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한 목 디스크…수술 없는 치료인 ‘추나요법’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목 디스크

스마트폰으로 인한 목 디스크;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성별을 불문하고, 어깨 통증이나 두통, 목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특히 목이 점차 뻣뻣해지면서 점차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는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건강한 경추(목뼈)는 옆에서 봤을 때 C자 형태를 갖고 있는데, 이 C자 만곡은 5~7kg에 달하는 머리의 무게를 전신에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서 고개 숙인 자세를 오랜시간 반복적으로 취하면, 경추의 곡선이 점차 일자로 펴져 목 주변 근육과 인대에 부담을 야기하고 완충 능력을 떨어뜨려 목 통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경추 사이 디스크(추간판)가 받는 압력이 과도해지면 목 디스크로도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목 디스크

자주 나타나는 목뼈 통증, 목 디스크란?
목 디스크는 목뼈(경추)와 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하고 신경을 자극하면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어깨와 팔, 손에서 통증과 저림 등 방사통이 생기고, 심한 경우 팔의 감각이 둔해지고 잦은 두통과 현기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거북목과 같은 자세는 머리의 무게가 그대로 목과 어깨의 근육과 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통증과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 유발하게 됩니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목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주변부에 피로가 누적돼 경추 배열이 틀어지거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발생합니다.

문제는 목 디스크를 방치할수록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목 외에도 어깨와 팔, 손까지 저림 증상이 이어지는 등 신경이 손상될 위험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방치하지 말고, 때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혹시 나도? 목 통증&거북목 자가진단법
자연스럽게 팔을 늘어뜨리고 바로 선 자세를 옆에서 봤을 때, 어깨선과 귀의 위치가 대체로 일직선상에 놓여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거북목의 경우에는 둘의 위치가 2~2.5cm 이상 떨어져 있을 정도로 목이 쭉 빠져 있습니다.

머리를 받치는 목은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C자 커브 형태를 지니는데,

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면 C자 커브가 점점 펴지고 반대로 휘어질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이처럼 C자 커브가 반대로 휘어진 상태를 뜻하며, 어깨와 즉 C자형이어야 할 경추가 거북목처럼 일자로 펴지게 됩니다.

<거북목 자가진단법>

-잠잘 때, 어떤 베개를 사용해도 편하지 않다.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프다.
-옆에서 볼 때 어깨보다 귀가 앞으로 나와 있다.
-어깨와 목 주변이 뻐근하다
-쉽게 피로감이 느껴지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잦다.

목 디스크 한방 치료법, 적절한 추나요법으로 개선
평소 목 통증, 뒷목 뻐근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 한방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사전 진단을 통해 개개인의 신체 형태와 체질, 통증 부위, 증상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디스크 한방 치료를 진행합니다.

목 통증의 원인을 감별하여 풍한습, 담음, 어혈 등을 제거하는 한약을 처방하거나

침, 약침, 한방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여 기혈의 순환을 돕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어 통증을 해소시켜주는 한방 치료법을 권합니다.

더불어 잘못된 자세나 근육의 잘못된 사용 패턴으로 균형이 틀어진 경우에는 추나 요법을 통해 이를 바로잡아 주어 통증을 해소해야 합니다.

추나요법 치료

추나요법 치료는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신체 일부, 추나 기구 등을 이용해

경추 마디마디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약해진 근육 및 인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추나요법은 비수술적 요법이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적고, 증상 악화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경추 추나만으로도 일자목, 거북목 등은 물론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등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완전히 치료를 하더라도 추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질환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컴퓨터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책상의 높이와 모니터의 위치 등을 조절하고, 의자도 책상 높이에 따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틈틈이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몸을 완화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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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조기 발견이 중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생리 과다, 심한 생리통, 덩어리혈 등은 여성이 월경 기간 때 흔히 겪는 증상들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증상이라 여기거나 컨디션 난조, 스트레스 등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일 거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하지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 종양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달라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근육 덩어리입니다. 보통 양성종양일 확률이 높으며 건강 상태, 처한 환경, 종양의 위치, 크기 등이 모두 다릅니다.

