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낫는 법 , 7가지 … 피곤하면 생기는

구내염 빨리 낫는 법

구내염 빨리 낫는 법 ; 피곤하면 어김없이 입에 찾아오는 질환이 있다. 바로 구내염이다. 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긴다.

구내염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으로 다양하며, 주로 볼을 씹거나 거친 음식에 찔리는 등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구내염 증상이 심해지면 열이 나고 입안에 따가운 느낌이 들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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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을 소개한다.

  1. 양치 꼭 하기
    구내염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구강 청결이다. 식후 30분 이내, 잠들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하도록 한다.

칫솔은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며, 양치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1. 가글하기
    가글은 구내염 회복을 돕는다. 입속 세균을 억제해 염증이 커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단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은 입안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자신에게 맞는 가글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가글은 양치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가글 후에는 적어도 20~30분이 지난 다음에 음식을 먹도록 한다.

  1. 물 자주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이 마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입이 마르면 침에 의한 살균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구내염이 생기기 쉽다.

구내염 초기에 물을 많이 마셔서 침이 마르지 않게 해주면 빨리 나을 수 있다.

  1. 설탕 피하기
    설탕은 구강 내 박테리아가 증식시켜 염증의 치유를 지연시킨다. 구내염은 구강 내 박테리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초콜릿이나 단 음료나 등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자제하고, 치약에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1. 비타민 복용하기
    구내염에 비타민을 복용하면 좋다. 다만 먹는 음식보다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게 구내염 회복에 더욱 좋다.

음식으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레몬이나 귤처럼 비타민이 풍부한 신 음식은 염증 부위를 따갑고 아프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 입안에 자극 주지 않기
    입안에 자극을 주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입에 자극을 주는 음식에는 견과류, 과자류, 맵고 짜고 신 음식, 거친 음식, 술 등이 있으며

흡연을 하거나 자극적인 치약을 사용하는 것 또한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급하게 식사하거나 식사 중 입에 음식물이 든 채로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구내염을 빠르게 회복하고 싶다면 부드럽고 싱거운 음식 위주로 천천히 섭취하고 음주와 흡연을 멀리 해야 한다.

또 ‘라우릴 황산나트륨’ 성분이 함유된 치약이나 구강청결제는 구내염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해당 성분이 함유된 치약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1. 충분한 휴식 취하기
    구내염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됐을 때 발생하기 쉽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구내염이 완화될 수 있다.

또 평소 운동을 통해 근력과 체력을 길러두면 이후 구내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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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유발 요인 , 8가지…몇 개 해당하세요?

고혈압 유발 요인

고혈압 유발 요인 ; 고혈압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8가지 요인 중 아무리 노력한들 변화시킬 수 없는 위험 요인 2가지가 있다.

‘나이(고령)’와 ‘조기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다. 나이 들수록 혈관은 뻣뻣해지고 탄성이 줄어든다.

혈관벽의 완충 작용이 감소해 심장이 수축할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이 커져 수축기 혈압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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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은 55세 이상, 여성은 65세 이상이라면 고혈압에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유전적 요인도 어쩔 수 없다. 남성은 55세 미만에, 여성은 65세 미만에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부모·형제·자매가 있다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러나 낙담하긴 이르다. 노력만으로 조절 가능한 요인이 더 많다.

  1. 흡연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을 과하게 자극한다. 이로써 심장박동수가 증가해 혈압이 올라간다.

담배 연기 속에 있는 일산화탄소가 체내로 흡수되면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 근육에 산소를 결핍되게 한다.

고혈압 유발 요인

흡연 시작 5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평균 20mmHg 정도 급격히 상승한다. 이렇게 오른 혈압은 담배 한 개비당 30분가량 지속된다.

  1. 복부 비만

체중이 많이 나가도 고혈압 발생률이 커진다. 늘어난 지방조직만큼 심장이 혈액을 더 내보내야 하기에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정상 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고혈압 발생 확률이 정상의 2~6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부비만이면, 내장의 지방세포에서 혈압상승물질이 분비된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때를 말한다.

  1. 운동 부족형 생활습관

일상생활에서 잘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쉬워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운동을 하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심장 근육이 튼튼해져 심폐 기능이 개선되고,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 동맥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체중을 감량할 수 있어 혈압 조절에 좋다.

