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 감량 심진화 아침 관리식단으로 만든 일상 공개
12kg 감량 심진화 아침 관리식단으로 만든 일상 공개
방송인 심진화가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침 식사 모습을 게재했다
올린 사진 속에는 사과와 삶은 달걀이 담긴 접시가 보였으며,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건강한 시작을 알렸다
꾸준한 다이어트로 12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현재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
사과: 뇌졸중·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
심진화가 선택한 사과는 퀘르세틴이 풍부해 노화 및 신체 쇠약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신체적 약화를 완화한다
또한 항산화제인 ‘플라반-3-올’이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춰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
미국과 영국 연구팀은 매일 사과 한 개(플라반-3-올 400~600mg 함량)를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과는 아침 식사로 섭취하면 특히 유용하다
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돕는 데 효과적이며, 껍질까지 깨끗이 씻어 함께 먹으면 더 좋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촉진해 몸속 유해 물질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펙틴은 또한 당질 흡수를 억제해 당뇨병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체중 감량 효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섭취하는 그룹은 다른 음식을 섭취할 때 열량 섭취량이 약 15% 감소했다고 한다
삶은 달걀: 다이어트와 근육 관리의 적합한 선택
같이 섭취한 삶은 달걀은 고단백 식품으로, 식욕 억제 및 포만감 유지에 효과적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동일 칼로리의 베이글을 먹은 사람들보다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달걀흰자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성인 여성 기준으로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단백질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다만 반숙란을 선호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달걀 흰자에 포함된 아비딘 성분은 장에서 비오틴(비타민B7)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케라틴 단백질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부족하면 탈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삶은 달걀을 충분히 익혀 아비딘을 불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심진화가 보여주는 아침 식단은 영양학적으로도 모범적이며,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