경우에 따라 자궁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어 임신, 출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근층내 근종’은 자궁근종의 약 80%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성종양입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 근육층 중간 부위의 자궁벽 안에 발생하며, 상대적으로 근종의 크기가 커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단, 크기가 커져 자궁 내막을 침범하면 월경의 양이 증가하고, 덩어리혈, 월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막하 근종’은 자궁을 감싸고 있는 바깥쪽 장막층 아래에 생기는 종양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각증상이 없다가 근종이 커지면서 하복부 근접 장기에 압박감을 주어 빈뇨나 급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장 쪽에 발생하면 변비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궁내막 근처에 발생하는 ‘점막하 근종’입니다. 크기가 작아도, 발생 위치가 좋지 않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점막하 근종이 생기면 월경 과다와 부정 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불임·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근종으로 인한 자궁내막 약화와 과도한 출혈 등으로 유산 혹은 조산 위험이 증가합니다. 출산 시 자연분만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선근증, 정상 조직과의 경계 불분명해

‘자궁선근증’은 종양이 자궁벽 안으로 침투하여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자궁벽이 점점 두꺼워지면 마치 임신한 것처럼 하복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벽, 자궁내막과 관련 있는 위치에 종양이 발생하기 때문에 난임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뚜렷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출산과 유산, 여성호르몬 불균형, 과로 등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생리 과다, 생리통, 부정 출혈 등이 있습니다.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방광을 자극해 배뇨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생리량이 증가하거나 부정 출혈로 인해 빈혈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경 시 양이 급격하게 늘었거나 생리통이 극심해진 경우, 혹은 생리가 끝났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병변 조직만 제거하는 게 어려운 질환인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감기만큼 흔한 여성질환입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우선 호르몬 조절 등을 위한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사용하는 동안에만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근본적인 제거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 치료, 혹은 비수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자궁선근증의 경우 종양이 발견되면, 내막과 근육층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수술로 자궁을 적출하거나, 절개를 통해 근종을 절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 방법은 확실하게 병변을 제거할 수 있지만, 환자에게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되고 2차 합병증을 비롯해 자궁 주변 신체 기관에 여러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인 하이푸 시술이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이푸는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의 안쪽을 태워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개복 없이 비침습 시술을 통해 병변을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내막층과 접합층을 보존할 수 있어 자궁과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치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가임력을 회복하고 난임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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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고혈압 관리, 고혈압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슬기로운 고혈압 관리

슬기로운 고혈압 관리; 고혈압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혈압은 동맥 혈압이 정상보다 더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이라 정의합니다.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인구 증가,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습관, 음주 등 다양한 이유로

고혈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유전적인 요인도 고혈압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슬기로운 고혈압 관리

만성콩팥병, 갑상선 기능항진증, 임신중독증 등의 질환이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잘 알다시피 고혈압은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하고 살펴봐야 하는 질환입니다.

무더운 더위, 추운 계절에는 고혈압 환자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신체와 외부 온도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압 변동 폭이 커지게 됩니다.

급격한 혈압의 변화가 발생하면 결국 혈관에 무리가 올 수 있고 심장과 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인 2020 고혈압팩트 시트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약 1,200만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추정합니다.

하지만 실제 고혈압을 인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저 중장년층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연령과 상관없이 젊은층에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기에 고혈압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어쩌다 한번 병원을 방문해 혈압을 측정하는 게 아닌 평소에 집에서도 혈압을 매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려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미국 심장학회 2017년 지침에 따르면, 가정혈압 측정 30분 이내 흡연이나 카페인 섭취,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혈압 측정 전에는 소변을 보고 난 후 5분 이상 조용하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팔은 평평한 곳에 내려두고 바른 자세로 앉아 혈압을 측정합니다. 위팔은 심장 높이에 위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대 혈압을 측정하고 1분 간격으로 2~3회 반복 측정하는 게 좋습니다.

고혈압약을 복용중인 분이라면 아침에는 약을 복용하기 전에, 저녁에는 잠들기 전에 편안한 상태로 측정해야 합니다.


가정 내 혈압측정 시 혈압이 정상수치를 벗어날 경우 의료진에게 방문해 제대로 된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비만하기에,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건강하게 감량해야 합니다.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기온이 지나치게 낮은 새벽에 운동하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면 되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소금 섭취량은 줄이고 술은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잴 땐 오른팔, 왼팔 모두 재보는 게 중요합니다.

양팔의 수축기 혈압값의 차이가 10mmHg 이상 날 경우 혈압이 더 높게 나타난 쪽 동맥혈관이 좁아졌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신속히 의료진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지만 약만 복용하고 평소 가정에서 혈압체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만나 진료받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꾸준히 혈압을 체크하고 주기적으로 검진받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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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도드라짐이 없는 하지정맥류?…하지정맥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

혈관 도드라짐이 없는 하지정맥류

혈관 도드라짐이 없는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환자 대부분은 미관상의 이유로 병원을 찾습니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핏줄이 단순히 미용적으로 보기 싫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에는 ‘궤양’, ‘색소침착’, ‘출혈’ 등 하지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인지하게 되고 치료를 받게 됩니다.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혈관에 문제가 생긴 혈관을 의미합니다. 정맥은 근육 사이에 위치한 심부정맥, 피부 아래 있는 표재정맥, 이 둘을 이어주는 관통정맥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맥은 동맥과 비교해서 혈관벽이 얇고 압력에 취약합니다.

