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고 먹었는데 다이어트 방해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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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女 동생 반려견에 물려 사망 흥분한 개 마주쳤다면?

건강음료 중 ‘당류’ 함량 높은 제품 오히려 체중관리에 치명적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칼로리 제한에만 집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당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당류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체내 대사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류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며, 이는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당류가 많이 포함된 식단은 대사 저하를 유발해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는데

과도한 당 섭취는 다이어트 성공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 고른 건강음료에도 함정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건강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당류 함량이 높아 다어이트는 물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미네랄 혹은 과일 및 채소가 함유된 음료 중 설탕, 시럽 등 첨가당이 대량 포함된 경우 1회 섭취만으로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음료는 체중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김 원장은 “건강음료라는 이름에 속아 당류 함량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일 마시는 음료 한 잔이 체중 감량을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다이어트 중에는 제품의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당류 함량이 높은 제품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당류 조절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다이어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저당두유다.

두유는 전통적으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두유는 당류 함량이 높은 편이다.

반면 저당두유는 단백질과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류 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저당두유는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면서도 당류를 제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저당두유는 혈당 급상승을 막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단백질 보충과 동시에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이상적이며,

이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탁월한 식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저당두유를 선택할 때 과연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할까? 김 원장은 “고품질 콩을 사용해 영양소를

유지하면서도 당류를 줄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당근과 콩으로 만든 당근소이 주스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원장은 “당근과 콩을 사용해 만든 당근소이 주스는 체내 노폐물 제거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과 에너지를 제공해 한 끼 식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근은 비타민과 효소가 풍부해 생으로 섭취할 경우 체내 소화 및 대사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당근소이 주스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비타민A가 풍부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당근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은 장 건강에도 좋아 다이어터가 흔하게 걸리는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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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고운데 건강에도 좋네 아침에 마시면 좋은 건강 주스

태국에 사는 한 60대 여성이 여동생이 키우던 개에게 물려 사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삼콕 지역에 사는 당(67)이 자전거를 타고 집 앞을 지나다 우리에서 나온 핏불테리어에게 공격받았다.

2세 정도의 수컷 핏불테리어에게 물린 이 여성은 온몸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아들 타위는 인근에 사는 이모가 소리치는 것을 듣고 집 밖으로 나왔다가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했다.

타위는 어머니를 안고 공격 현장에서 600m 정도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 도움을 요청했다.

누군가 구조대를 불렀지만,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때 당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맥박도 매우 약했다.

응급 처치에도 반응하지 않았고 이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조사 결과, 핏불테리어 ‘포이 카이’의 주인은 사망한 당의 여동생인 키아트카녹이었다.

키아트카녹과 그의 딸은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포이 카이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포이 카이는 보통 우리에서 지내지만, 최근 공격적으로 변했다.

이전에도 키아트카녹의 딸과 이웃을 공격한 적이 있었다. 경찰은 키아트카녹이 기소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에서도 개 물림 사고는 꾸준하게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관련 환자 이송 건수는 2018년 2368건, 2020년 2114건, 2022년 2216건이었고, 지난해에도 2235건으로 집계됐다.

보통 ‘개 물림 사고’라 하면 대형견을 떠올리기 쉽지만, 소형견도 충분히 사람을 물 수 있다. 핏불테리어도 중형견에 속한다.

개에게 물리면 당황해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되는데, 벗어나기 위해 개를 때리거나 휘두르면 개가 더욱 흥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견의 경우 흥분 상태로 물었을 땐 대처법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나마 두 손과 팔로 중요 부위인 목과 얼굴을 감싼 뒤 땅에 엎드리는 게 부상을 최소화할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애초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보통 개는 사람을 물기 전 경고 표시를 보인다.

긴장하면 몸의 움직임이 줄고, 입술이 말려 올라가며 이빨을 드러낸다. 으르렁거리는 소리도 낸다.

