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길이 잘못되면 옆구리가 아프다 요로결석

소변 길이 잘못되면

소변 길이 잘못되면 옆구리가 아프다 요로결석

소변 길이 잘못되면 옆구리가 아프다 요로결석

전립선암 예방 수칙

요로결석은 가장 흔한 비뇨기계질환 중의 하나이며 돌발적으로 심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응급질환이다.

개복수술을 주로 하던 과거에는 비뇨의학과 입원환자의 1/4 정도로 많았으며

수술하는 질환 중에서도 단연 가장 많았었지만, 1980년대 결석의 치료에 체외충격파쇄석기가 도입되고

그 이후 내시경수술이 일반화되면서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결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응급질환인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생기나 신장에 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고 결석이 내려오다 요관에 걸리면서 옆구리 통증이 생기고

이 때 병원에 오기 때문에 진단 당시에는 요관결석이 가장 많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이 있으며 요석의 성분에 따라서는 칼슘석, 수산석,

인산석, 요산석, 감염석, 기질석, 혼합석 등이 있으며 단일성분으로는 칼슘이 가장 많으나,

결석으로는 혼합석으로 칼슘수산석이 가장 많다.

성인에서 요로결석의 빈도는 3~12%이며, 전체 인구의 8.8~12%가 일생동안 요로결석을 경험하고 이들 중 50%에서 재발한다.

반면에 소아들은 통증이나 치료과정 자체에 대한 순응도가 낮고 협조가 어려우며 검사나 시술마다

마취를 하여야 하는 등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 다행하게도 그 발생빈도가 3% 미만으로 드물고,

성인에 비해 쇄석과 배출이 잘 되는 편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이용성 교수는

“요로결석은 20~30대 이후의 청, 장년층에서 잘 발생하며, 여자보다 남자에서 2~3배 많고,

더운 열대지역, 땀을 많이 흘리고,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은 어느 특정된 하나의 원인보다는 환자의 연령, 성별, 음식의 종류, 수분섭취량,

호르몬, 유전형질, 직업, 운동의 정도 등 다양한 몸의 체질과 지역이나 기후,

요로감염, 요로기형, 요로폐색 같이 동반된 요로계의 질환 등 많은 인자들이 상호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1년 동안에 결석이 지속적으로 새로 생기거나, 빠르게 커지거나,

지속적으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환자인 활동성 결석형성자 (active stone former)에서는

결석의 직접적인 원인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대한 조사와 치료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장이나 요관결석에서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옆구리 산통(colic pain)이며 혈뇨,

구토, 오심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신체검사에서 늑골척추각압통이 있다.

방광결석에서는 빈뇨와 배뇨통 등의 방광자극증상이나 혈뇨가 있을 수 있으며

소변이 나오다 갑자기 끊기는 요단절은 방광석의 특유한 증상이다.

요도결석으로 요도에 결석이 걸리면 배뇨통, 세뇨, 혈뇨가 있고 심하면 요폐로 소변을 못 본다.

갑자기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옆구리 통증이 느껴진다.

옆구리 통증이 있으면서, 육안적 혈뇨나 오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된다.

혈뇨가 있으면서, 빈뇨와 배뇨통, 요단절, 요폐 증상이 동반된다.

요로결석의 과거력이 있으면서, 상기 증상이 동반되면 재발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과 혈뇨등 배뇨증상이 있으면, 일반요검사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복부전산화단층촬영

(non-enhanced CT)으로 진단은 용이하다. 단순복부촬영술과 복부초음파검사도 도움은 될 수 있으나

방사선투과성결석이 많고 결국에는 CT로 감별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CT가 표준영상검사로서 가장 정확하고 금식이나 사전 준비없이 촬영하고 결과도 바로 알 수 있다.

결석의 치료방법은 결석의 원인과 종류, 크기, 위치, 그리고 요로감염이나 요로의 해부학적 이상 등 동반질환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결석이 4mm 이하로 작으면 자연배출을 기다려 본다.

그러나 크기가 작아도 통증이 심하고 진통제에도 조절이 안 되는 결석, 크기가 4mm 이상으로 크거나 해부학적 이상이 있어

자연배출이 어려운 결석은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단독으로 하던지

이들은 병용하면 개복수술 없어도 거의 모든 결석을 치료할 수 있다.