특히 심장에서 먼 다리 부위는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아, 이러한 정맥의 취약점이 두드러집니다.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종아리 근육이 심장처럼 펌프질을 해줘야 하는데 노화 등의 이유로 근력이 약해져 이러한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다리 정맥혈관에 힘이 가중되어 혈관벽이 훼손되고 약해지면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합니다.

피의 역류를 막던 판막이 망가지면 혈액이 역류하고 정제하여 혈관이 더 확장되고 다리 피부 겉으로 튀어나옵니다.

하지정맥류는 심부정맥에서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보다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재정맥 판막 손상에 의해 나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혈관 도드라짐이 없는 하지정맥류

관절염으로 오해받기도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라고 부르는 질환은 대개 종아리 부근에 튀어나온 핏줄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핏줄 도드라짐 증상이 있는 하지정맥류가 있는 반면, 증상이 보이지 않은 잠복성하지정맥류도 존재합니다.

잠복성하지정맥류의 경우 부종, 저림,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을 여전히 보이지만 핏줄 도드라짐이 없어 병의 유무나 진행을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허리 디스크나 관절염으로 오인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는데, 여전히 증상이 남아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정맥류는 육안으로 진단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정확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혈관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합니다. 눈으로 확인되는 핏줄 도드라짐이 없어도 혈관초임파검사로 혈액 역류가 0.5초 이상 확인되면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다리가 무겁고, 저리고, 가렵고, 열감과 함께 피곤할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고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아도 개인의 현재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내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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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인상의 원인, 눈밑꺼짐과 다크서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눈밑꺼짐과 다크서클

눈밑꺼짐과 다크서클; 우리 얼굴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부위는 바로 피부가 얇은 눈 주변이다.

칙칙한 다크서클, 눈밑고랑의 꺼짐, 울퉁불퉁함과 눈가주름은 원래의 나이보다 훨씬 더 나이를 들어 보이게 만든다.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푸석해진 피부 및 안색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환한 얼굴빛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눈밑의 개선을 도모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다크서클
다크서클을 비롯해 눈밑에 처져있는 지방이나 주름 등의 증상은 자칫 피곤하고 어두운 인상을 주곤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적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다크서클의 경우 안와격막과 내부의 지방을 이동시키고 고정하여 지방을 올바른 자리로 재배치를 해주는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통해 개선한다.

만약 피부층이 얇아 눈밑 피부를 통해서 혈관과 구조물까지 비쳐 다크서클이 보이는 상태라면 지방이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눈밑꺼짐과 다크서클

눈밑지방재배치수술은 눈밑의 복합적인 문제점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이와 더불어 눈밑 안쪽 결막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피부 밖으로 티 나는 흉터가 없다. 또한 출혈, 부기, 멍 등의 부작용도 적어 회복기간이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흉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수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눈밑 개선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방법이지만, 결막 안쪽부터 절개가 진행되는 수술인 만큼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환자마다 눈 아래의 지방량과 피부 두께, 컨디션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눈밑지방재배치수술 전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은 물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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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유방 통증, 검사 받아야 할까?

생리 전 유방 통증

생리 전 유방 통증: 대부분의 여성은 한 달 주기로 생리를 한다.

이때 일부 여성은 생리 전후로 유방 통증을 느낀다. 이러한 생리 전 유방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유방 통증
유방 통증은 전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유방 통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주변 조직의 통증과 구별이 어렵다. 따라서 치료가 필요한 통증인지 아닌지 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 통증은 생리 주기와 상관 있는 주기적 유방 통증과 생리 기간과 무관한 비주기적 유방 통증으로 나눌 수 있다.

주기적 유방 통증은 배란기 전후와 생리 전 가슴 통증을 3~4일간 느끼는 것으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리통의 일종이다.

