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복 맞지 않아 1년 만에 40kg 감량한 男 이것 끊은 게 비법?
결혼 예복 맞지 않아 1년 만에 40kg 감량한 男 이것 끊은 게 비법?
예복이 맞지 않아 1년 만에 40kg을 감량한 영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 남성 피터 가봇(29)은 오는 3월 결혼을 한다.
그는 결혼 예복을 맞추려했지 중 살 때문에 맞는 옷이 없었다. 가봇은 “내 체중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예복을 입기 위해선 감량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가봇은 지난 2024년 1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 다이어트는 필수였다”며
“배달 음식을 끊고 일주일에 5일 이상 러닝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가봇은 1년 만에 149kg에서 109kg으로 총 40kg을 감량했다.
배달 음식 끊기
배달 음식은 대부분 맵고 짠 음식들이 많다. 맵고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부종을 일으키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배달음식 뿐만 아니라 가공육, 감자칩, 찌개,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러닝하기
러닝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좋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러닝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운동량이 많아지면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러닝하기 전에 최소 3가지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러닝 이후에는 정리 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