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생활습관; 여름이 시작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로 과도한 땀 분비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극심한 가려움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치료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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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편이며, 소아와 청소년기에 아토피를 앓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 다시 발병하는 등 재발률도 높다.
아토피의 주된 증상으로는 극심한 가려움증, 열감, 진물, 발진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가려움이 더욱 심해져서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
숙면하지 못하면 소아는 성장에 방해될 수 있고, 청소년은 학업 성적 저하, 직장인은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기 좋지 않은 외관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거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때문에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현명하다.
한의학에서 아토피는 인체 내부의 장기 부조화가 피부로 나타나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내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를 시행하여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역시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피부에 닿는 옷이나 침구류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순면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세정제의 사용이나 장시간 목욕은 피하고,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순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피부에 보습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인스턴트, 가공식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찬 음식은 피하고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