주기적 유방 통증은 젊은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며 특히 유방이 작으면서 밀도가 높은 치밀유방을 가진 여성에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생리 전 유방 통증

반면, 비주기적 유방 통증은 유방 양성 종양, 유지방 괴사증, 낭종, 유방암 등 유방 조직 내 발생하는 병변들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유방 통증이 발생하면 양쪽 다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 쪽에서만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분비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방 주위 피부에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유방 통증이 나타나면 반드시 유방 외과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혹여나 생리와 관련 없이 비주기적 유방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이상 징후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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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상습진 치료를 위해 피해야 할…”만성 염증 유발하는 음식과 식습관”

화폐상습진 치료

화폐상습진 치료; 화폐상습진(동전모양습진)은 주로 팔과 다리, 손과 발에 작은 수포들이

동그란 모양으로 형성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반점과 인설(각질), 소수포, 소양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염증반응은 체내 면역계가 일으키는 방어 작용으로, 모기에 물렸을 때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상과 같이 병원체나 손상된 세포, 바이러스 감염 등 해로운 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화폐상습진 환자의 체내에서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반응이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활성화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

화폐상습진 환자를 괴롭히는 홍반, 딱지, 진물, 피부건조증 등의 증상은 ‘체내 불균형 요인’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지속돼 피부로 염증이 나타나며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화폐상습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속에서부터 만성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체내 불균형 요인’을 파악해야 한다.

“화폐상습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화폐상습진과 관련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대표적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 감기, 변비 및 설사’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소화기능이 약해 화폐상습진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이나 식습관 관리, 소화기능 향상은 화폐상습진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화폐상습진은 다양한 발생 유발 요인 중 ‘나에게 영향을 미친 발생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또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잘 재발되는 피부질환인 만큼 수동적으로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올바른 음식, 식습관 관리법을 배우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화폐상습진 치료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관리”
화폐상습진 치료를 위한 음식, 식이 조절은 ‘염증을 야기하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습관을 교정해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결과적으로 소화기능이 개선되어 점차 자력으로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육류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이 외부에서 과량 유입되어 혈액 내 급증하면 염증반응을 폭발적으로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아라키돈산’이 많은 음식이 바로 육류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면 비교적 아라키돈산이 적은 소고기나 양고기를 먹을 것을 추천한다.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기름에 튀기는 등의 가공 과정에서 산화가 진행되면서 염증 물질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때 발생한 염증 유발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피부 염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당류
과도한 당분이 인체 내로 들어오면 일시적으로 혈당수치가 올라가면서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 과일주스와 같이 차갑고 단 음식은 단맛을 잘 못 느껴 더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되고, 이는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술이 분해될 때 알코올 대사의 중간산물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직접적으로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맵고 자극적인 음식, 글루텐이 들어있는 밀가루 요리는 장에서 음식물을 소화·흡수하는 과정에서 자극과 손상이 지속되게 만들어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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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사용의 어려움…적응 위해 알아야 할 사항

틀니 사용의 어려움

틀니 사용의 어려움; 치아를 많이 상실해서 틀니가 필요할 때 틀니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 없기 때문에 속이 쓰리거나 전신상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가며, 발음 및 악관절 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치아가 여러 개 상실된 경우 임플란트나 틀니를 사용해서 보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틀니는 입안에 고정되는 보철 형태인 크라운(Crown)이나 임플란트에 비해 많이 불편할 수 있고, 적응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입안에 머리카락 하나 들어가도 불편한데 큰 틀니가 들어가니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처음에는 발음이 잘되지 않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게 느낄 수 있고, 입안이 가득 차서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응하려고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치과에서 계속 조정해 나간다면 틀니에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치료 전에는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치료의 한계점을 알고 치료받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틀니 사용의 어려움

틀니 적응을 위한 고려사항

  1. 두부, 죽, 곱게 다진 고기 같은 연한 음식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2. 조금씩 떠서 먹고 천천히 그리고 가만가만 씹어야 합니다.
  3. 아래 틀니는 윗 틀니에 비해서 사용하는 것이 3~4배 어려우므로 적응하기 위해 틀니 사용을 연습해야 합니다.
  4. 입안에 밥을 넣기 직전에 틀니가 제자리에 밀착하도록 잠깐 꼭 물었다가 입을 약간 벌리고 밥을 넣어서 씹어야 합니다.
  5. 공기가 혀끝으로 새어 들어가면 아래 틀니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혀를 뒤로 당긴다거나 너무 혀를 놀리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6. 아래 틀니가 움직이지 않고 이것을 잘 쓰기 위해서는 거울을 보면서 혀를 아래 틀니 안쪽에 가만히 대고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7. 신문 등을 소리 내서 읽는 연습도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이니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의 관리

  1. 틀니를 처음 쓰는 경우 적응을 위해 첫 일주일 정도는 잘 때도 끼고 자는 게 좋습니다.
  2. 이주일 째부터는 하루에 대여섯 시간씩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잠잘 때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사 후에는 꼭 틀니를 빼서 닦고 저녁에는 더욱 철저히 닦아야 합니다.
  4. 치약을 사용해서 닦으면 안 됩니다. 치약에 함유된 마모제 성분에 의해 틀니가 닳을 수 있으므로 비누나 세제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5. 틀니를 닦을 때는 잇몸도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어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6. 틀니가 바닥에 떨어지면 깨지기 쉬우므로 꼭 물그릇 위에서 닦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 주의사항

