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미세먼지 많이 마시면 임신성 당뇨병 및 고혈압 위험 커져

임신 중에 미세먼지

임신 중에 미세먼지 많이 마시면 임신성 당뇨병 및 고혈압 위험 커져

임신 중에 미세먼지 많이 마시면 임신성 당뇨병 및 고혈압 위험 커져

이럴 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알아야 할 암 증상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이

지난 11월 SCI저널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과 대사성 질환과 연관성’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이 연구는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정도와 임신 중

대사성 질환 지표의 변화들에 대한 연관성 연구이다. 김영주 교수팀은 7개 대학병원(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산대병원)을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 입자 2.5μm 미만)의 노출량을 추정했다.

이를 위해 임신 초·중·말기별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하고,

실외 측정은 지리정보체계(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수집했는데 수집된 농도는 대상자가 작성한

미세먼지 노출 위험도와 실시간 노출 정도에 대한 설문지와 시간활동지(Time activity log)를 이용, 평가해 개인별로 임신 분기별의 노출 농도를 추정했다.

연구결과 333명의 단태아 임신부를 대상으로 고농도의 PM2.5(≥10㎍/㎥) 노출된 여성에서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과 중성지방의 증가,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의 증가세를 보였고 PM2.5를 10㎍/㎥와 25㎍/㎥를

기준으로 나눠 층화 분석을 한 결과, PM2.5에 대한 임산부의 노출은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과 임신성 당뇨병에 있어 각각 2.2배, 2.3배의 위험도 증가세를 보였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주 교수는 “연구를 통해 임신부 활동 범위가 대부분 실내에 국한돼 있다는

것을 확인해 임신부에게서는 특히 더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대사성 질환의 위험도가 불량한 임신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향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 ‘미세먼지’가 임신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전국 7개 병원에서

모집한 약 12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노출 정도에 따른 임신 합병증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PM2.5)에 고농도로 노출된 333명 단태아 임신부에서 임신 3분기 혈압 상승, 중성지방 증가, 그리고 혈당의 증가를 확인했다.

또한, PM2.5를 10㎍/㎥와 25㎍/㎥를 기준으로 나눠 층화 분석을 해보니 PM2.5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혈중 중성지방 역시도 증가했다.

PM2.5에 대한 임산부의 노출은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과 임신성 당뇨에 있어 각 2.2배, 2.3배의 위험도가 높아졌다.

김 교수팀은 또한 임신부들의 개인별 미세먼지 노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

새로 건축한 집에 살거나 집에 공기청정기가 없는 경우,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 개인별 미세먼지 노출 추정량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주 교수는 “대사성 질환 관련성 외에도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해 분석 중”이라며 “이를 통해 임신부의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지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임신부의 건강 관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또, 임산부들에게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잘 확인하고 집 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럴 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알아야 할 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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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알아야 할 암 증상

이럴 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해요 알아야 할 암 증상

필수의료 정책 통했나? 지방 소청과 외과 등에서 전공의 지원 늘어

항상 조기검진이 중요한 것이 암이다.

암은 다른 질병의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에 관심을 갖고 건강검진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 건강전문사이트 WebMD에서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기 위해 알아둬야 할 암 증상에 대해 소개했다.

피부의 변화

피부에 새로운 점이나 크기, 모양, 색이 변하는 것은 피부암의 신호일 수 있다.

또 다른 징후는 몸에 있는 다른 점들과는 다른 모양의 점이 생겼을 때이다.

만약 이러한 흔적이 눈에 띈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진단 수단에는 피부 조직의 작은 샘플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피부 생검이 포함된다.

멈추지 않는 기침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계속되는 기침이 암의 징후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통 후비루, 천식, 위산 역류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약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피를 토한다면, 특히 흡연자라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페의 점액을 검사하거나 흉부 엑스레이를 찍을 수도 있다.

유방의 변화

대부분의 유방 변화는 암이 아니다. 하지만 의사에게 이에 대해 말하고 변화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의사에게 유두의 변화나 분비물, 붉어짐이나 두꺼워진다든지 가슴의 통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

상황에 따라 유방조영촬영, MRI, 또는 생검이 필요할 수 있다.