자연배출을 기다려보는 보존요법은 결석이 4mm 이하로 작으면 90%가 소변에 섞여

자연 배출되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진통제나 요관확장제를 복용하면서 결석이 자연히 나오기를 기다린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충격파 발생장치에서 충격파를 발생시키고 이를 결석에 집중시켜 결석을 분쇄하여

자연배출을 유도하는 장치로, 성인에서는 마취없이 외래에서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다.

입원없이 외래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시행하고 평상업무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1cm 이하의 요관결석과 신장결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결석의 크기와 성분, 단단한 정도, 위치에 따라 여러 번 반복하여야 하거나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충격에 의한 출혈, 통증, 고열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기에, 의료진과 긴밀한 협의하에 치료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전립선암 예방 수칙

전립선암

전립선암 예방 수칙

전립선암 예방 수칙

알아보고 선물하자 질환 따라 독 되는 명절선물

9월 셋째 주는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조기검진 확대를 위해 제정된 ‘전립선암 인식 주간’이다.

전립선은 전립선액을 생성·분비하는 방광 아래에 위치한 밤알 크기의 남성 생식샘인데, 전립선암은 이곳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전립선암은 미국, 일본, 영국 등 여러 OECD 국가에서 남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16,815명으로 최근 5년간 40% 증가했다.

최근에는 대장암(16,485명)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자수 3위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는 ▲나이 ▲가족력 ▲비만 ▲식습관 ▲유해물질 노출 정도 등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고지방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구 고령화로 발병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배뇨증상이 나타난다.

배뇨증상은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약뇨’,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주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기도 하며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중년 남성의 또 다른 적인 전립선비대증의 증상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윤병일 교수는 “배뇨증상은 당장 생명에 위협이 되는 증상이 아니고,

환자들도 비뇨의학과에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암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며

“배뇨증상이 모두 전립선암은 아니지만, 전립선비대증 역시

치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전립선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주위 조직을 침범하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특히 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허리나 골반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윤 교수는 “실제로 병원에서는 허리가 아파서 치료를 받다가 전립선암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검사를 하지 않으면 이른 시기에 발견이 어려워,

중년 남성은 정기적으로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은 중년 남성 3명 중 1명은 전립선암 검진 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의 34%는 전립선암 검진 방법을 모른다고 답했으며, 전립선암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남성은 응답자의 83%에 달했다.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검사에는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PSA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여부를 일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선별검사다.

일반적으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3.0~4.0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있을 경우에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립선 후면을 직접 만져 결절을 확인하는 직장수지검사나 전립선초음파검사,

CT(전산화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뼈스캔 등을 하기도 한다.

윤병일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5%로 높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예후도 좋다”며

“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대부터 전립선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알아보고 선물하자 질환 따라 독 되는 명절선물

알아보고 선물하자 질환

알아보고 선물하자 질환 따라 독 되는 명절선물

알아보고 선물하자 질환 따라 독 되는 명절선물

올바른 자세 개선을 위한 운동 방법

추석이 한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대체 휴일까지 더해져 길어진 명절연휴, 모처럼 방문해서 인사할 곳도,

혹은 찾아가 뵙지 못하더라도 선물로나마 마음을 전해야 할 곳들이 많아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다.

보통 명절선물은 좋은 먹거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물을 고르기 전에는 반드시 받는 분의 건강과 기저 질환을 살펴야 한다.

자칫 정성들인 명절선물이 받는 분께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질환별 피해야할 명절선물을 알아본다.

과일 – 신부전 등 신장질환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로운 식품이다.

특히 과일 속 칼륨은 근육의 기능 유지 및 혈압조절, 나트륨 배출 촉진 등에 도움이 되는 필수 미네랄이다.

하지만 신장질환이 있으면 이 칼륨을 배출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고칼륨혈증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근육마비, 부정맥 심지어 심장마비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는 바나나, 곶감, 아보카도, 딸기 등이 있다.

신장환자들은 이런 과일을 피하고 과일을 먹더라도 칼륨이 많은 껍질은 까서 먹는 게 권장된다.

과일은 혈당을 빨리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도 피하는 게 좋다.