  1. 소금 과다 섭취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은 소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소금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정도를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라 하는데, 이것이 높은 상태인 것.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을수록 적극적으로 저염식을 실천하면 혈압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저염식을 하려면 소금을 하루에 1티스푼 정도인 5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알코올 섭취가 늘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절주해야 한다.

일주일 총 알코올 섭취량은 남성은 140g, 여성은 80g 미만으로 해야 한다.

알코올 30g은 맥주 720mL(1병), 와인 200~300mL(1잔), 정종 200mL(1잔), 위스키 60mL(2샷), 소주 2~3잔(3분의 1병)에 해당한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하게 한다. 이로써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아드레날린은 심장에 작용해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킨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음하거나 과식하는 사람은 체중이 늘기 쉽다. 숙면을 못 하는 사람은 담배와 커피를 많이 찾게 돼 결국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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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좋은 채소들 , 50세가 넘었다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채소 3가지

노화에 좋은 채소들

노화에 좋은 채소들 ; 백세 시대의 절반, 50세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건강하게 늙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는 중장년층이 챙겨 먹으면 좋은 채소 3가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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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 풍부한 ‘시금치’

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현상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변화를 느끼는 신체 기관이다.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에서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75세 이상의 노인 인구의 약 15%가 앓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치하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실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A는 눈의 망막에서 시각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데, 루테인과 지아잔틴,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중에서 루테인은 눈의 황반부를 이루는 주요 시각 색소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지난 6월 미국 의사협회지 ‘JAMA’에 발표된 미국국립안과연구소의 에밀리 츄(Emily Chew) 박사 연구팀이

3,882명의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10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황반변성 위험이 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에 좋은 채소들

시금치 100g에는 비타민 A가 469μg(하루 권장섭취량의 약 59%)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은 5,626μg(하루 권장섭취량의 약 52%),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12,198μg(일일최대섭취량의 약 50%)이 들어있다.

시금치는 열을 가해 조직이 부드러워지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화된다.

끓는 물에 데쳐 참기름이나 들기름 등에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1. 뼈 건강에 좋은 칼슘 풍부한 ‘케일’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이나 골절 등 뼈 건강에 탈이 나기 쉬워,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무기질인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녹황색 채소 중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케일이다. 케일 100g에는 328mg이 들어있으며, 이는 시금치에 들어있는 칼슘량의 8배에 달하는 양이다.

하이닥 영양상담 김동은 영양사는 “케일에 풍부한 칼슘의 흡수를 높이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레몬, 브로콜리, 딸기, 오렌지, 키위 등이 있다.

  1. 항염 작용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풍부한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항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DNA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해독 효소를 간이 만들도록 부추기는 기능을 하며,

암과 관련된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발암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 아울러,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2017년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 로즈 데이비슨(Rose Davidson) 교수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연골 파괴를 방지해 관절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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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장염 , 우리아이 위협하는 증상과 대처법은?

소아장염

소아장염 ; 덥고 습한 여름에는 수인성 바이러스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장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소아의 경우 소화기가 약하고, 면역력이 낮아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감염 확률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장염 환자 5명 중 1명(19.2%)이 10세 미만 소아다.

아울러, 소아는 장염이 발생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위험이 크다. 때문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지금, ‘소아장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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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위협하는 ‘소아장염’

장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한 ‘감염성 장염’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포함한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뉜다.

영유아에게 생기는 장염 대부분은 감염성 장염이며, 이 중에서도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가장 흔하다.

소아장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며, 세균은 △살모넬라 △이질 △대장균 등이 흔하다.

소아장염은 초기에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소아장염

하지만 소아장염의 경우 감기와 달리 열이 나기 시작한 후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아장염은 성인장염과 비교하여 ‘탈수’로 이어지기 쉽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소아가 성인에 비해 체중 대비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아는 갈증을 표현하거나 스스로 물을 마실 수 없다는 점도 탈수로 이어지기 쉬운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이에게 소아장염이 발생했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혹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탈수가 심한 아이는 △뺨이나 눈 주위가 움푹 들어가거나 △입과 혀가 건조해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소변의 양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보호자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간혹, 아이가 설사나 구토를 할 때, 잘못된 상식으로 아이를 금식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탈수를 악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설사 동안에는 식사를 조절하되,

임의로 금식을 하는 행동은 피하도록 한다. 설사 시에는 평소 식이를 유지하되, 너무 차가운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당분이 많이 든 음료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유 수유를 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모유 수유를 유지하며, 분유 수유를 하는 아이는 필요에 따라 특수 분유를 먹여야 할 수도 있다.