이럴 땐 눈을 마주치지 않아야 한다.

눈을 마주치면 위협적인 존재의 도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갑자기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소형견이더라도 물린 상처를 방치하면 안 된다.

물린 상처는 겉보기엔 작아도 좁고 깊어 근육, 인대, 혈관 및 신경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 파상풍과 패혈증도 조심해야 한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이다. 근육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나고, 부정맥과 같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은 상처에서 파상풍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 된다. 파상풍은 백신만 잘 맞아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개의 침에는 파스퇴렐라균, 포도알균, 사슬알균 등이 있는데, 이런 세균이 혈관으로 들어가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개 물림 사고 뒤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함께 오는 관절통 등이 느껴지면 곧장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색도 고운데 건강에도 좋네 아침에 마시면 좋은 건강 주스

색도 고운데 건강에도 좋네 아침에 마시면 좋은 건강 주스

색도 고운데 건강에도 좋네 아침에 마시면 좋은 건강 주스

색도 고운데 건강에도 좋네 아침에 마시면 좋은 건강 주스

췌장에 생긴 물혹 낭종 반드시 암 되진 않아

아침에는 밥이 잘 안 들어갈 때가 있다.

배는 고프고 힘이 없다면 아침에 건강 주스를 마셔보자.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등 음식의 색깔별로 건강 효과가 달라 골라 만드는 재미도 있다.

혈관 건강에 좋은 빨간 주스=빨간 주스라는 이름처럼 빨간색 식품이 들어간다.

빨간색 식품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포함돼 있다.

라이코펜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항암 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빨간 파프리카, 토마토, 사과 반 개와 함께 물을 적당량 넣어 갈아준다.

부기 빼주는 주황 주스=오렌지와 오이를 넣어 주스를 만들어보자.

오이는 수분 조절 능력이 뛰어나 부기 해소와 나트륨 배출에 좋다.

오이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플라보노이드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에 오렌지를 함께 갈아 마시면 쓴맛이 없어지고 비타민도 보충된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이의 돌기를 제거해 3cm 길이로 썰어둔다.

오렌지는 과육만 발라낸다. 믹서에 오이, 오렌지 과육, 물을 넣고 곱게 간다.

노화 예방하는 노란 주스=귤과 단호박을 갈아 노화를 예방에 좋은 주스를 만들어보자.

귤은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며 생성되는 산소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한다.

단호박 역시 폴리페놀이 함유돼 노화·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단호박은 껍질에만 폴리페놀이 들었으니 단호박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서 갈아 마셔야 한다.

변비 해소하는 초록 주스=초록 주스에는 브로콜리와 바나나가 들어간다.

브로콜리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다.

혈관 건강에 좋은 빨간 주스=빨간 주스라는 이름처럼 빨간색 식품이 들어간다.

빨간색 식품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포함돼 있다.

라이코펜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항암 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빨간 파프리카, 토마토, 사과 반 개와 함께 물을 적당량 넣어 갈아준다.

부기 빼주는 주황 주스=오렌지와 오이를 넣어 주스를 만들어보자.

오이는 수분 조절 능력이 뛰어나 부기 해소와 나트륨 배출에 좋다.

식이섬유는 장까지 도달한 후에 대장의 운동을 촉진해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배변량을 늘린다.

다만 브로콜리를 갈아 마시기에는 질감이 약간 거칠다.

따라서 단맛과 부드러움을 더하는 바나나를 갈아 넣고, 상큼한 맛을 내는 레몬즙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췌장에 생긴 물혹 낭종 반드시 암 되진 않아

췌장에 생긴 물혹

췌장에 생긴 물혹 낭종 반드시 암 되진 않아

췌장에 생긴 물혹 낭종 반드시 암 되진 않아

식이섬유 섭취 부족 스트레스 우울 위험

건강검진에서 초음파나 CT 같은 영상 검사가 일반화되고,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췌장 낭종(물혹)이 발견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췌장 낭종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간이나 신장(콩팥)에서 생기는 낭종과 달리, 암으로 진행하거나 췌장의 다른 부위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췌장암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췌장 낭종이 발견되면 환자들은 혹시 췌장암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췌장에 낭종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췌장 낭종은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없더라도 췌장 전문 소화기내과 의사와 상의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한다면 대부분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치료할 수 있다.