유과·떡 – 당뇨병

알록달록 색이 예쁜 전통유과와 떡은 오래전부터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들은 뭉친 탄수화물에 설탕이나 꿀 등에 바른 것으로 칼로리가 높고,

소화할 때 혈당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당뇨병 환자의 선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특히 유과는 100g당 470㎉로 밥그릇의 칼로리를 훌쩍 뛰어넘는다.

만약 당뇨병 환자에게 떡을 선물해야 한다면 인절미나 절편과 같은 달지 않은 떡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심부전, 통풍 환자들도 칼로리가 높은 떡이나 유과선물을 피해야 한다.

홍삼 – 자궁질환 환자 및 갱년기 여성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홍삼 선물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홍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

여성 성호르몬으로 에스트로겐 중 대적인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자궁질환을 앓거나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이 홍삼을 함부로 먹으면 생리양 증가,

부정출혈, 유방통증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에스트로겐 의존성이 있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의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고 섭취해야 한다.

사골 – 골다공증

체력 보강 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가니뼈 등 사골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사골국 등이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인식 때문에 뼈가 약해진 갱년기 여성이나 노령층 선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사골국은 도리어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사골국 속 칼슘 양은 우유보다 적으며 단백질, 마그네슘 등의 성분도 계란보다 적다.

도리어 사골을 여러 번 우리는 과정에서 인 성분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몸속의 칼슘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 도리어 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 동물성 지방이 많아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도 좋지 않다.

소고기 – 심혈관질환

소고기는 빈혈을 예방하고 체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며,

맛도 좋아 귀한 한우를 명절에 고마운 이들에게 보내며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소고기 등 붉은색 육류의 동물성지방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이다.

동물성 지방은 혈관을 막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연관이 있는데 심혈관질환을 앓았던 사람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0㎎/dL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붉은색 육류 대신 기름이 적은 흰색 단백질과 생선 등으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건어물·말린버섯 – 통풍

통풍은 요산이 관절에 쌓이면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중장년층 남성에서 쉽게 발견되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으로 섭취되는 퓨린(purine)의 대사산물(대사 후 찌꺼기)로 퓨린이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퓨린이 많은 식 품 으로는 맥주 등 술이 꼽히지만, 그 외에도 말린 새우·멸치·다시마·미역 등의 건어물도 퓨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표고·느타리 등 버섯에도 퓨린이 많아 통풍환자 선물로는 적합하지 않다.

전통주·와인 – 지방간

지방간의 주원인은 음주와 비만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물론, 음주가 원인이 아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해도 지방간 소견이 있을 경우 술은 꼭 피해야 한다.

술이 혈당조절을 방해해 간에 지방을 쌓이는 것을 더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칼로리가 높은 식품, 특히 당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 선물도 피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 개선을 위한 운동 방법

올바른 자세 개선을

올바른 자세 개선을 위한 운동 방법

올바른 자세 개선을 위한 운동 방법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건강 간식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은 보기 좋은 체형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북돋아 줄 수 있다.

좋은 자세는 몸의 라인을 살려줄 뿐 아니라 요통 경감, 부상 위험감소, 혈액 순환과 소화, 호흡 및 유연성 향상을 길러준다.

미국 척추 지압 협회에 따르면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 관절운동,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한다.

건강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근력과 유연성을 좋게 만드는 기본적인 자세 교정 운동을 소개했다.

브릿지 (Bridge)

엉덩이와 코어 근육,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허리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이다.

꾸준히 하면 엉덩이와 척추기립근이 강화되기 때문에 움츠린 자세에서 벗어나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도와준다.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대고 등을 대고 눕는다.

코어와 엉덩이 근육을 결합시켜 골반과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엉덩이에 긴장감을 유지한 채 최고점에서 잠깐 정지 자세를 취한다.

숨을 들이 마시면서 골반을 바닥으로 내려준다.

플랭크 (Plank)

플랭크는 등척성 코어 근육 운동으로 어깨와 등의 근육을 강화시켜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매일 꾸준히 하면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요통을 개선할 뿐 아니라 유연성 향상에도 좋은 운동이다.

자연스럽게 엎드려 어깨를 팔꿈치 간격으로 벌린다. 양손은 자연스럽게 바닥에 붙이고 편하게 자세를 잡는다.

복부에 힘을 주고 배를 자연스럽게 지면에서 띄운다.

팔의 각도는 지면과 90도 각도가 되도록 한다.

이 자세를 30~60초간 유지한다.