복부 팽만감

건강한 사람이라도 식단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포만감, 더부룩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피로감, 체중감소, 요통이 있을 때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여성의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은 난소암의 징후일 수 있다. 이 경우 골반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소변 볼 때의 문제

많은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물이 새거나, 물이 약해지는 등 소변 문제를 겪는다.

보통 이러한 증상들은 전립선 비대의 징후이지만 전립선암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의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PSA 검사라고 불리는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림프절 부종

림프절은 몸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면역 체계의 한 부분이다.

인체에는 수백 개의 림프절이 있는데, 목, 겨드랑이나 몸의 다른 곳에 콩 모양의 완두콩 크기의 조직 더미는 몸 전체에 무리를 형성해 있다.

보통은 림프절이 부었을 때는 감기나 인후염과 같은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림프종과 백혈병과 같은 몇몇 암들도 이런 종류의 붓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혈변이나 혈뇨

화장실에서 피를 본다면, 의사와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혈변은 치질이라고 불리는 붓고 염증이 생긴 정맥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다.

소변 속의 혈액은 요로감염과 같은 문제일 수 있지만 신장암이나 방광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환 변화

만약 고환에 혹이 있거나 붓는 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없는 혹은 고환암의 가장 흔한 징후다. 하지만 가끔 남성들은 아랫배나 음낭에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고환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데, 종양이나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 스캔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삼키는 문제

일반적인 감기, 위산 역류, 심지어 어떤 약은 때때로 삼키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제산제를 복용해도 낫지 않으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연하 곤란은 식도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겼거나 식도의 종양이나 암도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표준검사로 시행하는 방법은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이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비정상적인 출혈은 섬유종이나 피임과 같은 원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생리기간이 아닐 때 출혈이 있거나 성관계 후에 출혈이 있으면 검진이 필요하다.

의사는 자궁의 혹이나 자궁경부, 또는 암을 의심할 수도 있다.

만일 폐경 이후에 출혈이 있으면 정상적인 것이 아니므로 검사를 받아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구강 문제

구취에서 구내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구강 변화는 심각하지 않다.

하지만 입 안에 하얀 반점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입 안의 상처가 몇 주가 지나도 아물지 않는 경우, 특히 담배를 피우면 구강암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하다.

볼의 혹이 생기거나 턱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있거나 구강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필수의료 정책 통했나? 지방 소청과 외과 등에서 전공의 지원 늘어

필수의료 정책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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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괴로운 연말 이 시기 조심해야 할 소화기질환은?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 지원자가 전년 대비 20명 증가하고,

비수도권의 전공의 지원이 늘어나는 등 정부의 필수의료 대책이 일정부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전년대비 4명, 11명 줄어 보다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12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진행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

비수도권 지원 158명 늘어, 배정 정원 확대 정책 효과

레지던트 모집은 전기, 후기,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전기 모집이며 총 140개 수련병원에 접수된

전기모집의 결과로, 모집인원 3,345명 중 지원인원 3,588명으로 107.3%의 지원율을 기록하였다.

이전 비원에서는 비수도권의 지원자도 대폭 증가하였다.

2023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시, 비수도권 지역의 지원자는 1,140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1,298명으로 158명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11월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을 확대 것에 따른 것이다.

2024년 레지던트 정원 배정은 수도권이 55.8%, 비수도권이 44.2%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23년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8명으로 6명이 증가하였으며, 산부인과도 2023년 25명에서 2024년 28명으로 3명 증가하였다.

소청과·외과는 증가, 응급의학과·산부인과는 여전히 감소세

지원자 감소로 붕괴 우려를 부르던 필수의료과들은 과별로 희비가 갈렸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지원자 감소로 몸살을 알았던 소아청소년과는 전체적인 지원자수가 전년에 비해 20명 늘고 지원율도 9.6%p 증가해 잠시 한 숨을 돌렸다.