  1. 너무 조급해하면 틀니 쓰는 법을 빨리 못 배우므로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틀니에 적응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2. 6개월마다 치과에 가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시간이 지나면서 틀니는 변하지 않으나 잇몸이 변하므로 틀니가 헐거워지면 절대 집에서 손보지 말고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첫 술밥에 배부를 수 없고 욕심은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기쁜 마음으로 여유 있게 틀니와 친하게 사귀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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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눈썹 사이가 좁고, 눈꺼풀 처짐 있을 때…’눈썹하거상술’은 독?

중장년층이라면 피할 수 없는 현상이 바로 ‘노화’이다. 이 노화로 인해 얼굴에 여러 가지 외모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눈매의 변화’다. 비교적 젊은 나이일 때는 눈과 눈썹 사이 거리가 어느 정도 넓혀져 있고, 눈꺼풀 탄력이 좋았다면 노화의 영향을 많이 받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눈과 눈썹 사이가 좁아지면서 눈꺼풀 처짐도 동반된다. 이러한 눈매의 변화는 곧 인상의 변화로 이어지게 되며, 특히 인상을 더 답답하고 우울해 보이게 만든다.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눈썹하거상술’이 있다.

눈|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눈썹하거상술’이란 눈썹 위나 아래 경계를 따라 절개한 뒤 늘어진 눈꺼풀을 당겨 남는 피부 여분을 잘라내는 수술로, 이후 절개선에 맞춰 봉합시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눈꺼풀 처짐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상태에서 눈썹의 위치는 변함없이 눈꺼풀만 당기기 때문에 좁았던 눈과 눈썹 사이 거리가 더 좁아지면서 눈매가 답답하고 사나워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면서 눈과 눈썹 사이 거리도 넓혀주려면 눈썹과 눈꺼풀을 같이 당겨주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방법이 바로 ‘이마눈썹거상술’이다.

내시경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마거상술의 한 종류인 이마눈썹거상술은 아래로 처진 눈썹과 눈꺼풀을 같이 당겨주어 눈과 눈썹 사이 거리를 넓히고 눈매를 리프팅 시키는 수술이다. 뚜렷하고 시원해 보이는 눈매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눈꺼풀 처짐만을 교정하는 눈썹하거상술과 달리 수술 과정에서 이마를 넓히거나 줄일 수 있으며, 이마주름 및 까마귀발 주름과 미간 주름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하고 이마부터 눈썹 뼈 아래까지 넓은 면적을 정확하게 박리해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눈꺼풀 처짐은 갖고 있지만, 눈꺼풀의 피부 여분이 부족하거나 눈과 눈썹 사이가 먼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 경우에 해당한다면 먼저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척추 퇴행성 질환’, 진행 상태에 따른 부위별 영향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 불리는 연골판이 위치합니다. 이 연골판은 보통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탈수가 진행되면 연골판 바깥쪽을 구성하는 섬유륜과 안쪽을 구성하는 수핵의 경계가 점차 불명확해지고 디스크의 높이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진행돼 더 심해지면 바깥쪽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게 되고 균열 사이로 비정상적인 혈관과 신경이 자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디스크의 전체적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디스크 팽윤(튀어나옴)이나 인접 척추뼈 말단 부분의 변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척추 퇴행성 질환
“관절에 미치는 영향”
척추의 퇴행성 변화는 디스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척추 마디를 서로 연결하는 후관절, 인대, 척추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후관절은 척추 후방에 위치하는 관절로서 활액막이라는 라이닝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 후관절의 염증 및 제 위치를 벗어나는 아탈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면 관절 자체가 커지는 비후, 주위 석회화가 동반되는 골극 형성이 나타나게 되고 종래에는 관절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인대에 미치는 영향”
척추뼈 앞과 뒤를 수직 방향으로 지나는 전종인대와 후종인대는 척추의 전반적인 안정성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디스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전종인대, 후종인대도 점차 느슨해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골극 형성이나 골화증이 발생해서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척추뼈에 미치는 영향”
척추뼈 역시 디스크의 기능이 떨어지고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 디스크랑 연결되는 부위인 종판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어나게 되고 척추체 끝부분에 골극 형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종판의 반복적인 손상과 구조변화가 심해지면 수핵이 약해진 종판을 뚫고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변화들이 누적되면 전체적 척추체의 강직(뻣뻣함)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