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에 달한 우울감 스마트폰 내려놓고 이곳으로 가라

극에 달한 우울감 스마트폰 내려놓고 이곳으로 가라

극에 달한 우울감 스마트폰 내려놓고 이곳으로 가라

정유미뒤태 이것 즐겨 먹어 날씬한 몸 유지?

가끔씩 우울함이 몸을 지배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일이나 취미 활동조차 할 힘이 없을 때, 그저 누워만 있기 쉽다.

하지만 자신을 그냥 멍하니 내버려 두면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오히려 더 불안해질 수 있다.

이럴 땐 다른 건 제쳐두고 몸만 나와 걸어보자.

기분이 훨씬 나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책이나 가벼운 신체 활동이 불안 증상,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무수히 많다.

실제로 하루 100분만 산책해도 긴장·불안 수준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운동이 우울증과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같은 다양한 인자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실내나 쇼핑센터보다는 공원이나 숲 같은 자연 환경 속을 걸어보자.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 환경에서 산책한 사람들은 우울증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햇볕을 쬘 때 피부를 통해 합성된 비타민D가 우울감 완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에식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공원을 산책한 사람 중 71%는 우울증이 완화됐고, 53%는 활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시골길이나 공원 등을 산책하면서 야생 생물을 관찰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린다”며

“자연의 색과 소리, 맑은 공기, 향기로운 냄새가 감각을 자극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산책은 정신건강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수면의 질과 양 개선, 자존감 향상, 인지기능 향상, 공황증상 감소, 분노 감소, 피로감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인 모를 우울감과 박탈감이 큰 사람이라면 의식적으로 휴대폰은 더욱 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사용을 잠시 멈추기만 해도 우울과 불안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SNS에서 접한 남들을 나와 비교하게 만들어서다.

실제로 미국 아칸소대 연구팀이 1830세 성인 978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행태와 우울증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를 하루에 121195분 사용한 사람의 22.6%, 196~300분 사용한 사람의 32.3%가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반대로 소셜미디어 사용을 일주일만 중단해도 우울과 불안 증상이 감소했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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