즉, 정기적인 검진으로 낭종의 변화와 췌장암 발생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에 맞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췌장 물혹(낭종) 종류에 따라 암 발전 가능성 달라

센텀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이상수(전 서울아산병원 담도·췌장센터장) 교수는 “췌장 낭종은 그 종류에 따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다르다.

중년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점액성 낭종과 중년 이후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IPMN(췌관내 유두상 점액성 종양)은 각각 약 20%의 악성 진행 위험이 보고되고 있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췌장 낭종은 대부분 암으로 발전하지 않지만,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사로 낭종의 크기와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로 낭종의 성격을 파악한 후, 필요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미리 외과적 절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낭종의 위치에 따라 수술이 고민스러울 수 있다.

특히 췌장의 머리에 위치한 낭종은 췌장뿐만 아니라 십이지장, 담도, 담낭까지 제거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같은 수술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40% 정도이고, 수술과 관련된 사망률도 1~2%에 달하는 매우 침습적인 치료법이다.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 빠른 속도로 커지면 대안치료 고려해야

췌장 낭종이 빠르게 커질 경우에는 검사 주기가 1년에 한 번에서 3개월에 한 번 정도로 짧아지는데 따른 비용이 부담이 되거나 수술이 시기상 이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대안으로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낭종 내에 고순도 알코올을 주입하는 알코올 소작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각 의료기관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췌장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므로 시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불필요한 장액성 낭종까지 무분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센텀종합병원 이상수 교수는 “췌장 낭종이 생겼다고 해서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철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통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낭종이 있는 경우는 췌장암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금연은 필수이고 지나친 음주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치료가 필요한 췌장 낭종의 경우에는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췌장-담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식이섬유 섭취 부족 스트레스 우울 위험

식이섬유 섭취 부족 스트레스 우울 위험

식이섬유 섭취 부족 스트레스 우울 위험

식이섬유 섭취 부족 스트레스 우울 위험

플라보노이드가 치매 늦춘다 어떤 식품이 특히 좋은가 보니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건강의 악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중 남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많을 때, 여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적을 때 식이섬유 섭취 부족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선 성별과 총 에너지 섭취량을 고려한 개별화된 식단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조신영 임상강사 연구팀이 국내 40~79세 성인 1만1288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는 심혈관질환, 암, 각종 만성질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방 함량이 높은 서양식 식단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고

지중해식 식단은 불안을 줄이는 등 정신건강이 개인의 식이 및 영양과도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특히 ‘식이섬유 섭취량’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력을 높이며,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진 유익한 식품군 중 하나다.

연구팀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 연구 코호트(KoGES)에 등록된 남성 4,112명과 여성 7,176명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을 1~5분위*로 나눴다. 이후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5분위)’과 나머지 군의 정신건강 상태를 성별에 따라 비교했다.

정신건강은 높은 스트레스 인식(BEPSI-K)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심리적 불편감(PWI-SF)

우울(CES-DK) 네 가지 항목으로 평가했고, 나이·흡연·운동량·소득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 변수에 대해 조정했다.

분석 결과,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정신건강 악화의 위험이 커졌다.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은 나머지 군보다 ‘사회심리적 불편감’을 겪을 위험이 남성은 46%, 여성은 53% 증가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높은 스트레스 인식’ 위험이 43% 증가했고, 여성은 ‘우울’ 위험이 40% 증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에 대한 하위 분석을 통해 ‘총 에너지 섭취량(kcal)’에 따라 남녀의 정신건강의 악화 위험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의 남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많은 경우, 여성은 적은 경우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더 높아졌다.

