로 걸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축축한 곳의 경우에는 백선증이나 무좀과 같은 곰팡이 감염에 노출된다.

가능하면 발을 가리는 것이 가장 좋고 상황에 따라 다른 신발을 신는 것이 필요하다.

수영장 같은 곳에서는 샌들을 신으면 편하면서도 무좀과 같은 곰팡이 감염이나

발바닥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해변이나 호수, 강에서는 물놀이용 신발이나 운동화를 신는다.

디밭 등에서 야외 작업을 할 때에는 운동화나 작업화를 신는다.

여름 건강 미리미리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 운동 시에는 다른 계절보다 체온 조절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운동복 역시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면 소재가 좋다.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땀이 잘 증발되지 않는 땀복이나 레깅스 등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에는 체온을 급상승시켜 열경련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아예 벗고 운동하면 통풍이 더 잘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윗옷을 벗거나 최소한의 옷만 걸치고 운동하는 것 역시

피부가 태양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체온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할때 야식 , 야식은 먹고 싶고 다이어트는 걱정될 때 해보세요

다이어트할때 야식

다이어트할때 야식 ;쉽사리 야식을 끊기 어려운 사람이 적지 않다.

낮 동안 활성화됐던 교감신경이 밤에는 안정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야식은 다이어트에 독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배가 고파서 잠들기 어렵다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면서 배가 부른 야식 음식을 먹는 게 방법이다.

이럴 때 추천할 만한 대표적 야식이 야채 샐러드와 우유 한 잔이다.

[ 계속되는 마른기침 ,감기나 코로나 아닌데… 원인은? ]

야채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몸 안에 들어가면 부피가 팽창되는 특성이 있어 공복감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변비까지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오이 등의 야채는 아삭아삭 씹는 느낌이 있어서 입의 심심함도 덜 수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이때 샐러드 드레싱은 칼로리가 높은 마요네즈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요구르트나 과일 드레싱이 좋다.

그러나 배가 심하게 고플 때는 샐러드로는 공복감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는 데다,

오히려 샐러드를 너무 많이 먹게 될 경우에는 위산만 자극 시켜 속이 쓰릴 수도 있다.

이때에는 우유나, 계란 흰자, 두부 같은 단백질을 소량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할때 야식

단백질은 칼로리는 높지만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찔 가능성도 적다.

특히 두부는 약 알칼리성을 띄므로 야채를 먹은 뒤 두부를 먹으면,

포만감도 커질 뿐만 아니라 야채로 인해 생긴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 미숫가루, 검은 콩과 같은 잡곡류는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살이 찌게 하는

단순당보다는 복합당이 많아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

단순당은 중성지방으로의 전환이 쉽고 소화하는데 상대적으로 칼로리 소모가 적어

살이 찌기 쉽지만, 복합당은 흡수가 쉽고 당질 지수가 낮으므로 밤에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게 되면 살이 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으로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지게 된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 몸에 축적하게 된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더불어 수면을 취하는 동안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은 여분의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작용을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야식을 먹으면서 다량의 염분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야식으로 흔히 먹는 라면만 보아도, 다량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다량의 염분을 섭취한 후 잠을 자면 밤사이 우리 몸이 염분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배출시키지 않고 체내에 저장하는 데다,

낮과는 달리 몸의 신진 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붓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저녁식사 후에도 달콤하거나 짭짤한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자주 생긴다면 ‘야간식이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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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마른기침 ,감기나 코로나 아닌데… 원인은?

계속되는 마른기침

계속되는 마른기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 시 눈치가 보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마른기침’을 달고 사는 이들이다. 대중교통에서 마른기침이 시작되면 코로나19 환자로 오인 받기 십상이다.

하지만 기침은 감염 질환뿐만 아니라 위·식도 질환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위장 건강에 좋은 성분 “소화불량 증상 있다면?” ]

기침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방어기전의 하나로 유해물질이 기도 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폐와 기도 내에 생긴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기침의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염부터 폐 질환까지 다양한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병력 청취와 함께 기침의 지속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침은 지속되는 정도에 따라 급성기침, 아급성 기침, 만성 기침으로 나뉜다.

급성 기침은 3주 이내로 지속되는 기침으로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주된 원인이다.

3~8주간 지속되는 기침인 아급성 기침은 감염 후 기침 증후군이,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은 후비루 증후군, 위·식도 역류 질환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기침, 원인 파악 및 치료 중요해

기침을 오래 하는 경우에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단순히 감기가 오래 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하이닥 호흡기내과 상담의사 진성림 원장(고운숨결내과의원)은 하이닥 Q&A에서

“3주 이상의 기침, 특히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로 인한 기침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이다. 후비루 증후군이란, 부비강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의 양 증가, 점도 변화, 그리고 목 근육, 삼키는 운동의 이상으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후비루 증후군이 생기면 분비물이 넘어가며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만성적인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마른기침과 함께 목에 점액이 고여있는 듯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헛기침,

뱉어내기 등을 지속하여 목에 통증을 함께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후비루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비염, 부비동염, 비인후염 등과 연관되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계속되는 마른기침

치료 방법의 경우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주로 약물 요법이 시행된다.

혹,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에는 코 세척, 충분한 수분 보충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코의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된다.

마른기침과 함께 목에 이물감이 있는 듯한 느낌이 동반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상복부 통증과 함께 타는 듯한 속 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위산이 역류하여 기관지를 자극하는 경우에는 만성 기침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환자에 따라서는 가슴 부위에 뻐근함을 느끼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흔한 질환으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방치될 시 식도궤양, 바렛식도,

더 나아가 식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치료 시에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습관으로는 금주, 금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과식 피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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