또한 외과의 경우 전년 대비 지원자가 25명 증가하고, 지원율은 18.5%p 증가하는 등 전공의 지원율이 낮았던 과목의 지원자 증가가 나타났다.

다만, 응급의학과는 전년 대비 4명, 산부인과는 전년 대비 11명 줄어 감소세를 반등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전기 모집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14일까지 필수과목 등에서 수련병원의 충분한

인력확보가 가능하도록 병원 간 정원 탄력조정을 진행하고, 12월 17일(일) 10시부터 12시까지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후기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2024년 1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는 추가 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공의 모집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을 통해 레지던트 및 인턴의 모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병원 내 필수 수술을 위한 지원계 인력 부족 및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확대 등을 고려하여 정원을 확대한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는 각각 지원자가 전년 대비 37명, 23명, 41명 증가하였다.

속 괴로운 연말 이 시기 조심해야 할 소화기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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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괴로운 연말 이 시기 조심해야 할 소화기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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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이 병 동반된 젊은 환자는 재발 위험 높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면 회식,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진다.

데이터분석 솔루션 텍스톰을 통해 ‘연말 회식’ 키워드로 최근 1개월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호감’, ‘흥미’, ‘기쁨’ 등 긍정적 감성이 84.8%를 차지했고,

‘두려움’, ‘거부감’, ‘슬픔’ 등과 같은 부정적 감성은 15.2%로 나타났다.

즐거움이 넘치는 회식이지만 과음과 과식을 하기 쉬운 만큼 각종 소화기 질환에 시달릴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부지원 과장은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와 과식은 위장관 운동 이상,

위산 분비 증가 등의 증세와 함께 각종 소화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회식 후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하는 변비, 설사, 배탈이 잦으면 검사 후에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역류성 식도염, 12월 환자 많아

가슴이 유독 답답하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액이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통로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490만 명인데,

월별로 보면 연말 회식이 많은 12월이 다른 달에 비해 환자 수가 많은 편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잦은 음주, 기름진 음식 섭취, 야식 등이 주원인이다.

또 피곤하다고 식후 바로 눕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음식물과 위액이 함께 역류할 수 있다.

위액은 산성을 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어벽이 약한 식도를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음주 후 구토를 할 때도 위액이 함께 올라와 식도를 손상시키고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식후 약 30분 이내에 가슴쓰림, 목의 이물감, 목소리 변화, 속 울렁거림,

구역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식도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식도에서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삼킴 장애나 음식과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 초기에는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금주를 하면 쉽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위산 분비 억제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알코올 섭취, 급성 췌장염 주의해야

연말 과음이나 과식이 초래하는 또 다른 소화기 질환은 급성 췌장염이다.

췌장염은 소화기관이자 내분비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된 요인은 음주다.

한꺼번에 많은 술을 마실 경우 췌장은 알코올을 대사하기 위해 췌장액을 더 과하게 분비한다.

이때 췌장액이 십이지장으로 다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으로 역류하며 췌장 세포를 손상시키는 급성 췌장염을 발생시킨다.

급성 췌장염은 참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상복부 통증과 함께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누웠을 때는 통증이 심해지고 몸을 웅크리면 감소한다.

증상이 있으면 임상소견과 함께 피검사, CT 같은 영상소견을 종합해 진단하게 되는데 급성 췌장염은 금주, 금식,

수액, 진통제 등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급성 췌장염을 앓게

되면 췌장암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만성 췌장염으로 이환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금주 및 절주, 식사량 조절로 소화기 건강 지켜야

술 약속이 많은 연말, 각종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금주를 해야 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연말 술자리를 가져야 한다면 가급적 절주하고, 일주일에 2회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적정 음주량은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이다.

음주 중에는 수분 부족을 방지하고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상된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안주와 알코올 분해에 이로운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과도한 양의 음식 섭취는 소화기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사량을 조절하고,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역시 소화기 계통을 자극하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돌발성 난청 이 병 동반된 젊은 환자는 재발 위험 높아

돌발성 난청 이 병

돌발성 난청 이 병 동반된 젊은 환자는 재발 위험 높아

돌발성 난청 이 병 동반된 젊은 환자는 재발 위험 높아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경고 없이 찾아온다.