예외적으로 여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이 많은 경우 식이섬유 섭취가 적어도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소화력이 남성의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어도 충분한 에너지 섭취를 통해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정신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이 ‘매우 활발한 신체활동(주당 중강도 유산소 운동 3회 이상·총 5시간 이상)’을 병행할

경우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더 크게 증가했고, 이런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남성의 근섬유는 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2형 근섬유가 많으므로

탄수화물의 일종인 식이섬유의 적절한 섭취를 통해 신체활동에 쓰이는 에너지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보노이드가 치매 늦춘다 어떤 식품이 특히 좋은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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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두통 느껴 업무 지장 받는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차, 레드 와인, 베리류를 섭취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5500만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까지 이 수치가 1억 5300만 명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와 유전자가 가장 큰 위험 요인이지만, 식단 등을 통해 거의 절반 정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퀸즈대 에이미 제닝스 박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70세 12만1986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단 정보를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분석하고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 식단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의 양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와 치매 발병 가능성, 유전자, 혈압, 우울증 증상과 같은 위험 요인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하루에 6회 추가로 섭취하면 전반적으로 치매 위험이 28% 낮아졌다.

특히 유전적 또는 기타 위험 요인(우울증 등)으로 인해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서 치매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차 다섯 잔, 레드 와인 한 잔, 베리 반 줌 중 적어도 두 가지를 섭취한 참가자에게서 치매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또한 차, 레드 와인, 베리를 분석에서 제외했을 때, 다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들은 치매 위험을 줄이지 못 했다.

연구 저자 에이미 제닝스 박사는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음식과 음료의 섭취를 늘리는 간단한 식이 변화가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위험 감소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현재 치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보노이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이다.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심혈관 건강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녹차

사과, 베리류, 자몽, 포도, 양파, 녹색 잎채소 등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물질 구조상 ‘페놀’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나 사과, 베리류에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2009~2019년 사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70대 환자 6만880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검사 결과를 검토해 간 섬유화-4(FIB-4) 점수를 매겼다.

FIB-4 점수는 간경변증이나 간 섬유화 등 간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척도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 중 13%가 간성 뇌병증으로 인한 뇌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간성 뇌병증은 혈중 독소를 씻어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간성 뇌병증이 치매로 오진된다면 회복이 가능한 간성 뇌병증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단,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전부 오진을 받았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연구팀은 다만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간성 뇌병증과 치매가 중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자스모한 바하즈 박사는 “간성 뇌병증의 증상은 치매와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다른 신체적

원인 질환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치매 진단을 받아서는 안 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치매를 진단할 때 FIB-4 등 간 기능 검사를 포함하면 간 질환 진단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두통 느껴 업무 지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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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먹어서 날린다? 먹을수록 불안해져요

대한두통학회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 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인 500명이 참여하였다.

응답자의 약 20%,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 경험… 적극적 두통 치료(관리) 필요

조사 결과, 직장인이 한 달 동안 두통을 겪은 일수는 ‘1일 이상 4일 미만(50.4%, 252명)’이 가장 많았으며,

‘4일 이상 8일 미만(29%, 145명)’, ‘8일 이상 15일 미만(13.6%, 68명)’, ‘15일 이상(7%, 35명)’ 순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약 20%가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주민경 대한두통학회 회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직장인 10명 중 2명은 보다 적극적인 두통 치료(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두통의 68.8%가 편두통… 20%는 일상생활 힘들 정도, 절반 이상은 자가 진통제로 소극적 대처

직장인들이 지난 1년 간 경험한 두통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머리가 눌리거나 조이거나, 띠를 두른 것 같은 느낌(40.6%, 203명)’,

‘바늘로 순간적으로 1~3초 정도 짧게 콕콕 찌르듯이 아픔(24%, 120명)’, ‘심장이 뛰듯이 머리가 욱씬거리거나 지끈거림(17.4%, 87명)’ 등이 있었다.