위생 관리 역시 중요하다. 바이러스 장염은 대부분 사람 간의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부모 임의로 판단하여 약을 먹이거나, 복용을 멈추면 증상 악화 및 재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약은 의사의 처방·상담 하에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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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의 조건 , 동안이고 싶다면…눈꺼풀 꺼졌는지 확인해야

동안의 조건

동안의 조건 ; 사람은 나이가 들며 그에 따른 노화 과정을 겪는다. 다가오는 세월과 시간은 마음대로 피할 수 없지만 저마다 노화로 인해 나타난 증상들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특히 눈두덩이는 시간과 중력의 영향을 받아 축 처짐과 동시에, 눈꺼풀 부위에 지방이 줄어들면서 ‘꺼진눈’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표정이 어두워 보인다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쉽게 듣게 된다. 함몰된 눈꺼풀은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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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눈이 미치는 영향은?

꺼진눈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부드럽게 눈을 감고 뜰 수 있게 하는 지방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안구와 서로 맞닿아 안구건조증과 같은 뻑뻑함을 느끼게 되고,

눈의 피로는 곧 전신의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꺼진눈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은?

움푹 함몰된 눈꺼풀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필러’ 또는 ‘눈꺼풀지방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필러는 자가조직이 아니므로 재료의 특성상 신체에서 이물 반응 및 이물감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위는 눈을 감거나 뜨는 움직임이 있는 부위이므로 여기에 덩어리가 질 경우 얇은 조직으로 인해 울퉁불퉁해지거나 이물감이 더 심할 수 있다.

필러와 달리 눈꺼풀지방이식은 자가조직을 활용하는 만큼 이물감과 감염 우려가 적다.

정확하고 섬세한 눈위지방이식이 이루어진다면 필러보다 오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필러 보다는 자가지방을 이용한 지방이식을 푹 꺼진 눈꺼풀을 보완하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본다.

눈꺼풀지방이식술은 절개 없이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시술 가능하므로 남녀노소 바쁜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시술이다.

동안의 조건

눈꺼풀지방이식, 주의할 점은?

단순히 눈꺼풀에 지방을 주입하기만 하면 되는 시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교정이 매우 어려운 시술이다.

눈꺼풀은 다른 부위보다 약 40% 더 얇고, 많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다.

이 특성으로 인해 수술 시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부기나 멍이 생기기 쉽다.

또, 시술부위에 멍울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꺼진 부위만큼 지방을 무조건 채우기만 한다면 눈을 뜨고 감을 때 지방이 뼈와 안구 사이에 ‘끼임’ 역할을 하면서, 눈 위에 돌을 올려놓은 듯한 불편함까지 겪을 수 있다.

만약 눈을 뜨고 있을 때의 외적인 모습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눈을 감았을 때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부분 모두를 고려한 세심한 지방이식이 중요한 이유다.

눈꺼풀지방이식은 수술방법 자체는 간단하다고 볼 수 있지만, 꺼진눈에 대한 깊은 해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이다.

이점에 유의해 숙련도가 높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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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 , 를 꿈꾸는 현대인이 꼭 챙겨야 할 비타민 B·C·D

헬시플레저

헬시플레저 ; 영양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기성세대가 질환 예방을 위해 영양제를 찾았다면 최근 2030세대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만족하기 위해, 필요나 취향에 꼭 맞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한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변화 속에서도 비타민은 건강기능식품 중 부동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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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생활을 보내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은 2030 직장인들에게는 필수품이기도 하다.

비타민 종류는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B, C, D는 더 많은 에너지와 휴식 그리고 신체 밸런스 유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타민 B

비타민 B는 현재 비타민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다.

에너지 회복과 기초체력 보강에 큰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B군은 피로가 쌓이고 체력이 고갈된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 B2 리보플라빈은 구내염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B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꾸준하게 복용해야 한다.

시중에는 기존의 알약 형태를 비롯해 츄어블, 스틱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 제품들이 나와있다.

아무래도 바쁜 현대인들의 요구가 반영된 듯하다. 책상에 올려두고 먹는 ‘간식형 비타민 B’도 있다.

분주한 일상으로 헬시 플레저를 이루기 어려운 이들이라면 섭취가 편한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겠다.

