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직접 꼽은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최화정 직접 꼽은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최화정 직접 꼽은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빨래판 복근 탄탄 몸인데 수치로는 비만 85kg 몸짱 여성 사연

방송인 최화정(64)이 20년간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9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최화정은 “거의 몸무게가 그대로다”며 “20년 동안 한결같은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관리법에 대해 묻자, “살쪘다 싶으면 안 먹는다”며 “단식을 좀 오래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비법으로는 충분한 잠을 꼽았다.

최화정은 “잠을 잘 자야 살이 잘 빠진다”며 “잠을 오래 자면 간헐적 단식도 금방 끝난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몸매 비법으로 꼽은 충분한 수면과 간헐적 단식, 어떤 효능과 부작용이 있을까?

수면, 부족하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해

최화정이 강조한 것처럼 실제로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실제로 하루 5시간 이하로 잠을 부족하게 자면 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화정이 얼마나 수면을 취하는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한다.

간헐적 단식, 몸에 축적된 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

최화정은 주로 16~18시간 단식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 정도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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