또한 두통 증상 중 응답자가 겪는 동반 증상을 묻는 질문에 있어서는 ‘두통이 있을 때 평소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던

소음들이 불편하게 들리고(71.2%, 356명)’, ‘빛이나 밝은 곳이 거슬리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며(51.6%, 258명)’,

‘체하거나 속이 메스꺼우면 머리가 아프다(42.2%, 211명)’고 호소했으며,

‘두통이 있을 때 속이 메슥거리거나 울렁거리고(40.6%, 203명)’, ‘구토가 나타난다(17.8%, 89명)’고 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응답자들의 두통 형태는 편두통(68.8%, 344명), 긴장형두통(18.2%, 91명), 원발찌름두통(5.2%, 26명), 기타(7.8%, 39명) 순으로 나타났고

편두통(344명) 중 약 20%는 두통이 한 달에 8일 이상 15일 미만 발생하는 고빈도 삽화 편두통(14%, 48명)과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만성 편두통(6%, 21명)이었다.

특히 만성 편두통을 호소하는 응답자의 경우에는 한 달동안 두통으로 인해 장애를 받은

일수가 14.9일 정도로 확인되어 한 달의 절반은 두통이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주고 있었다.

두통이 발생했을 때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서 절반 이상은 ‘진통제를 복용(58.8%, 294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응답자들은 ‘두통이 멎을 때까지 휴식을 취하거나(18.8%, 94명)’, ‘그냥 참거나(17.4%, 87명)’,

‘병원을 방문(4.4%, 22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통으로 병원을 방문을 하지 않았던 이유로는 ‘바쁘고 시간이 없어

병원 방문을 미뤘다’는 응답(24.32%, 214명)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치료할 병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가 20.91%(184명),

‘일반 진통제로 조절이 되어서’가 20.34%(179명), ‘증상을 참을 만해서’가 18.75%(165명),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몰라서’가 7.39%(65명),

‘전문 의사나 치료약이 있는지 몰라서’가 3.98%(35명), ‘비용이 부담되어서’가 2.73%(24명), 기타 의견이 1.59%(14명)

순으로 나타나 두통으로 인한 고통에 비해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먹어서 날린다? 먹을수록 불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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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배에 이어 등 통증까지 몸에 돌 생겼다는 신호

스트레스가 심할 때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찾는 건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처럼 여겨진다.

맛있는 음식이 잠깐이나마 우리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

그러나 365mc 천안점 이영재 대표원장은 “이러한 식습관은 오히려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 ‘기름진 음식’이 당기는 이유

이영재 대표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은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생리적 반응을 보인다”며

“특히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음식들은 순간적으로 도파민 등 행복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분비시켜 즉각적인 기분 전환을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칼로리 음식이 오히려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단이 장-뇌 축과 뇌의 세로토닌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실험쥐를 통해 9주간 진행된 실험에서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체중과 체지방이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장내 미생물 다양성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안감과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영재 대표원장은 “폭식 후 느끼는 후회와 불안감은 칼로리 섭취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서 비롯될 수 있다”며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은 뇌의 신경 대사를 교란시켜 고지방 음식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가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트레스 받았을 때, 이렇게 ‘건강관리’ 하세요!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대표원장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려면 고칼로리 음식을 대신할 건강한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는 아몬드와 다크초콜릿이 있다.

아몬드는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며, 다크초콜릿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는 “이러한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면 무분별한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대표원장은 “오메가3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 정도면 충분하다.

