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비결 박준금 요즘 이 음식에 빠졌다 뭘까?
유지 비결 박준금 요즘 이 음식에 빠졌다 뭘까?
47kg 감량 한상진 이 음식 좋아하지만 10년째 참아
박준금은 채소 탈수기를 소개하며 “요즘 건강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루콜라나 상추 이런 거 사 오는 경우가 있는데,
물기를 털었다고 생각했는데 접시에 담으면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수기 안에 최근 먹은 루콜라와 고추가 실제로 담겨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박준금은 62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관리로 43kg을 유지 중이다.
박준금이 챙겨 먹고 있다고 밝힌 채소 3가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루콜라=루콜라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채소다.
잎은 풍미가 풍부하고 향긋하고, 특이한 맛을 갖고 있다. 약간의 산미와 톡 쏘는 맛도 존재한다.
루콜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K는 혈액응고, 골대사와 관련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한다.
또한 루콜라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 보호, 피부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체내에 10% 흡수되지만 삶거나 데쳐 먹으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60% 이상 흡수된다.
따라서 루콜라를 활용한 요리를 할 때 조리해서 먹으면 그 효과를 더 볼 수 있다.
상추=상추에 들어있는 칼슘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칼슘이다.
2009년 3월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뇌에서는 이를 채우기 위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상추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긴장을 완화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상추의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변이 딱딱하게 굳은 변비 환자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상추는 주로 겉절이, 무침, 샐러드, 샌드위치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상추 한 가지 채소만 먹기 지겨울 땐 삶은 양배추, 오이, 당근, 다시마 등 여러 채소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높아 식이조절에 효과적이다.
고추=고추는 과일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 100g 속 비타민C 함량은 43.95mg이다.
고추의 비타민C는 사과의 20배, 귤의 3배 정도다.
비타민C는 항산화 기능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좋다. 고추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고추에 풍부한 캡사이신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활성화한다. 체내엔 백색, 갈색, 베이지색 지방이 있다.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베이지색 지방은 특정 상황에서 갈색 지방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이 베이지색 지방과 갈색지방이 활성화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도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하고 열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다만, 매운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고, 간 기능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