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만으로 화제 中 여성 어떻게 만들었나 보니?
뒷모습만으로 화제 中 여성 어떻게 만들었나 보니?
美 대선 에너지 공급원 트럼프는 콜라 VS 해리스는 나초
중국 결혼식장에 등장한 한 신부의 등 근육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은 깊게 파인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3년 전부터 체력 관리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주 3~4회 근력 운동을 하며 건강한 몸매를 가꾸고 있다. 그는 “등 근육이 웨딩드레스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운동한 결과로 만들어진 현재의 몸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도 ‘당신이 가장 예쁘다’며 응원해 준다”며 “근육질 몸매가 너무 과하거나 투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통증은 물론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져 미리 등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등 근육에는 대표적으로 광배근, 척추기립근 등이 있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광배근은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있어,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하다.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운동해서 근력을 키워두는 게 좋다.
등 근육 단련에는 랫 풀 다운 바벨로우 데드리프트 운동이 효과적이다.
‘랫 풀 다운(Lat Pull Down)’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때 너비를 좁게 잡는 ‘클로즈 그립 랫 풀 다운’을 할 수도 있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막으려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
‘바벨로우(Barbell Row)’도 광배근을 키울 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바벨로우는 허리를 숙이고 바벨을 등으로 당기는 운동으로, 등에 있는 광배근을 주로 자극한다.
등을 일정한 각도로 세우고 버텨야 해 세로 근육인 척추기립근까지 강화할 수 있다.
바벨로우는 우선 발을 어깨너비 혹은 조금 더 넓게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혀 준비 자세를 취해야 한다.
어깨너비로 팔을 벌려 바벨을 잡는다. 이때 바벨은 수평이어야 한다.
팔꿈치를 펴주고 등을 곧게 펴야 한다. 상체는 바닥과 수평이어야 하며 바벨을 복부까지 들어 올린다.
바벨을 천천히 내리며, 팔꿈치를 피며 마무리한다. 바벨의 밑부분을 잡는 방법인 언더 그립으로 바벨을 잡으면 등 하부까지 단련해 등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
바벨로우를 할 때 시선은 발보다 약간 앞을 봐 목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바벨을 당길 땐 손목이 굽지 않게 주의하고, 팔꿈치가 몸의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바벨을 들고 내릴 때 자연스럽게 팔꿈치가 옆구리를 스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