차일드 자세 (Child’s Pose)

차일드 자세는 몸의 유연성을 늘려주고 어깨와 척추 긴장을 풀어주는 자세다.

차일드 자세는 요가와 다른 형태의 운동 중 휴식 자세로 또는 정기적인 스트레칭 루틴의 일부로 적용할 수 있다.

바닥에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무릎을 어깨너비로 벌려준다.

몸통이 허벅지 위에 올라가게끔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손을 머리 위로 올려놓고 이마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몸과 척추를 최대한 길게 뺀다.

팔은 앞으로 곧게 펴고 어깨는 힘을 빼야 하며 엉덩이는 발뒤꿈치에 대고 있어야 한다.

일정 시간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산 자세 (Mountain Pose)

산 자세는 요가의 기본자세 중 하나로, 자세 교정과 척추 정렬에 효과적이다.

이 자세는 몸을 곧게 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하면 허리통증도 완화되고 곧은 척추를 유지하는 데 좋다.

또한 신체 밸런스를 좋게 하여 성장기의 청소년, 아이들의 신장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닥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척추를 곧게 세운다.

양손을 몸 옆에 내려놓는다.

복부 근육을 수축시켜 허리를 지지하고 몸이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이때 어깨를 펴고 턱을 들어 머리를 뒤로 살짝 눕힌다.

일정 시간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기타 팁

2018년 연구에 의하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 있다고 한다.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척추에 맞춰 어깨를 뒤로 젖히고

머리를 똑바로 세우는 연습을 하면 허리가 구부정해지거나 거북목을 방지할 수 있다.

앉은 자세를 자주 바꾼다.

다리나 발목을 꼬지 않도록 한다.

팔뚝과 팔꿈치를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어깨를 편안하게 유지한다.

허리가 꼬이지 않도록 하면서 몸 전체를 돌려준다.

자주 일어선다.

잠깐 산책한다.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건강 간식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건강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건강 간식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건강 간식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

가을 겨울 식중독이 더 무섭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고구마는 달콤하면서도 혈당지수가 낮고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미국 식품영양운동단체인 공익과학센터가

선정한 건강식품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9월 제철을 맞은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을 미국 건강전문 포털사이트 WebMD에서 소개했다.

풍부한 항산화제와 항염증 효과

고구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만성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그 중 오렌지색(호박)고구마는 눈 건강과 신체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고구마보다 높다.

자색 고구마는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를 증진시켜주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블루베리보다 3배나 더 많다.

따라서 고구마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염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건강 증진

고구마는 내장 친화적인 섬유질이 풍부하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흡착력이 강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당 상승을 막아주며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고구마는 몸에 이로운 유산균인 프리바이오틱스의 공급원으로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활성화시키고 독소를 배출시켜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면역 체계 강화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으로 꼽힌다.

모든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지만 다른 고구마보다 호박 고구마가 비타민A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조절하고 감염에 대한 신체 보호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노화 지연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C, 비타민E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의

주원인으로 뽑히는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고구마의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성분도 항산화 역할을 하여 몸의 손상(산화)를 줄여 신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세포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암 효과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는 암을 예방해주는 항암효과가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

고구마는 풍부한 식이섬유 함량으로 대장암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항암 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암을 예방하는 데는 자색 고구마가 다른 고구마보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

고구마는 체내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여 붓기를 예방하는 데 좋은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시간 포만감을 지속시켜 주고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시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구마는 껍질에도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껍질째 삶아서 먹는 것도 좋다.

혈당 조절

고구마는 많은 천연 당을 가지고 있지만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인 탄수화물에 비해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혈류에서 당 흡수를 늦추는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거나 당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면 고구마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군고구마는 익히는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더 많이 분해되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가을 겨울 식중독이 더 무섭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가을 겨울 식중독이 더 무섭다

가을 겨울 식중독이 더 무섭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가을 겨울 식중독이 더 무섭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선선한 이 시기에 특히 부상 많은 관절 부위는?

식중독은 주로 기온이 올라 음식물이 변질되기 쉬운 여름에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음식물 위생과 관리에 각별한 신경이 요구된다.

그런데 기온이 내려가면 더 기승을 부르는 식중독도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위염 혹은 장염, 즉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그것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더운 여름보다는 기온이 낮은 가을, 겨울에 더 잘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2020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30건 중 63%가 겨울에 집중됐다.