다른 난청과 달리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예후도 나쁜 편에 속해 절반 이상에서는 치료 후에도 청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다.

다만 재발 확률이 낮아 한번 치료하게 되면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렇다면 정말 돌발성 난청은 재발이 잘 안될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돌발성 난청 재발률과 관련 인자를 밝혀내어 유명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The Laryngoscope에 발표했다.

국내 돌발성 난청, 발병률 급증하고 재발율도 6.7%

김민희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의 돌발성 난청 환자 26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해당 기간 연평균 발병률은 10만 명당 42.3명으로 10만 명당 17.8명으로 보고했던 선행 국내연구에

비해 발병률이 상당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률도 6.7%로 나이가 감소할수록 재발률이 높아 20세 이하에서는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재발 횟수에 따른 누적 재발률도 확인했는데, 재발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발률도 증가하여

재발할수록 점점 더 쉽게 재발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재발 7년 후 누적 재발률: 1회 재발군에서 8.5%, 4회 재발군에서 43.3%)

강직성척추염 환자 재발률 높고, 관리된 당뇨병 환자는 재발률 오히려 낮아

김민희 교수팀은 돌발성 난청 재발 환자들에 대한 동반 질환도 확인했다.

돌발성 난청 재발 환자군과 비재발 환자군을 성별, 나이, 진단 연도의 변수를 통해 맞춘 후, 동반 질환을 분석했다.

선행 연구에서 돌발성 난청의 발병과 동반 질환과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 있으나,

재발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없다. 또한 이전 다른 연구와 달리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단코드만으로 환자를 정의하지 않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병원을 다니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결과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재발률이 높게 나타났다.

김민희 교수는 “이는 자가면역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장기 사용으로 인한 영향인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반면 제2형 당뇨병, 심근경색,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돌발성 난청 재발률이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이는 돌발성 난청의 병리기전을 생각해보았을 때 특이한 결과다.

김민희 교수는 “국내에서는 대사질환이 있어도 병원에서 진단받지 않거나,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꾸준히 관리한다면 이로 인한 장기적인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돌발성 난청 치료 프로그램 운영

돌발성 난청은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에도 완전 회복이 될 가능성이 40% 이하인데,

여기에 난청까지 심하면 5% 미만으로 회복률이 떨어지게 된다.

김민희 교수팀은 경구 및 고막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고도 난청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시행했을 때

호전된 결과도 작년 SCI급 저널에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연구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재발률에 대해서도 밝혀낸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클리닉에서는 여러 연구에 기반해 봉독 약침, 전기침,

저주파 자극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응급 질환인 돌발성 난청의 특성을 고려하여

초기 집중 치료가 가능한 체계적인 입원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침·뜸·한약 등 집중적인 한의학 치료 및 적합한 식이요법을 시행하고 같은 병원에 의대 이비인후과가 있어

한방입원 치료 중에도 필요시 이비인후과 검사가 가능하다.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덩치 좋고 또래보다 잘 자라는 우리 아이 사실은 소아비만?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질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유아기 비만은 첫돌이 지난 후 유아 움직임과 활동이 활발해 지며 소실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비만이 지속되기도 한다.

정상으로 왔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는 시기에 비만이 재발하는 때도 적지 않다.

“살이 쪄도 나중에 크면 다 키로 간다”는 어르신들 말처럼 성장기 비만은 과연 키로 갈까?

결론은 소아비만은 성장하면 절대 키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성조숙증을 유발하고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과 각종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더 크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영양 장애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소아청소년 비만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국내 6~18세인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과체중 및 비만이다.

