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 다이어트 유방암 항암치료에 도움
케토 다이어트 유방암 항암치료에 도움
항암치료 중 유방암 환자, 케토 다이어트, 유방암 항암치료에 도움될 수 있다.
유방암 환자에서 케토다이어트가 유방암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Nutrients 저널에 발표한 리뷰에 따르면 케토 다이어트가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연구팀은 케토 다이어트와 유방암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관련 연구의 포괄적인 문헌 검토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다음의 몇가지 연구과 그 결과를 분석했다.
진행중인 연구 ‘NCT05234502’에서 과체중 유방암 환자에서 12주 동안 화학항암요법과
케토 다이어트를 시행한 결과 비만관련 합병증 완화 및 신경병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완료된 ‘NCT05090358’ 연구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표저기료제와 케토 다이어트를 진행 할 경우 혈당 상승이 억제되고 암치료 효과가 높아졌다
연구팀은 여러 전임상 연구에서 케토 다이어트가 전반적으로 종양의 성장을 감소시키고 유방암 세포의 화악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신체의 신진대사를 포도당 기반에서 케톤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이러한 대사 변화는
암세포에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다.
또한 케토 다이어는 암 진행에 중요한 과정인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에 대한 케토 다이어트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연구는 제한적이고 결과도 엇갈린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종양성장 제어, 전반적인 생존 및 삶의 질 측면에서 잠재점 이점을 보고하는 연구도 있었지만
다른 쪽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보고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방암에 대한 치료접근법으로 케토 다이어트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앞서 50세 이상의 1기~2기 종양이 있는 유방암 환자 243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식이 중재를
통해 지방 섭취를 29.2%에서 20.3%로 줄인 여성의 경우, 5년 추적관찰에서 무재발 기간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암 연구 기금의 연구에서는 비전분성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카로티노이드와 칼슘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경우 폐경 전후 유방암 위험을 모두 줄일 수 있었다.
PREDIMED 연구에서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유방암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올레산이 주요 종양 유전자를 억제하고,
스쿠알렌은 유방 상피 세포의 세포내 산화 스트레스와 DNA 산화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식단 조절이 유방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유방암을 치료하는데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메디컬투데이뉴스(MNT)는 영양 전문 매체 뉴트리언츠(Nutrients) 저널에 게재된 내용을 인용,
연구진은 케토제닉 다이어트와 유의미한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란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대부분을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에서 얻고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방법이다.
탄수화물은 일일 칼로리의 5~10%만 섭취한다. 일일 식단에 비해 탄수화물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면 신체가 에너지 확보를 위해 지방을 태운다.
연구진은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유방암 치료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 방법이 신장 결석, 비타민 결핍, 간 질환, 혈액 내 단백질 수치가 너무 낮은 저단백혈증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 섭식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파아빈 페디(Parvin Peddi) 종양학 의학 박사는 “암 진단을 받았거나 유방암을 예방하려는 사람에게 특정 식단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