해산물 섭취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가을·겨울에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와의 일반적인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몸으로 들어간 노로바이러스는 소장이나 대장에서 증식하는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고 60도 열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만큼 생명력이 꽤 강하다.

하지만 100도 이상 끓는 물로 1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살균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먹어 감염되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호발 연령을 따로 없지만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등에서 잘 나타난다.

특히 급식을 먹는 학교나 단체 생활을 하는 요양원 등에서 단체 감염되는 사례가 잦다.

일반적으로 덜 익힌 해산물을 먹어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반나절에서 이틀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과 구토, 심한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난다.

감염자의 구토나 대변에서 옮기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접촉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만큼

전염성이 높아 감염자는 식기나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럽게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이때 소화기 장애 외에도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개 48시간 이내 회복되며 증상도 경미한 편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및 소아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증상이 매우 심할 수 있으며, 기간도 4~6일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탈수와 영양 부족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아에서는 설사보다 구토가 심하고, 성인은 설사가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작스럽게 구토 혹은 설사가 발생한다.

어린이는 구토, 성인은 설사 증상이 두드러진다.

1~2일 전 덜 익힌 혹은 날 것의 해산물을 먹은 적이 있다.

함께 식사한 사람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소화기장애 외에도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3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며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항생제 등의 사용도 지양되는 편이다.

따라서 증상에 맞춘 대증치료가 필요하다.

설사와 구토 등으로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수분 보충을 충실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이온음료, 스포츠음료, 보리차 등이 권장된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유제품 등은 소화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경구 수액 공급 혹은 정맥주사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 구토와 설사 증상이 심할 경우 관련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관리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 섭취나 조리 전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은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또 식재료는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하고, 굴·조개·생선 등의 해산물을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물 역시 끓여 마시거나 위생적으로 보관된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는 접촉을 삼가고 가족일 경우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역시 식사 전 등에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타인이 먹을 음식을 조리하거나 만지지 않는 게 좋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는 전염력이 남아있으므로 타인과 비말 등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건, 침구 등을 따로 사용하도록 한다.

선선한 이 시기에 특히 부상 많은 관절 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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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이 시기에 특히 부상 많은 관절 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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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리면 치매 빨리 온다 난청 자가테스트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기 좋은 계절, 공원이나 체육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가을 산행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는 시기에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낮아져 상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특히 체중이 불어나거나 근력이 약해진 경우라면 장시간 야외활동 시 부상의 위험이 크다.

실제 무릎이나 발목 등 하체 관절의 손상이 빈번하게 생길 수 있는 만큼 무릎과 발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잘 골라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은 “낮은 강도의 운동이라도 한꺼번에 무리하면 무릎, 발목,

발바닥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라며 “좋은 신발이란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인데,

운동 중에 신체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거나 발목의 피로도를 줄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환되기 쉬워

남녀노소 산을 찾는 목적은 다르지만 등산은 인기 있는 가을 운동으로 효과적인 전신 운동이면서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다만 장시간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며 몸무게의 하중이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무리하면 무릎에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절 주위 근육, 인대, 관절막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한 산행을 피해야 한다.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실리면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흔하다.

중년층에서는 반월상 연골판이 점점 노화되면서 작은 외상에도 쉽게 찢어지기

때문에 요즘 같은 가을철 산행 시 무리하게 움직이다 보면 손상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중년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의 충격을 흡수해 안정감을 주고 관절을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반월상 연골판이 노화와 더불어 외부 충격에 의해 찢어지고 손상되면 무릎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무릎뼈 연골까지 손상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환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이 크지 않을 때는 압박붕대나 소염제, 부목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게 되며,

손상이 심할 때는 손상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봉합술이나 절제술 또는 이식술을 시행하게 된다.

다리는 충분한 운동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면 무릎 등 관절이 받는 하중과 충격을 줄이고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등산 중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가급적 천천히, 자주 쉬면서 휴식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좁게 하고 리듬감 있게 걷는 것이 좋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목 인대 손상, 스트레칭과 적정 체중 유지 중요

가을철 야외 운동을 즐기는 경우라면 발목 건강도 주의해야 한다.

발목은 체중을 일부 지탱하면서 걷고, 운동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발목 질환 중에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게 염좌다.