소아비만 원인은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은 양의 열량 섭취가 주 원인이 되는데 섭취 및 소모하는 열량 외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 발생에 관여한다. TV시청, PC게임,인터넷을 즐기는 시간이 늘면서 열량 소모량이

감소되는 반면,고지방과 고열량, 저식이섬유식,불규칙한 식사,잦은 외식으로 열량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인석 명예원장은 “소아비만은 부모의 비만과도

연관이 있는데 양친 모두 비만이면 자녀 80%, 부모 중 한쪽만 비만이면 자녀 40%,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니면 7% 정도에서 비만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아는 같은 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키가 약간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오면서

성장한 후 성인 키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 또 가슴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유방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자 아이는 치부에 지방이 많이 쌓여 성기가 실제 크기에 비해 작아 보이기도 한다.

소아 시기 비만이 있으면 성인이 되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임인석 명예원장은 “비만은 결국 지방간과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과 호흡기 질환,

불임, 우울증, 사회부적응 등 연관 질환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서 결국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비만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친구와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며 우울증으로 발전되어 대인관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아비만 진단은 체질량지수(BMI)를 활용하는데 25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하다.

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기본으로 삼는데 효과가 없다면 약물요법과 비만수술법을 사용하게 된다.

신체는 자신의 체중을 감지하고 유지하려는 기능이 있어서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신체는 굶고 있다고

판단해 체내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흔히 요요 현상으로 알려진 비만 상태 체중으로 다시 돌아간다.

결국 소아청소년 체중 조절은 무리한 감량 보다는 적합한 체중 유지와 정상적인 키 성장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감량에 노력해도 체중이 늘었다면 전문의 상담 후 치료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아침 식사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그리고 탄산음료는 삼가야 한다.

또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외식과 간식 및 인스턴트 배달 음식은 줄여야 하며 식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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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발끝은 시린데 땀은 고이고 겨울에 더 괴로운 발 다한증

가장 먼저 늙는 손 젊어 보이는 손 만들려면?

첫 취업에 성공해 내달 출근하는 김모 씨(27세, 서울 강남구)에게는 친한 이들에게도 말 못 할 큰 고민이 있었다.

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는 ‘발 다한증’이 바로 그것.

양말이 자주 젖어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 신기 일쑤고, 발 냄새도 심해 외출 시 더 신경이 쓰였다.

비누부터 기능성 구두, 식품 등 민간요법도 많이 시도해 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김 씨는 혹여 첫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까 고민하다 병원을 찾아 요추제3교감신경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과도한 땀은 물론 냄새까지 사라지며 일상생활이 편해지자, 더 빨리 치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마저 들 정도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발 부위에 땀이 과하게 분비되는 ‘발 다한증’ 환자들은 남모를 고충이 적지 않다.

손이나 겨드랑이보다 땀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신발 탓에 통풍이 어렵고, 조금만 활동해도 냄새가 심해지는 등 오히려 더욱 불편한 점이 많다.

발바닥이 미끄럽게 젖어 구두나 슬리퍼를 신기도 어렵다.

특히 겨울철 발 다한증 환자들은 동상에 걸린 듯 발끝이 심하게 시린 증상을 겪는 수족냉증을 겪는 경우 역시 다반사다.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무좀과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발 다한증이 있는 경우 민망한 마음에 쉬쉬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는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예후를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다한증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하나다.

약물이나 이온영동치료, 보톡스 등 보존적 치료는 물론 수술적 치료 역시 폭넓게 시행되고 있다.

특히 발 다한증은 수술에 의한 개선 효과가 상당히 크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발 다한증에는 ‘요추제3교감신경절제술’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여러 번 관찰한 바 있다”며 “옆구리를 2cm 미만으로 최소 절개한 후 단일공

내시경을 통해 요추 제3 (L3) 교감신경을 절제하면 완치에 가까운 발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요추 제3교감신경절제술은 손과 겨드랑이 다한증 수술 시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는 것과 달리,

발바닥 및 하반신은 복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 수술법이다.

수술 시간이 20분 미만으로 짧으며, 보존적 치료에 비해 즉시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다.

흉터가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것 역시 장점이다. 특히 이러한 발 다한증 수술의 경우,

손이나 겨드랑이와 달리 다른 곳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증상이 발에만 국한되는지, 혹은 여러 부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수술의 방향성은 달라진다.

