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에 유독 주름 자글자글 뭘 해야 없어질까?

입가에 유독 주름 자글자글 뭘 해야 없어질까?

입가에 유독 주름 자글자글 뭘 해야 없어질까?

폭염시즌 내 몸 안의 수분 날 물로 보지마

입술과 입가엔 다양한 이유로 주름이 생긴다.

과도하게 생기면 말하려고 입을 움직일 때마다 여러 개의 주름이 나타나 보기 싫을 수 있다.

나이 들어도 입가가 매끈할 방법이 없을까?

주름을 만드는 원인부터 알고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입 주변 주름인 팔자 주름은 노화로 인해 깊어진다.

나이 들면 피부와 지방을 지탱하는 유지 인대가 느슨해진다.

이에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며 볼살이 아래로 처져 팔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수분 부족,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팔자 주름을 유발한다.

입 양쪽 가장자리에 굵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입술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것이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하지만, 정식 이름은 ‘마리오네트 주름’이다.

이 역시 노화가 영향을 미친다. 노화로 볼살이 처지면 입가에 지방이 쌓이며 살이 접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있어 입꼬리를 내리는 근육이 지나치게 강해져도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빨대나 담배를 입에 물기 위해 입술을 오므리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입술과 그 주변에 세로 주름이 짙어지게 할 수 있다. 실제로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입술 주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이에 흡연자들의 입술에 생긴 세로 주름을 ‘스모커스 라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랫입술보다는 윗입술에 주름이 잘 생긴다. 비슷한 이유로 음식을 먹을 때 한 번에 입에 많이 넣고 씹는 것도 좋지 않다.

입술도 피부라서, 관리하면 노화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자외선이 피부를 늙게 하니 입술과 그 주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빨대는 입술에 과도하게 힘주어 물지 않고, 흡연은 그 자체로 노화를 부추기므로 될 수 있으면 금연한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C·E를 평소에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되, 입가 주변 피부가 베개에 눌리는 일이 없도록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지 않는다.

입가에 무의식적으로 힘주는 습관을 고치고, 중안면부 근육을 강화해 볼살이 처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

그다음엔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줘서, 치아가 보이도록 입꼬리를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이 동작을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한다.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며 인상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살며시 미소 짓는 연습을 해서 입꼬리 올림근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이미 생긴 주름은 없애는 게 쉽지 않다. 필요에 따라 보톡스, 필러 같은 시술을 통해 주름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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