이 대표원장은 “걷는 동작은 중추 각성을 높여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행복감을 만드는 다양한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해 우울감을 달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 대표원장은 “당장 뛰쳐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심호흡도 괜찮다”며 “사무실 책상이든 집에서든 호흡 조절은 언제든 할 수 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심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즉각적인 이완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간혹,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급하게 찐 살을 빼려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흡입은 즉각적인 체형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근본적인 체중 조절과 건강 관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원장은 끝으로 “지방흡입을 고민하기 전에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우선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윗배에 이어 등 통증까지 몸에 돌 생겼다는 신호

윗배에 이어 등 통증까지 몸에 돌 생겼다는 신호

윗배에 이어 등 통증까지 몸에 돌 생겼다는 신호

윗배에 이어 등 통증까지 몸에 돌 생겼다는 신호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소변이 만들어져서 내려가는 길에 요석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과 유사하게 담석증도 우리 몸 안에 결석(돌)이 생긴다.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결석이 생기는 부위와 증상이 다르다.

특히 윗배가 심하게 아프고 우측의 상복부의 통증과 등에서도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20년 21만 9000명에서 2023년 27만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쓸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낭에 생기는 담석증의 경우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어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담낭에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증상이 없더라도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담석증으로 통증이 있거나 담석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그리고 담석증의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담석은 담낭염의 원인인자로 오히려 작은 결석이 있을 때 수술 받는 것이 좋다.

작은 결석은 담관 쪽으로 빠져나가다 담관폐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복통이다. 갑자기 윗배가 아프고 등에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은 적어도 15분 이상 지속되며 진통제를 투여해야 하는 정도다.

담낭에 담석증과 함께 세균 감염 같은 염증이 생기면 증상은 더 심하게 나타난다.

반면 단순히 소화불량이나 윗배가 더부룩하다는 정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담석증은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CT로 진단한다.

초음파 검사는 소요 시간이 짧고 담낭 뿐 아니라 담관, 간, 췌장 등의 기관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복부 CT를 활용하면 종괴(혹)을 감별하거나 담관의 폐색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담석은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개복수술을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은 배꼽 아래를 1cm 정도 절개해 복강내에 내시경을 삽입하고 기구를 조작해 결석이 있는 담낭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요로결석처럼 담석을 쇄석하는 방법은 담석증 치료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체외초음파로 담석이 잘 쇄석되지 않고 분쇄되더라도 몸 밖으로 배출이 가능한지의 문제, 재발 문제 등이 있기 때문이다.

세란병원 고윤송 복부센터장은 “담낭염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환자가 많아지는데,

담석증 발생의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대부분 연령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신체가 노화하면서 담낭 운동력이 감소하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송 복부센터장은 “담석증의 통증은 점차 심해지며 통증이 지속되면 급성담낭염을 의심할 수 있다”며

“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위 약한 사람에겐 양배추 의외로 안 좋아

하하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네 안구건조증도 치료

생활 속 무심코 하는 습관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위나 식도가 약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습관과 개선법에 대해 알아본다.

위가 약하다면 양배추보다 쌀과 생강 먹기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부룩함과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를 개선하고 몸에 좋은 식품이라 알려졌다.

하지만 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오른쪽 말고 왼쪽으로 누워 자기

오른쪽으로 자면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속 쓰림을 악화시킨다는 스탠포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실험자들이 왼쪽으로 누워있는 참가자들보다 역류 횟수와 식도 산 분비가 더 많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예방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말한다.

위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왔다.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해야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면 중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등 굽지 않도록 가슴 펴기

잘못된 자세는 온몸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척추와 척추 주변의 근육·관절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특히 구부정한 등, 허리를 풀어 기대는 자세, 거북목 등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명치와 소화기를 압박해 복부에 가스가 찬다. 이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 반복해 트림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가슴을 펴면 허리의 곡선이 저절로 정상이 된다. 서 있을 때는 머리, 가슴, 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머리의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돼 인대나 근육이 무리하지 않는다. 고개를 약간 드는 것도 좋다.

걸을 때는 팔꿈치의 각도가 직각이 되게 하고, 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 바닥을 미는 듯한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양쪽 귀, 어깨, 골반의 높이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