다한증 증상은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교과서처럼 땀이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한 한 부위에서만 과다해지는 경우는 드물며,

복합적 양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밀한 진단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증상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흉부제4교감신경과 요추제3교감신경을 동시에 차단해야 할 수도 있다.

중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를 전문적으로 다뤄야 하는 만큼 다한증 수술에 많은 경험을 갖춘 전문의 및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정확한 절제 위치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최대한 정교한 수술 시행을 위해서는 정확한 신경절 위치 확인은 기본이며,

C-Arm모니터 등을 통해 위치를 더블 체크하는 등 전문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고도로 발달한 흉강경 및 내부 확인을 돕는 C-Arm모니터 시스템을 활용하면

절개 범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직 손상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개개인의 다한증 상황에 맞는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지면

발 다한증은 물론, 다양한 부위의 다한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며 “근거 없는 속설에 의존해가며

증상 개선을 계속 미루는 것보다는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늙는 손 젊어 보이는 손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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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는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변화는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 특히 손에서 두드러지는 편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 피부를 관리하지만 손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 피부 노화의 징후와 손을 젊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검버섯은 피부에 갈색, 검은색 등으로 나타나는 편형하고 둥근 반점이다.

얼굴과 가슴뿐만 아니라 손에도 잘 생기는데, 주로 자외선이 원인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손에 발라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

항상 촉촉한 손 유지하기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더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민감한 피부와 건조한 손이 되지 않으려면 항상 외출 시 장갑을 착용하고

손을 씻을 때마다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 또 손을 장시간 물에 담그지 않도록 해야 하고 물과의 접촉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며칠 동안 물과 관련된 행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밤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고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면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주름 방지하기

주름은 콜라겐 손실로 발생한다. 손 역시 콜라겐 손실에 따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콜라겐 손실은 흡연, 자외선 노출 등이 원인이기에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

또 레티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핸드크림을 바르면 손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는 데 적절하다.

손·발톱 색 살펴보기

손톱과 발톱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조기 피부 노화 징후를 보일 수 있다.

손·발톱은 단백질 섬유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혹 스트레스나 감염, 기저 질환 등으로 색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특히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에 감염된 경우라면 의료진의 진단을 꼭 받아봐야 한다.

손등에 튀어나온 정맥

나이가 들면 피부가 얇아지면서 피부 표면 아래의 정맥이 더 잘 보이게 된다.

손등에 튀어나온 정맥은 손을 더 늙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아쉽게도 피부가 얇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는 없으나

충분한 운동과 수면시간, 금연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정맥 확장을 줄일 수는 있다.

건조한 손톱 관리하기

건조한 손톱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청소를 할 때에는 장갑을 꼭 착용하고 손톱을 항상 단정하게 정리해야 한다.

또 손톱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 채소와 과일이 가득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 등도 젊어 보이는 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기온 내려가면 혈압

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기온 내려가면 혈압 올라간다 지금 혈압 관리해야 하는 이유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2001년부터 개최하는 국민건강 캠페인이다.

점차 강추위가 체감되는 요즘, 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추위와 함께 혈압이 오르기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고령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한고혈압학회 2023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3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 70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0%가 넘고, 60대로 범위를 넓혀도 약 절반은 고혈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은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높은 혈압은 심장에 부담이 되고,

이를 견디기 위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커지게 되며 심부전 상태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압력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동맥경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만성콩팥병, 망막 출혈에 의한 시력장애도 생길 수 있다.

기온 내려가면 혈관 수축하면서 혈압 상승해 주의 필요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고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심평원의 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2022년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두 해 모두 12월에 가장 많았다.

이에 손일석 교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가 적지 않게 생긴다.

