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 색소 질환으로 고민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 위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 잡티와 같은 같은 색소 질환을 짙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해당 색소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톤이 고르게 보이지 않고 얼룩덜룩해 보입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고 깔끔하고 깨끗한 인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콤플렉스가 됩니다. 색소 질환은 주로 다양한 병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주근깨나 기미도 범위가 점차 확장됩니다. 때문에 색소 레이저 치료를 생각하고 있다면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모양과 색깔이 비슷한 기미와 주근깨, 차이점은?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설명하는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미 : 갈색 반점 형태의 기미는 자외선이나 임신, 나이 등에 의해 진피 및 표피에 발생하며, 주로 눈가와 광대뼈 부위에 균일하지 않은 형태의 갈색 점들이 넓게 퍼지면서 나타납니다.
-주근깨 : 깨알 같은 반점이 얼굴이 목, 어깨 등 일광 노출 부위에 생기는 증상으로 자외선에 의해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의 합성이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Melanocortin-1-receptor의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유전의 영향이 큽니다.
기미와 주근깨는 모양이 비슷해 쉽게 혼동할 수 있습니다. 기미는 갈색 색소가 광대 근처에 생겨 분포하는 경우가 많고, 마치 색소가 뿌옇게 보이는 양상을 나타냅니다. 주근깨는 작은 깨를 여러 개 뿌려놓은 것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기미는 주로 ‘끼었다’라고 표현을 하며 주근깨는 ‘난다’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데 발생하는 양상의 차이를 확인하면 구별이 쉬워집니다. 각각의 색소 질환 발생 원인과 병변의 깊이, 범위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피부 질환에 알맞은 레이저 치료를 통해 색소 침착 및 얼굴 잡티 제거를 진행해야 합니다.
피부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토닝이란?
색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는 다양하지만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본인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야만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을 보다 세밀하게 제거해 주는 장비로는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클라리티 레이저)와 IPL 등이 있습니다.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피부 진피층의 환경 개선을 돕는 레이저로 피부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보다 근본적인 색소 침착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여러 토닝을 병합한 듀얼 토닝을 활용하면 색소 제거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IPL은 색소, 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는 420~800nm 파장대의 강한 에너지를 레이저처럼 이용한 장비로 다양한 파장의 빛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 치료와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 질환 치료가 가능합니다.
피부 색소 질환 치료는 얼핏 보기엔 레이저만 쏘면 되는 간단 시술 같아 보여도 환자의 전체적인 피부 상태와 타입, 색소의 종류에 따라, 레이저 파장과 펄스폭을 다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최적의 효과를 위해서는 기계적으로 정해진 수치로만 시술하는 것보다, 환자의 피부 상태에 알맞은 레이저를 권장하는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 질환,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자외선 차단제
색소질환이나 잡티를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자, 양산 외에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제품마다 특성이 달라, 자신의 피부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면 오히려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함유 성분과 본인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가장 잘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