발목 염좌는 발목 인대에 손상이 생긴 것인데 주로 발목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꺾어지면서 발생한다.

안쪽 인대는 비교적 튼튼해서 손상되는 경우가 좀 드물지만 바깥쪽에 있는 인대는 삐어서 자주 손상을 입는다.

발목 인대는 손상이 돼도 저절로 치유가 되는 능력이 있다.

안정을 취하고 냉찜질, 압박, 고정 등의 처치와 발목을 심장 위치보다 높이 올려서 붓기를 빼주는 노력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발목이 붓거나 멍이 들고, 걷기 힘들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발목이 삐는 것을 흔하게 경험하다 보니까 외상 정도가 심해서 치료가 필요한데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인대가 손상됐을 때 잘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목 불안증이나 발목 관절염까지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발목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발목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자신의 발에 꼭 맞는 안정적인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장시간 운동 시 발목 보호대와 테이핑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고무밴드에 발을 걸어 당기거나 벽을 미는 등의 발목 강화 운동도 부상 예방에 좋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은 ”만성적인 발목 염좌가 지속된다면 인대나 연골의

이상도 살펴봐야 한다”라며 “인대가 손상되어 자주 발목을 삐는 경우에는 인대

복원술이나 재건술을 통해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 들리면 치매 빨리 온다 난청 자가테스트

안 들리면 치매 빨리 온다

안 들리면 치매 빨리 온다 난청 자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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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 처음에는 본인의 청력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나,

간 괜찮은데 황달? 췌장암 등 소화기암 징조일 수도

청력의 노화가 시작되어 소리는 들리지만 말소리 구별이 잘 안되어 자꾸 되묻게 된다.

더 심해지면 TV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말을 걸어도 잘 대꾸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한다는 오해도 받게 된다.

난청을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질환’ 정도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난청으로 소리가 잘 안 들리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대인관계가 소극적으로 되고,

점점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사회생활의 폭이 좁아지고, 불안,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치매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청각은 뇌 기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감각으로, 노년기 난청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치매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지는 것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연구에 따르면 70대 노인 3천여 명을 대상으로 6년간 난청과 인지기능을 추적한 결과,

정상 청력인 사람에 비해 난청인 사람의 인지 능력이 월등히 감소하였다.

이어진 연구에서도 난청 발생 10년 후 치매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경도 난청 환자는 2배, 중등도 난청 환자는 3배,

고도 난청 환자는 5배까지 증가했다. 그러므로, 치매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보청기 등을 사용한 적극적인 청각 재활이다.

난청은 여러 원인으로 외이, 중이, 내이 및 신경전달경로 중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말이나

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이 생기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 환자는 2017년 54만 8,913명에서

2021년에는 74만 2,242명으로 35% 이상 늘었다. 2021년 기준 10~40대 환자가 전체의 31% 정도 차지하고,

최근 들어서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감소인 노인성 난청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인구의 약 38%, 우리나라에는 약 230만 명의 노인성 난청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은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는 노인성 난청은 대개 40대부터 시작돼 50대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내이, 특히 달 팽이관내 기관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약물, 소음, 대사질환에 오래 노출되면 달팽 이관의 기능도 감퇴하거나 청각 세포가 파괴될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0 세 이상 난청환자는 13만 5,675명에서 2022년 17만 2,494명으로 5년 사이 3만 명 이상 증가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이 느껴지거나 난청이 의심될 때 다음과 같은 자가진단 질문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간 괜찮은데 황달? 췌장암 등 소화기암 징조일 수도

간 괜찮은데 황달?

간 괜찮은데 황달? 췌장암 등 소화기암 징조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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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많은 환절기 그 중 당장 병원가야 할 증상은?

김정연(70․여)씨는 한달 전부터 눈의 흰자위가 점점 노랗게 변하더니 몸의 다른 부위까지도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피곤해서 일시적으로 생긴 증상이라 생각하고 평소와 같이 생활했지만 최근 만난 지인으로부터

얼굴빛이 너무 안좋다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듣게 됐다.

병원에 방문한 그녀는 여러 검사를 받은 뒤 의사로부터 췌장암 때문에 황달이 생겼다며

이미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황달, 소변 색도 진해져

황달은 눈의 흰자위(공막)부터 노랗게 변하기 시작해서 점차 몸의 아래쪽으로 퍼져 전신에 나타난다.