반대로 여름에는 혈관이 늘어나고 더위에 의한 탈수가 겹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데,

이때 고혈압 약을 줄이면 다시 추워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혈압이 160/100㎜Hg 이상으로 매우 높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인 환자의 수축기 혈압은 140㎜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권고된다. 치료는 혈압 강하제를 통한 약물요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위험인자를 일상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압약을 복용하니까 나쁜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약물요법은 생활요법에 추가되는 치료로 추가적인 강압 효과를 얻는 것이며,

생활요법을 통해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으니, 고혈압 약만 믿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가정에서 평소 혈압 기록하는 버릇 도움

일상에서의 고혈압 관리는 ‘가정 혈압’을 기록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혈압은 가정과 진료실에서 측정한 것이 서로 다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측정하면 혈압은 문제가 없는데 진료실에서만 유독 높게 나오는 ‘백의(白衣) 고혈압’ 현상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반대로 진료실에서 문제가 없는데 가정에서는 높다면 조절이 안 되는 ‘가면(假面) 비조절 고혈압’이기에 문제 될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증상에 상관없이 아침과 잠자기 전, 특히 진료 1~2주 전에는 혈압을 측정해 기록하고, 혈압 변동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춥다고 실내에서 꼼짝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어르신은 오히려 혈압이 더 오르고, 체중이 늘면서 혈당도 오르고,

쇠약해지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침대에서나 화장실 오갈 때 낙상과 골절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기온이 오르는

시간대에 가볍게 걷기나 산책, 기구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새벽 운동을 즐겨 하는 어르신이라면,

아침 식사 후나 오후로 운동 시간을 옮기는 것이 좋다. 비나 눈이 내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고령의 경우,

낙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실내 자전거·체조 같은 실내 운동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소금 한 스푼 덜 넣고 국물 적게 먹기 등 소금 섭취 줄여야

고혈압 관리에 연관이 깊은 식습관은 ’소금‘이다. 혈액 내 나트륨이 높아지면 물을 같이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그 결과, 혈액 부피가 커지고 혈관 압력이 높아진다.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필요량의 4~6배(15~25g)나 많이 섭취하고 있다.

만약 소금을 줄이면서 음식이 너무 싱거워 먹기가 힘들면, 국물을 삼가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매끼 국물 한 컵(200mL)을 덜 마시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초기치료 중요한 테니스 엘보 악수 할 때 알 수 있다

폐경 후 이상지질혈증에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가 단일제제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29일 한국오가논과 대한폐경학회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웹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연수위원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옥 교수는 ‘임상사례로 보는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래 15년 동안 폐경기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돼 왔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이중 더미, 그룹 비교 개입으로 진행된 리비알의 TOTAL 연구 결과,

기존 폐경 호르몬 치료법인 저용량 EPT(Estrogen-progesterone therapy) 대비 질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군 대비 1/3가량 낮은 유방압통 발현율을 나타냈다.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호르몬 요법 치료지침을 통해 혈관운동 및 비뇨생식기 증상,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티볼론을 권고하고 있다”며 해당 약제의 사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덧붙여 “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 티볼론 제제의 의약품으로,

폐경 후 나타나는 안면홍조,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을 개선시켰으며, 성 기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성욱 교수가 골다공증의 치료-비호르몬요법의 약물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와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및 미국내분비학 대학(ACE)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선택 시,

환자의 개별 골절 위험도에 따라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제를 권고하는데,

전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비호르몬 약물요법을 소개하며 골절 고위험군환자의 1차 치료로 권고되는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이하 BP)와 데노수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덧붙여 “BP의 대표적인 성분 중 알렌드로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며,

폐경 후 여성의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데노수맙 사용 후 순차치료 시 관련 유효성이 입증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인 이다용 교수는 ‘폐경 클리닉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 선택과 주의점’을 주제로

폐경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한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보이며,

50대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남성보다도 높아진다.

이 교수는 폐경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폐경 이후 여성에게 적극적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선 식이조절 및 운동, 금연 등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에제티미브,

스타틴 제제 등을 활용한 적절한 약물 요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는 두 가지 성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고용량 단일 제제에 비해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용량 단일 제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성 기대 수명이 85.7세인 현재,

여성의 삶의 절반에서 1/3가량은 폐경 이후의 삶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대한폐경학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폐경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여성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라며 폐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과 치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여성이 폐경을 제 2의 인생으로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