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아침으로 이것 먹는다 저속노화 최고?
장윤주 아침으로 이것 먹는다 저속노화 최고?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장윤주는 자신의 SNS에 식사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블루베리와 고구마, 삶은 달걀이 놓여진 그릇이 보였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오늘 아침은 이렇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윤주는 평소 자신의 식단을 인증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해왔다
장윤주가 아침으로 먹은 음식들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구마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가 조금씩 나오는데,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한편, 삶은 달걀을 먹을 때 반숙란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달걀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아비딘이 불활성화된다
비오틴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