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미국 가면 무조건 이 음식 먹어 건강 생각하면 자제 필수?
지수 미국 가면 무조건 이 음식 먹어 건강 생각하면 자제 필수?
단백질 많이 먹으면 콩팥 상한다? 이 식품 아니면 괜찮아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0)가 미국에서 꼭 먹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BuzzFeed Celeb’에는 ‘지수: 새끼고양이와 함께하는 인터뷰(JISOO: The Kitten Interview)’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지수는 “미국 올 때마다 기대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지수는 “오늘 먹었는데 컵케이크다”라며 “레드벨벳 컵케이크인데, 아마 팬분들은 알 수도 있는데 저희(블랙핑크)가 투어할 때도 맨날 먹었다”라고 말했다.
지수가 미국에 갈 때마다 기대되고, 자주 먹는다는 컵케이크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컵케이크 같은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단맛이 강하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디저트에는 나트륨, 당 함량이 많고, 포화지방도 많이 들었다.
게다가 디저트에 자주 쓰이는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이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길 수 있다.
이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고혈압, 당뇨병 등에도 영향을 준다.
식물성 생크림도 건강에 해로운 건 마찬가지다.
인공적인 과정을 거쳐 기름을 굳힐 때 트랜스지방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않고 쌓인다.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디저트를 줄이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디저트가 생각날 때 양치하면 식탐이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다만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30분 뒤에 양치하는 게 좋다.
식후에 디저트를 즐기는 대신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움직여보는 것도 좋다.
달콤한 음료나 디저트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식사 후 10분씩만 걸어도 혈당이 안정돼 디저트 욕구가 줄어들고, 열량 소모 효과도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