비타민 C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체력 소모 심해지고 체내 활성 산소 수치가 상승한다.

활성 산소가 많아지면 활력 생성을 방해하는데, 여름에 유독 지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 산소 제거에 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노화 방지, 면역 증진, 피부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특히 여름철에 추천할 만한 영양소다.

복용 후 6시간이 지나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하루에 2~3회가량 나눠서 복용하길 권장한다.

비타민 C 역시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물을 여러 번 마시면서 섭취하기가 번거로웠다면, 바로 씹어서 먹는 츄어블 비타민 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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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비타민 D를 찾아야 한다. 뼈를 이루는 칼슘은 나이가 들수록 뼈에 저장되는 양보다 밖으로 배출되는 양이 더 많아진다.

특히 한국인은 칼슘을 배출시키는 나트륨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칼슘 결핍 증상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와 조절을 돕는 영양소다. 최근에는 면역 비타민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뼈 건강을 지켜주는 칼슘과, 칼슘의 흡수에 관여하는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칼슘, 비타민 D와 함께 마그네슘을 같이 먹으면 좋다고 권하기도 한다.

시중에서는 일명 ‘칼마디’라고 묶어 부르기도 하는데, 초코맛 칼마디 등 영양제의 문턱을 낮추고 헬시 플레저를 살린 제품들도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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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치솟은 혈당 , 운동으로 잠재우세요…혈당 낮추는 대근육 운동 3가지

식사 후 치솟은 혈당

식사 후 치솟은 혈당 ; 혈당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우리 몸은 지방을 쉽게 만들어내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급격하게 치솟은 혈당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서는 ‘대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혈당 낮추는 대근육 운동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체지방 줄이고 싶다면? 혈당 조절이 관건

식사를 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특히 빵이나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탄수화물 속에 들어있는 당질이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가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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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높아지면 이를 알아챈 몸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인슐린은 혈중의 높아진 당 성분을 간과 근육으로 이동시켜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그러고도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우리 몸 곳곳에 차곡차곡 쌓인다.

따라서 급격하게 치솟은 혈당은 빠르게 떨어뜨려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해야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혈당을 빠르게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박희백 원장(델포이내과의원)은 하이닥 칼럼에서 “운동을 하면 인슐린수용체가 증가해 혈당이 낮아지는데,

특히 우리 몸을 구성하는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근육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 수가 증가해 혈당이 낮아지는 속도가 빨라진다”라고 설명했다.

민경옥 운동 전문가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오르막길 산책, 계단 오르내리기 등과 같은 생활 속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도 혈당을 빠르게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식사 후 치솟은 혈당

민경옥 운동 전문가가 추천하는 식후 혈당 낮추는 운동을 소개한다.

  1. 계단 오르기
    1step: 5층 계단을 2번 오르고 내리기.
    2step: 5층 계단 3번 오르고 내리기.
    3step: 5층 계단 2칸씩 오르고 내리기.
  2. 언덕 오르기
    1step: 1.6km 언덕 걷기.
    2step: 1.6km 언덕 빠르게 걷기.
    3step: 3km까지 거리를 늘리거나 또는 하루에 1.6km 언덕을 두 번 빠르게 걷기.

계단을 오를 때는 발뒤꿈치까지 전부 계단에 올라오도록 하고,

하체 전체의 근육을 쓴다는 생각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

복부에 살짝 힘을 주어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 뒤에,

가슴을 쫙 펴고 시선을 살짝 올려다본 상태로 팔을 함께 움직이면서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무릎이 좋지 않다면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는 운동만 하고,

언덕을 오른 뒤 내려올 때는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1. 와이드 스쿼트&런지
    1step: 와이드 스쿼트와 런지를 각각 10회씩 2세트 하기.
    2step: 와이드 스쿼트와 런지를 각각 10회씩 3세트 하기.
    3step: 와이드 스쿼트와 런지를 각각 15회씩 3세트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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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낮춰주는 브로콜리 , 너무 푹 익히면 안 되는 이유는?

혈당 낮춰주는 브로콜리

혈당 낮춰주는 브로콜리 ;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을 때 감칠맛이 나는 채소가 있다. 바로 ‘브로콜리’다.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은 익히 유명하다.

2002년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에 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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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브로콜리를 그동안 푹 익혀서 조리했다면 브로콜리의 건강 효능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을 수도 있다.

