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구조에서 입양까지 선순환을 위한 색다른 노력
유기동물 구조에서 입양까지 선순환을 위한 색다른 노력
마이펫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동물병원 정보비교 커머스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Pet Medical Beauty & Life 소셜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수의료가 필요한 경우, 이곳을 통해 증상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지역 내에서 맞춤 병원 서비스 예약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건강정보, 반려동물과의 여행상품 등을 볼 수 있다.
‘생명을 우선하는 마음’을 캐치플레이즈로 내세운 기업답게,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 문화 정착에 남다른 노력을 쏟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기동물 구조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입양까지 건강한 선순환이 정착되는 데에 노력을 쏟고 있다.
구조에서 입양까지 선순환, ‘입양교감 펜션’& ‘입양교감 열차 여행’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입양교감 힐링 열차여행 “우리집으로 가자”’ 프로젝트다.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는 “반려동물 분양보다는 입양을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은 입양을 하기까지의 문턱이 높다”며 “사진이나 한두 번의 만남으로 입양을 결정해야
하고 입양 후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재파양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는 유기됐다가 구조된 동물에게는 큰 충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입양교감 힐링 열차여행’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입양을 위한 입양 전 교감 프로젝트다.
코레일관광개발으로부터 12월 13~14일 반려동물 동반 KTX 한 칸에 대한 승인을 받아 유기견과 예비 입양자가 함께 전라북도 전주로 여행을 떠난다.
대상 입양동물은 얼마 전 화성시 번식장에서 마이펫플러스와 여러 동물구조단체가 구조한 강아지들이다.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은 강아지들과 여행하며 유기견과 함께 전주 관광하기,
추억 사진 남기기, 한복 체험, 유기견과 함께 하룻밤 지내기 등 입양 전 교감을 나누게 된다.
코레일관광개발,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청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전포적인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후지티비의 유명 동물 프로그램 ‘사카가미 동물의 왕국’이 동반 취재를 예정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펫플러스 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조된 유기동물과 가족들이 하룻밤을 지내며 교감하고 입양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동물 입양교감 펜션’도 계획 중이다.
‘구조동물 입양교감 펜션’을 통해 입양 예정자는 하루나 이틀 동안 동물과 직접 교감하고 동물과 함께 사는 삶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 입양예정 동물과 하루를 함께 지내며 서로를 더 알아보고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 펫티켓, 반려동물 의료 상식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위한 기본 교육 등도 제공된다.
임 대표는 “차후 펜션 주변으로 반려동물가족이 살기좋은 마을을 구성하고 또한 동물매개 심리치료 센터를 구축할 생각”이라며
“소외된 독거노인이나 치매노인 그리고 자폐아동이나 PTSD에 힘들어하는 소방관,
범죄피해자들, 펫로스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온기와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비전을 밝혔다.
유기동물 의료봉사와 입양 지원 ‘안고가개’
이 같은 입양 프로젝트들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은 마이펫플러스가 유기된 동물의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유기동물보호캠페인인 ‘안고가개 캠페인’을 들 수 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함께 2022년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수의사와 함께 유기동물보호소 의료 봉사 ▲동물보호단체 정기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첫 활동은 2022년 10월 논산 유기동물보호소 ’더함’에서 의료 봉사 및 유기동물 입양 홍보였다.
마이펫플러스 소속의 다루동물병원 이범로 원장, 돌봄동물병원 조결 원장, 애니케어동물병원 윤태현 원장,
커비동물병원 안정근 원장 등 수의사들이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아이돌그룹 DKZ 재찬, 종형도 참여해 입양 홍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총 14마리 강아지의 중성화수술을 진행했고 18마리의 유기동물 입양 홍보 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2월에는 부산의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유기묘 보호소에서 두 번째 캠페인이 진행됐다.
따뜻한ON동물병원 전웅섭 원장, 테크노연합동물병원 이재욱 원장이 라이프에서 구조·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으며,
다홍이 아빠로도 유명한 개그맨 박수홍 씨도 참여해 입양 홍보에 적극적인 힘을 보탰다.
이때 박수홍과 입양 홍보 사진을 촬영한 12마리의 유기묘 중 총 5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