황달로 인한 몸의 변화는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의외로 본인이나 가족들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과 함께 몸의 다른 변화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황달이 발생했을 때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것이다.

막혀있는 담즙의 성분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또 황달이 암에서 유발된 경우 체중이 줄고, 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도 떨어질 수 있다.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다양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소화기암인 췌장암, 담관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담즙이 배출 안 되면 황달 발생… 황달 사라질 때까지 암 치료 어려워

지방의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낭(쓸개)에 저장됐다가 식사를 하게 되면 저장된 담즙이

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이동해 소화를 도와준다.

이러한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황달을 일으키는 것이다.

황달의 원인은 다양한데 용혈성 빈혈과 같이 지나치게 빌리루빈이 형성되는 경우와 간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빌리루빈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췌장암, 담관암과 같은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도 담관이 막혀서 담즙이 흐르지 못하고 이로 인해 황달이 생길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는 “암에 의해 황달이 생긴 경우 황달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암치료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속히 황달 증상부터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달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이미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치료과정에서 응고장애, 담관염, 간부전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패혈증까지 올 수 있다.

황달의 원인이 암으로 인한 담관폐색으로 밝혀질 경우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이하 ERCP)을 시행한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관찰하는 시술이다. 진단과 동시에 막혀있는 담관을 뚫고

스텐트를 삽입해 담즙이 정상적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ERCP를 받더라도 고여 있는 담즙이

빠져나오고 황달이 호전될 때까지는 길게 2~4주까지 걸린다.

이로 인해 황달의 치료가 늦어지면 암의 결정적인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증상없는 췌장암, 황달이 조기발견 기회될 수도

황달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암 진단을 받는다면 누구나 좌절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황달이 생긴 것은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증상일 수도 있다.

췌장암, 담관암은 ‘침묵의 암’으로 불리며 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암들이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췌장이 몸속 깊숙이 위치해 있어 암을 발견했을 때 수술이 가능한 환자의 비율이 20%에 불과하다.

췌장암으로 황달이 발생하는 것은 종양이 담관과 가까운 췌장의 머리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암이 담관과 먼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쪽에 위치해 있다면 증상이 늦게 나타나 발견이 어렵게 된다.

이경주 교수는 “암으로 유발된 황달환자가 관련된 증상을 유심히 관찰하지 않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결정적인 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황달은 오히려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황달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감기 많은 환절기 그 중 당장 병원가야 할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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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자는 근자감 금지! 운전습관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나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고 대기오염,

실내 공기오염 등으로 호흡기에 자극이 일어나 추위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유·소아, 고령의 노인 등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 상기도 감염의 총칭이다.

밤낮의 기온차가 커지면 사람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진다.

게다가 습한 여름에서 건조한 가을로 넘어가면서 코와 인후두,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점막점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섬모의 운동성이 떨어져 바이러스를 배출해내는 기능이 감소하게 된다.

최정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바이러스는 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환자의 기침 속에 포함되거나 환자가 만진 물건 등을 오염시켰다가 다음 사람이 접촉할 때 전파된다”며,

“감기는 매우 흔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라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유소아나 고령,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기는 기침, 콧물, 가래, 식욕부진, 미열, 인후통, 두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어 입을 벌려 숨을 쉬게 되면 목이 마르고 붓게 된다.

편도 쪽에 염증까지 생기면 고열, 삼킴곤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근육통과 고열 등 흔히 몸살감기라고 부르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은 전체적으로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드물게 2주 이상 가는

경우도 있는데 오래 간다면 다른 합병증으로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감염인 독감을 감기와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명칭이나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독감은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사망한 경우는 거의 없고,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한 합병증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인플루엔자는 감기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하여, 백신과 더불어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최소 수만에서 최대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인플루엔자로 사망한다.

독감은 심한 감기 증상에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할 때는 개인위생 강화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사람들의 대외 활동 감소로 독감 유행이 없었는데,

한동안 감염으로 인한 자연면역 획득이 적었던 것이 최근의 감기와 독감의 긴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독감 유행은 취학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특히 심하다.

최정환 교수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는 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흔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전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반드시

컵이나 접시 등의 개인용품을 사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심장 질환자, 만성폐질환자, 당뇨병환자 등의 만성

질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들과 접촉하게 되는 가족, 의료계 종사자 또한 독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