설포라판, 브로콜리의 자랑

설포라판은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식물에 존재하는 물질로,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이다.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성이라는 뜻의 ‘파이토(Phyto)’와 화학이라는 의미를 지닌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이다.

식물체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생리활성물질인데, 우리 몸 안으로 흡수되면 신체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설포라판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유명하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항암 예방 식품 1위로 브로콜리를 골랐던 것도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판 때문이었다.

혈당 낮춰주는 브로콜리

특히, 위궤양을 예방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낸다.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교의 폴 탤러리(Paul Talaley)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설포라판은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한다.

아울러 브로콜리의 혈당 관리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7년, 스웨덴 룬드 대학교(Lund University) 당뇨센터의 안데르스 로젠그린(Anders Rosengren) 교수와 예테보리 대학(University of Gothenburg)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포라판이 풍부한 브로콜리 농축액을 당뇨에 걸린 실험 쥐에게 투여했다. 그리고 또 다른 실험군들 중 하나에게는 당시 널리 쓰이던 당뇨약을 투여했다.

연구팀은 당뇨에 걸린 쥐들의 혈당 수치 변화를 총 4주 동안 지켜보았다.

그 결과, 브로콜리 농축액을 투여한 쥐는 혈당 수치가 23% 감소했고, 당뇨약을 투여한 쥐의 혈당 수치는 24% 감소했다.

브로콜리 농축액이 당뇨약만큼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유의성을 인정받아 2017년 국제 의학 저널인 ‘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실렸다.

브로콜리, 조리 시 주의점은?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익혀서 먹을 때가 더 많다. 소위 말하는 ‘풋내(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익힌 브로콜리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브로콜리의 식감과 초고추장의 새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낸다.

그러나 이 과정 속에서 브로콜리가 품고 있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브로콜리의 주요 영양 성분은 비타민 U와 설포라판이다. 그런데, 이 성분들은 열에 약하다.

“비타민 U와 설포라판은 7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했을 때 파괴되므로 브로콜리를 너무 푹 익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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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전조증상…’경도인지장애’란? 신경질환 자료 알아보기

치매의 전조증상

치매의 전조증상 ; 지금까지 쉬운신경질환사전을 통해서 다양한 신경과 질환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신경과 질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지장애에 대해서는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나, 확실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나와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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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인지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인지장애에 대해서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년 전 북미지역의 한 연구진은 해마다 건망증으로 인해 신경심리검사를 받는 환자군 중 10%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연령대 사람들의 평균적인 알츠하이머병 발병률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날 정도였습니다.

의과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정상과 치매 사이에 연결고리가 되는 질환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연구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질환의 실마리가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학계에서는 이 질환을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라고 통칭하고 있습니다.

학계는 경도 인지장애의 존재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매 진단도구가 전무했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치매 진단도구들이 대거 만들어진 2000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기존의 신경심리검사와 더불어 기능적 MRI 검사법이 극도로 발달했으며, 특정 질환의 유무를 볼 수 있는 PET 검사까지 개발되어 인지장애 진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매의 전조증상 인지장애 검사법

본격적으로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검사법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인지장애나 건망증에 대해서 찾아볼 때 가장 먼저 검사법이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기능적 MRI (functional MRI)는 기존 MRI와 달리 뇌의 모양만을 보지 않고 특정 상황에서 뇌 특정 부위의 혈류와 대사가 증가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처음 개발될 때에는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현재에는 믿을만한 연구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임상영역에서 사용되려면 건강보험 적용 등의 문제가 있어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는 양성자 단층촬영의 약자입니다.

일부 방사선 동위원소의 경우 붕괴되면서, 음전하가 아닌 양전하를 띤 양전자를 방출합니다.

특히 C-11, N-13, O-15, F-18 등의 동위원소는 이런 성질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소는 생체구성물질에 포함시키기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퇴행성 질환이나 특정 암에서 나타나는 특정적인 분자에 특정 원소를 포함시켜 주사한 후,

붕괴되면서 방출되는 양전자를 측정하고 이를 단층화하여 촬영합니다. MRI가 형태를 보는 검사라면 PET는 기능을 보는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파킨슨병이나 암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PET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일부 보장을 해 주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한 아밀로이드 PET는 건강보험등재를 위해 심의 중에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 분류

경도인지장애는 크게 ‘기억상실형’과 ‘비기억상실형’ 2가지로 분류됩니다.

처음 경도인지장애의 개념이 정립되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기억력과 연관되어 있는 기억상실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현재에는 방향감각, 실행기능, 시공간기능, 언어기능, 성격 등 다른 인지기능의 영역과 연관되어 있는 비기억상실형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억상실형과 비기억상실형은 각각 인지기능 영역 침범 범위에 따라서 ‘단일영역형’, ‘다발영역형’으로 다시 분류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분류는 사실 경도인지장애가 발전되어 나타나는 치매 종류와 크게 관련 있습니다.

기억상실형은 결국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지고, 비기억상실형은 전두측두엽 치매, 루이소체 치매로 발전하게 됩니다.

경도인지장애의 유병률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국내의 경우 대략 60세 이상 인구의 20%가 경도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예상됩니다.

이 중 10%는 매년 각종 치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질환의 진행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경도인지장애에 알츠하이머병에 사용하는 도네페질(Donepezil)제를 처방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닌 단순한 증상완화제일 뿐입니다.

경도인지장애로 오해하는 경우

우울증은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처럼 보이는 일이 흔합니다.

이를 가성치매(pseudodementia)라고 부르는데, 노년층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장년층 이후 발생하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대부분이 불면증입니다. 불면증은 기억력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의한 건망증 유사 증상은 가성치매처럼 보일 수 있어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또한, 불면증 증상이 계속되면 결국 치매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울증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될수록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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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발달 돕는 오메가3…예비 엄마들을 위한 선택 기준

태아 발달 돕는 오메가3

태아 발달 돕는 오메가3 는 임산부에게 필수 영양소다. 오메가 주요 구성 성분인 DHA와 EPA가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메가3가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 DHA는 뇌와 신경조직, 망막조직 등의 구성 성분이다.

또,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시냅스와 신경조직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망막의 광수용체의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한다.

임신 후반기에는 태아의 뇌와 신경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때 DHA를 보충하면 태아에게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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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점은 태아와 신생아의 뇌는 임신 20주부터 만 1세까지 집중적으로 발달하며, 생후 18개월까지 DHA를 축적한다는 사실이다.

EPA는 임신 기간 유지에 필요한 성분이다.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염증성 전구물질인 ‘PGE2’, ‘PGF2 alpha’ 생성을 억제하고,

자궁 근육을 이완하는 ‘PGI2’ 생성을 촉진해 조산 위험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덴마크 페로제도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는, 페로제도의 신생아들이 다른 33개국 신생아들과 비교해 몸무게가 200g가량 더 나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페로제도 여성들이 오메가3가 풍부한 해산물을 풍부하게 섭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발표된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구는 오메가3 복용이 조산율 감소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연구진은 조산 경험이 있는 임산부 2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임신 20주 차부터 출산 시까지 오메가3와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오메가3를 복용한 그룹의 조산 재발률이 21~33%까지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외에도 EPA는 지방산 수송 단백물질(FATP4)의 mRNA 발현에 기여한다.

지방산 수송 단백물질은 태아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가 태반 막을 거쳐 태아에게 전달되도록 돕는 물질이다.

오메가 3가 태아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미국 임신협회(American pregnancy association)에서는 산모의 오메가3 복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태아 발달 돕는 오메가3

산모에게 적합한 오메가3는?

오메가3는 체내에서 형성되는 성분이 아니다. 따라서 식품 섭취나 영양제 복용 등 외부에서 보충해 줘야 한다.

오메가3 영양제를 선택하기 전에는 △순도 △함량 △추출공법 등을 신중히 알아봐야 한다.

특히 임산부가 복용한다면 ‘식물성 오메가3’ 인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동물성 오메가3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어 냄새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출공법도 체크해야 한다. 잘 알려진 분자증류 추출 방식은 150도 이상의 온도에서 오일을 끓여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검증된 방식이긴 하나, 열에 약한 오메가3 특성상 가열 과정에서 분자구조가 변하고 산패될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사용해 오메가3를 추출하기 때문에 산패 위험과 잔류 용매 걱정이 덜한 편이다.

비타민 D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인지도 확인해 보면 좋다.

오메가3가 태아의 두뇌, 망막,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면 비타민 D는 태아의 칼슘과 인 흡수를 도와 뼈와 치아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용 시기도 임신 12주 이후로 겹치므로, 오메가3와 비타민 D가 복합된 영양제를 선택한다면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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